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0일에는 스웨덴과 함께 ‘신속대응군’에도 가입
군사적 중립국을 유지하던 북유럽의 핀란드(Finland)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탄약구매 위원회에 가입했다고 IHS Jane이 2017년 6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란드 국방부 장관인 ‘유시 니니스퇴 (Jussi Niinisto)’ 2017년 6월 29일 탄약획득을 협력하고 있는 위원회의 가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토(NATO)의 비회원국인 핀란드는 나토와 탄약을 공동구매/보관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11개국으로 구성된 나토(NATO) 탄약획득 위원회에 스웨덴도 가입을 고려중이고 IHS Jane은 밝혔다.
한편 2017년 6월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과 핀란드가 2017년 6월 30일(현지시간) 영국이 주도하는 신속대응군에 참여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로써 두 나라는 영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속한 나라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군사적 억지활동과 인도적 지원 임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나토(NATO) 신속대응군은 최대 1만명으로 구성되게 된다.
'군사중립국'을 표명하며 나토에 가입하지 않은 비회원인 두 나라가 이처럼 사실상 나토와 군사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나선 것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분 무력 개입 및 크림반도 강제병합 이후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우려하며 대응책을 강구해왔다.
이날 '신속대응군' 서명식에는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 피터 헐트그비스트 스웨덴 국방장관, 유시 니니스퇴 핀란드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사실상 나토 가입을 목전에 두었다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