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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1 02:21
[영상] E-2 조기 경보기 착함 도중 어레스트 와이어 끊기다.
 글쓴이 : 서울뺀질이
조회 : 3,235  


E-2 조기 경보기기가  아이젠하워 항모에  착함을 시도하는데  어레스팅 와이어가  중간에 끊기지만  용케도  바다에 추락하지 않고  다시 이륙하는 영상 입니다.   이전에도 제가 한번 올린 영상인데 재업 합니다.  
제트기도 아닌 프롭기인데도 조종사가  경험이 있고  숙련이 되어서 위기 상황을  잘 모면했습니다.  

함재기 파일럿을 키우는데는 돈도 많이 들지만 시간과 경험이 엄청 중요합니다.  이거 하루 아침에 안됩니다.  미해군도  전투기 데크에 많이 박았고  조종사도 많이 죽으면서 경험치 쌓은 겁니다. 짱개해군이  하루 아침에 쫓아갈  상황이 아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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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7-04-11 02:29
   
어레스팅 와이어가 끊긴다든지 기타 다른 이유로 착함 마지막 순간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원래 착함 순간 엔진 출력을 높입니다.

착함 안 되면 그대로 다시 이륙하는거죠. 착함하던 속도가 있기 때문에 짧은 활주로로도 사출기로 쏘는 것과 비슷한 속도를 낼 수 있어서 이륙이 가능한거고요.

조종사가 노련하긴 하지만, 특별히 노련한 것은 아니고 기본 프로토콜을 잘 지킨 것이라 할 수 있네요.
     
서울뺀질이 17-04-11 02:31
   
맞습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니까  살아 남는 겁니다.  그리고 그 기본과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에 베테랑이 된 것이기도 하구요.
znxhtm 17-04-11 09:10
   
엔진 출력을 높인 상태로 착함하긴 하지만
와이어가 끊어지기 직전엔 속도가 꽤 준 것 같은데
다행히 재이륙에 성공하네요.
이정도로 데크에서 가라앉았다가 뜨는 모습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태강즉절 17-04-11 10:42
   
저 조종사와 외이어 관리 담당간 주먹이 오갔다에 100원 건다는..ㅋ
붕붕붕 17-04-11 12:03
   
저게 바닷물에 담가먹으면, 쩐이 얼마여.
서울뺀질이 17-04-11 13:18
   
중요한 건  저 비행기에는  사출 좌석이 없다는 거.  만약 바다속에  가라 앉았으면 조종사도 같이 꼬로록~
지해 17-04-11 14:12
   
IL-2에서 이함 착함연습도 쉽게 되질 않습니다.
처음엔 아에 이함도 안되고 한 백번 연습하면
열번중 대여섯번 이함성공
착함은 더 힘들어서 백변연습하면 열번중 두세번 성공
몇달 지나야 열번중 여덟 아홉번 성공합니다
게임도 이럴진데.....
tomcat7 17-04-11 15:06
   
위에분 잘못알거나 부정확하게 쓴거같네.
착함할때 출력을 높이는게 아니라 랜딩기어가 데크에 닿을때부터 최대 출력을 높혀서 어느정도 걸렸다 싶으면
출력을 낮추는데 저렇게 끊어졌을때가 판단하기가 매우어렵기때문에 관제장교나 다른 부사관이 무전으로 알려줌. 그래서 출력을 높여라 낮춰라 하고 긴급하게 알려줬고...
일반적인 조종사들은 저런 경험있으면 쉽게 대처못함. 반복적인 훈련때문이고 무엇보다도 운도 좋았고
다시 이륙할때 데크에서 상당히 밑으로 내려갔는데 저때 배가 롤링이 밑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였다면
바다에 박았을 확률도 있었는데..
결론은 실력과 운이 좋았던 케이스임.
북리 17-04-11 21:35
   
폴아웃 bgm같은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