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워낙 시끌시끌한데 남북한간에 누가 누구를 먼저쳤든간에, 이런 대규모 군사력이 충돌한 경우가 찾아보기 힘들어서 헷갈리네요.
몇날동안 싸웠든간에 우리가 이긴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요인이나 상황이 우리의 승리라는것을 자타모두 인정하게 하는걸까요? 김정은 사살이나 체포에 이은 지휘세력 붕괴, 김정은은 놓쳤으나 북한 전지역 점령 등등... 아무 큰일없이 평화로우면 제일 좋겠지만 사람들 입에 전쟁이 오르내리니 착잡합니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것이지만 그래도 지금 북한은 수뇌부는 공황상태일거에여..그래서 북한 수뇌부가 아마 오판하거나 스스로 붕괴되거나 하는 수를 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항공모항 3대를 한반도에 배치 하기위해서 중국의 동의가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잘 짜여진 스토리데로 진행중인 듯해여 급하게 사드배치한것부터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그리고 항공모함 움직임 너무나 절묘하네여...
북한내부에서 쿠데타 일어나서 김정은 몰아내고 친미 친한 정부 세워져서 점진적으로 통일을 진행하거나 통일이 아니더라도 휴전을 종전으로 하고 한미족 2국가 체제로 서로 도우며 살아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굳이 통일해야만 한다고 생각은 안드네여... 70년이라는 세월동안 서로 넘 달라진 부분도 이젠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왕래가 통일 그 자체보다 더 어려운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북한의 생활수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 점도 있으며, 통일에 순응하지 못하여 태러를 일으킬 수 있는 극단주의자가 숨어있을 수 있기에... 자유로운 왕래는 어떠한 통일 방식이어도 가장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시장이라고 하시는거... 북한과 한국을 시장으로 본다고 쳐도,
근데 그게 절대 북한 체제가 유지되어야만 시장으로서의 메리트가 있는게 절대 아니에요.
그 논리라면 미국 입장에선 오히려 통일이 되는게 시장으로서의 메리트가 훨신 큽니다.
무기 시장을 예를 들어보죠.
많은 사람들이 통일되면 국방비도 줄어들고, 모병제도 할수 있을거다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지금 북한"따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니 이정도이지, 통일후 적성국인 중국과 국경을 맞대는건 북한"따위"와는 비교도 안됩니다. 모병제요? 꿈ㅋ도ㅋ 못꿔요. 오히려 국방비 늘려야되고, 미국에서 무기 수입도 늘려야 합니다. 이건 중국도 마찬가지인데, 대한민국 군사력이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고, 더구나 미군이 주둔중인 미국의 동맹국과 국경을 맞대는게 아주 껄끄럽기 때문에 중국도 군비 늘려야 합니다. 중국도 그게 부담스럽기 때문에 북한이라는 완충지대를 원하는것이죠.
상업적인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북한의 구매력을 보면 전혀 메리트가 없는 시장인건 아시죠? 구매력이 있어야 물건을 팔아먹을거 아닙니까. 남한주도의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인구 7500만명의 지금보다 구매력이 더 막강한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됩니다. 시장 규모의 파이가 훨신 커져요.
무기시장이나 상업적인 시장이나 전부 미국에게 득이 되는게 통일입니다. 이걸 미국이 마다할 이유가 없어요. 이미 미국에서도 one korea 발언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한국은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미국에게 있어선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단순히 중국 턱밑에 있기 때문에 중국에게 카운터를 먹일수 있는것이라 그런것이 아니고,
지금 미국이 원하는건 중국을 전방위로 포위, 압박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일선에 있는것이 한국입니다. 한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국-인도-동남아(베트남, 필리핀 등)-러시아로 이어지고, 뒤에서 일본이 지원하는 중국 포위망을 원합니다. 이른바 아시아판 나토지요. 이미 한국은 인도, 러시아, 베트남 등과 매우 원만한 관계를 유지중이고, 러시아 역시 남한주도의 통일이 되는쪽이 자국의 이익이 되기 때문에 통일을 말릴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피곤해질순있지만..나쁘지 않다.
러시아..군사적으론 좀 피곤하겠지만..시베리아 개발등..아주 좋다.
짱개..엄청 골때린다.경제,군사 비용도 비용이지만..동베이 소요 분리가 우려된다(완충 사라진..민주국가와 직대면).
(현재 중국과 국경 직면한 국가중..중국보다 경제나 뭐나 잘~난 국가없다 더욱 대부분 무인지대 완충 구역이다)
왜국..잘하면 동북아의 쩌리로 밀려나는...그냥 지옥문 열린다.
뭐 주변이야 대충 이렇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