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만 정부 관료들은 대만군 방공망이 중국군의 미사일 발사를 정확히 탐지할 수 있을지 의심함.
2. 대만 공군 항공기 과반수 이상이 완전 작전 능력을 보유했는데 이 군용기들을 대피소로 이동시키는데 최소 7일이 걸리고, 대만이 군용기들을 대피시키기 전에 중국이 미사일을 쏘면 끝장임
3. 양안 전쟁 시 중국 공군은 우러전에서의 러시아 공군보다 초기에 공중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음. 대만 정부는 중국이 제공권을 기반으로 공략할거라 믿고 있음
4. 중국 인민해방군의 현대화, 작전 속도의 가속화, 그리고 대만과 가까운 동부지역에서의 민간 선박을 활용한 훈련 등은 미국 정보부가 사전에 침공 징후를 탐지하는 걸 악화시키고 있음
5. 현대 대만군은 '표적당 방공 미사일 2발' 기준을 쓰고 있는데 이는 중국군의 막강한 전력에 비하면 새발의 피임
6. 대만군의 방공 훈련은 대부분 대본에 따라 이뤄지고 있어서 정부와 민간인들이 실전에 대비하기에 부적절함
7. 그러나 중국군에게도 취약점이 존재함, 상륙 작전에는 오질나게 많은 연료가 소모되고 제한된 연료 공급은 상륙 작전을 방해할 것. 이는 대만과 미국이 침공을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기회가 됨
8. 제한된 연료 공급을 감안하면 중국군은 타이베이항을 점령하려할 것. 하지만 중국군은 항구 점령 훈련을 한 적이 없고, 대만군은 중국군의 항구 점령 시도를 막을 계획을 안 만들었음
9. 유출된 문건에서 대만군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은 방공부대. 대만 정부는 분쟁 초기에 나중을 위해 방공 시스템을 아낄 가능성이 있음. 중국이 대만 타격 가능한 거리 내에 공군 기지 40개를 설치한 상황에서 저건 잘못된 선택임
10. 대만 방공부대에겐 '공통작전상황도(COP)'란게 없음. 부대가 어딨는지도 모르고 다른 부대랑 연락할 무전기도 부족함.
11. 대만군 방공부대 지휘관들이 선제타격 명령을 받았거나 공중에서의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도 사태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교전을 주저할 가능성이 있음
12. 대만군 전 공군 부사령관은 '우리에겐 선제공격을 할 권리가 없어서 맞기 전에 주먹조차 못 휘두른다'라고 설명함. 그 어느 비상 사태에서든 대응이 매우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음
13. 유출된 문건은 대만군의 의무 복무 기간이 1년으로 늘어봤자 저런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방공 능력은 크게 높아지지 않을거라고 평가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277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