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해상자위대 소속 이지스함들이 사용할 목적으로 SM-2 함대공 미사일 246발을 미국에게서 구매하는 것을 승인받았다고 합니다.
미사일 이외에 이를 수납하는 캐니스터와 관련 장비를 도합 8억 2,100만 달러에 구매하기로 했으며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여 자국의 방공 체계를 한 층 더 강화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자국 이지스함 6척에서 SM-2 함대공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건조되는 신형 이지스함 2척에서도 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해군 역시 지난 7월 7일, 같은 종류의 함대공 미사일을 미국에게서 구매하기로 했으나 SM-2 Block IIIB 17발에 불과한 수량입니다.
일본은 함대 방공망 강화를 위해 지난 90년대부터 SM-2 함대공 미사일을 구매해왔으며 총 522발을 구비해둔 상태입니다. 이번에 246발을 추가 구매했으므로 총 768발이 있다고 하네요.
일본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과 중국이 센카쿠 열도에서 벌이는 무력 시위에 단단히 위협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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