톰캣의 좌우 인테이크 상면 구멍(?)은
흡입이 아니라 배출용도...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유입량을 줄이기 위해 인테이크 내부의 램프를 조절해
엔진 바로 앞의 공기 유입 면적을 줄이면 이미 흡입된 공기중 일부는 속도가 떨어지면서 엔진으로 나머지는 그 구멍으로 배출 합니다. 아래 링크 그림처럼...
http://www.anft.net/f-14/f14-detail-airintake-01.gif 연소에 필요한 공기량 조절과 초음속 비행시 흡입된 공기의 충격파가 엔진에 닿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
러시아 포함 러시아 기체를 구매하는 가난한 나라 등 활주로 상태가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돌맹이 등 FOD가 엔진으로 유입되 엔진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게 주 목적으로
상부 공기흡입구만으로는 목적 달성하는게 아니라 주 흡입구를 막는 기능, 주 흡입구의
이물질 유입 방지 망 등과 함께 기능하는 구조...
러시아 기체들 전면 랜딩기어들 보면 바퀴 뒤에 슬릿 형태의 구조물 들이 설치된 경우도 많은데
이 역시 앞바퀴에서 튀어오른 이물질이 흡입구로 날아들어가는 것을 막는 용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방 전체의 상황은 모르겠으나...
한국은 학익진을 펼친 시설대대원들이 활주로 끝에서 끝까지 몇 킬로미터를 뙤약볕을 맞으며 걸어서
활주로 위에 이물질을 치우는 방법을 채용(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