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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9 09:22
[뉴스] [단독] 공중급유기, 보잉사 'KC-46' 유력
 글쓴이 : 똥파리
조회 : 2,992  

에어버스 기종, 덩치 크고 비싸

김해공항 외엔 이·착륙 불편해

2014년 단독 입찰될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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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기종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공중급유기는 미 보잉사의 ‘KC-46’(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이 지난 27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공중급유기 구매계획을 심의, 의결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되지만 이미 기종은 보잉사의 KC-46으로 굳어졌다는 것이 군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1조원대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공중급유기 기종으로는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A-330 MRTT와 보잉의 KC-46 등이 거론돼 왔다.

군 소식통은 28일 “에어버스 밀리터리사의 A-330 MRTT 공중급유기는 덩치가 커 군 공항 가운데 김해공항만 자유롭게 이·착륙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330 MRTT는 길이 58.8m, 날개 폭 60.3m, 높이 17.4m로 B-767 화물기를 개조한 KC-46에 비해 길이는 8m, 날개 폭은 12m씩 길다. 실제로 A-330 MRTT 동체 사이즈는 보잉의 B-777 여객기와 엇비슷하고 B-777이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 공항 등에만 제한적으로 투입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규모 군공항에서의 운용에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소식통은 “A-330 MRTT 대당 가격도 보잉의 KC-46보다 20% 이상 비싸 사실상 경쟁구도에서 밀려났다”면서 “공군이 최근 이러한 내용들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 합동참모본부에 올린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A-330 MRTT가 111t의 기름과 45t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반면, 날개 길이가 너무 길어 우리 군이 운용하려면 일부 군공항 활주로 시설을 확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수백억 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돼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공중급유기 사업이 자칫 보잉사 단독 입찰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1129&rankingSectionId=100&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22&aid=000260380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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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톱 13-11-29 10:44
   
사실 돈문제가 제일 크겠죠. 해상초계기도 중고 바이킹 쓰기로 결정한 판국이니...뭐라도 좋으니 정상적으로 추진해서 배치했으면 좋겠네요.
현시창 13-11-29 11:05
   
간단히 생각하면 효율의 문제입니다.

A-330MRTT사자는 양반들의 논리는 공중급유도 되고, 화물수송도 되니까, 이거 사자라는건데...
애시당초 공중급유기를 왜 화물수송에 써야 되나요? 그런 건 널럴한 유럽나라들이나 허용되는 특권이죠.
특히나 공군은 대개가 붐방식이기 때문에 공중급유기 멋대로 수송기로 전용하는 건 전령공백이 엄청납니다. 즉, 애시당초 수송기로 전용할 수도 없으니 쓰지 않는 기능 있다고 사는 건 과잉소비에 불과합니다.

또한, 공군은 C-17을 원하는데. A-330을 사게되면 C-17구매가능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기능이 중복되니까.
하지만 실상 해외파병 및 해외파견시 A-330은 국제규격을 갖춘 대형공항에나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화물기를 전세내는 것과 사실상 차이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군이 파견된 국가들은 대부분 저개발 국가들로 일반적 중대형 여객기가 뜨고 내릴 인프라 자체가 없는 곳이 많고.

실상 이후에 우리가 파견할 재해지 혹은 분쟁지도 대개는 저개발 지역이거나, 인프라가 파괴된 지역일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A-330의 장점이라 할 수송능력 따위 애시당초 써먹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기존 우리 군공항에서도 원활한 운용이 불가하니...

그냥 KC-46A와 C-17을 더불어 운용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해외파병이니 뭐니 하는데, 거기 열악한 활주로에 뜨고 내리는건 군용 수송기나 가능한 거죠.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대형 국제공항에 A-330으로 물자수송하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간이 활주로에 C-17로 직접 물자보급을 해야 맞는 겁니다.
     
넷우익증오 13-11-29 16:18
   
님 질문요  KC-46계발 상황은어떤가요?
f-35꼴 날거같은 우려가드네요...46하고767하고차이가뭔가요?
싱싱탱탱촉… 13-11-29 11:38
   
이것 저것 다 때려 치우고...
FX 3차 선정되었다가 취소된 것 보상차원으로 생각해도 될듯.
보잉은 국방에 관한한 꼭 필요한 업체니까요.
금땡이푸 13-11-29 15:48
   
현시창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KC-46A 4대와 C-17 4대만 있었음하는 작은소망이....있네유
아이쿠 13-11-29 18:13
   
성능은 a-330이 좋긴하지만

미군이 수백대 운용할 kc-46이 호환성이나 운용 유지 측면에서 유리한건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