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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7 21:12
[기타] kfx사업이 진행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글쓴이 : sdhflishfl
조회 : 2,433  

가만 보면 글들이 못먹어도 고!! 
국산전투기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분위기로 몰고가는 분들 계시는데 말입니다,,

여기서 제가 kfx에 반대하는 늬앙스의 글을 많이 써왔는데 말이죠,,

정확히 말하자면,,전 전투기개발을 반대한것이 아닙니다,,

부실사업을 비판한거지요,,아무리 높은 당위성을 가진들,,
그 계획이 허무맹랑하면,,그결과물은 높은 확률로 실패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알기때문입니다,,

이제껏 거진 십수년동안 kfx계획이 공전을 거듭하고,,또 오만 삽질들이 드러나는 이유들도 
마찬가지로 주먹구구식으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식의 나이브한 사고방식으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전투기사업이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 안해보는 것보다는 낫다..
첫술에 배부르랴? 언제부터 우리나라 국방비가 실패를 해도 공중에 날려먹어도 좋은 수준의
넉넉한 사림살이였습니까?

전투기사업과 같은 개발사업은 한번으로 끝나면 안되는 사업입니다,.,향후 백년을 바라보고 이어져야 합니다,,그렇기에 절대 실패는 해서는 안된단 말입니다,,이게 무슨 대마불사로 우격다짐으로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향후 백년을 이어갈 개발지속성을 담보해야만 합니다..

그러하기에 kfx사업내용의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쌍발에 무슨 스텔스수준에 블럭형개발에 베이비랩터를 만들지 않으면,,무슨 국산전투기반대론자취급을 하질 않나,,개조개발이나 기술실증기 ,f-50+급 같이 기대도를 낮추자고 하면 차라리 그럴거면 kfx때려쳐라 소리만 돌아왔죠,

이번 kfx사업 실패하면,,적어도 한세대 이상은 국산전투기의 "국"자도 입밖으로 떠들지 못해요,
그때 가서 기술은 남았다 식의 순진한 소리는 안통한단 말립니다,,기술이 남긴 뭐가 남습니까?
사업이 망하면,,사람들 다 뿔뿔히 흩어지고 아무도 책임 안지고 그자리엔 아무것도 안남아요,,

여러번 반복해서 말하지만,,kfx사업,,국산전투기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부실사업을 반대하는 겁니다..

4대강을 반대하는것도 그 사업자체가 부실하고 불투명하며 지극히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잇었기 때문입니다,, 저한테는 4대강이나 kfx나 똑같아요,,둘다 내용을 살펴볼수록 엉터리수준을 넘어서 헛웃음이 날 정도로 개판입니다.,,

4대강이 국토개발이라는 명분을 삼았듯이...과연 kfx가 명분으로 삼는 우주항공산업육성이나..공군전력강화에 도움이 되느냐 의 가장 핵심에 충실하느냐?를 따져봐야 한다는 거죠,,

국산전투기를 지지하는 분들은 누구보다도 그 내용의 부실함,,을 지적하셔야 됩니다,,
그냥 진행한다? 안한다에만 지나치게 경도된 듯한 느낌이 든단 말입니다,,진정으로 중요한 핵심은 그게 아니란 말이죠,,

정말로 우리가 따져봐야할 문제는 이게 과연 성공가능한 게획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입니다,,
사실상 실패하면,,,뭐 어때같은 낭만으로 대강 얼버무릴 수준이 아니라,,그냥 대한민국공군과 국가안보에 대재앙입니다..

가장 잊어 버리면 안되는 건 이게 우리공군의 전력강화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 입니다..

명분만을 볼게 아니라 그 명분을 실현할 방법이 어떤것인자,,,그 속내용을 더 보자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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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사랑 15-10-27 21:27
   
KF-X사업에 회의적인 사람이나 찬성하는 사람  모두가 사업에 반대는 않는다고 하면서도 KF-X사업을 비판 하잖아요..
어떤분글을 보니깐 사업타당성 조사에 10년을 허비했다하고있는 판국에 가생이님들 그 누구도 마땅히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사람은 없고  비판만하고 있다는것도 문제인것 같아요...
넷우익증오 15-10-27 21:28
   
님 그럼LIG넥스원에서만든AESA레이더시제품은 뭐죠?
결과적으로성과를보이니까한다는거아십니까
LIG에서사브협력으로 레이돔제작도하는데 이건 성과가아니고뭔지
     
sdhflishfl 15-10-27 21:32
   
그러니까 그게 국산전투기와 무슨 상관이냐 이말입니다,,,

항상 말하죠,,그러한 기술들응 통합할 플랫폼이 없다고들 말하죠,,
그런 주장들이 또 국산전투기개발의 명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기술실증기를 통해 얼마던지 경험을 쌓는게 가능하다라고 답변을 하죠,,

그러면 안됩니까? 왜 양산기를 연결을 시키느냐 이겁니다,,

양산기와 통합플랫폼은 애초에 다른 영역인데,,지금 돌아가는 모양을 보세요,,

첫개발에 양산기로 이어지는 가장 위험한 개발방식을 고집하는 도박을 왜 하느냐 이겁니다,,왜 안정적으로 개발을 진행하질 않죠?
          
자두사랑 15-10-27 21:39
   
제가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요..전투기 개발할때 양산할걸 염두에두고 개발을 하는게 맞지 않나요?..어떻게 양산은 생각 말고 개발을 하여야 하는지요?
그러면 그냥 기술 개발만 하고 양산은 나중에 생각하자는 말씀인가요?
               
sdhflishfl 15-10-27 21:43
   
우리보다 앞선 전투기개발역사를 가진 미중일이 얼마나 많은 프로토타입을 개발해왔는지를 대강 살펴보시면,,
훈련기조차 독자개발해본 경험이 없는 기반조차 없는 국가가 첫방에 양산기계획이 얼마나 위험한 시도인지를 깨닫게 되실겁니다,,
                    
자두사랑 15-10-27 21:49
   
그러면 양산기를 염두에 두지않고 기술개발을 하면 사업비를  얼마나 절약할수 있나요?
잘 모르는 저는 KF-X사업에 100% 우리 기술로 안되면 유럽이나 제3국과도 손잡아서라도
그 기술을 우리 기술로 만든 다음에 양산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sdhflishfl 15-10-27 22:07
   
개발비 8조에 양산 10조이상입니다,,(이계획도 이미 말도 안되는 거구요)
애초에 개발비보다 양산비가 더 큰 사업입니다,,

항상 말하지만,,어디와 손을 잡느냐도 머리아픈 문제이지만..
이미 목표설정치자체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거죠,
개발기간,돈,,목표치,,어느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기술실증기 예기는 하나의 상대적인 방편입니다..
글속에서도 적었듯이 전투기사업은 개발지속성이 가장 중요합니다,,이게 십년이십년하고 끝날게 아니기 때문에 백년을 바라보고 길게 가야하는 사업이지요,,

그래서 기술실증기나,,눈높이를 낮춘 사업,개조개발과 같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지속개발이 가능한 방법을 말하는 겁니다,,

양산기개발처럼,,한방에 쪽박,대박을 노리는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게 제주장의 핵심이죠,
               
자바커피 15-10-27 21:53
   
제가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요..전투기 개발할때 양산할걸 염두에두고 개발을 하는게 맞지 않나요?.

-> 양산기보다 더 많이 쏟아져 나온 기술실증기, 실험기들을 괜히 만드는게 아니죠.
오히려 양산을 생각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케이스가 드문케이입니다.
미국이 수직이착륙기 하나 만들기 위해서 그동안 검토한 시제기나 실험기들 숫자를 한번 살펴보세요.

일본도 F-3 이전에 기술실증기부터 만들어 보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죠.
T-50은 설계를 록마가 해줬으니 쉽게간 케이스고 T-50처럼 쉽게 갈거라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게 이바닥입니다.

인도가 테자스 만드는데 몇년이 걸리고 어떤 수정과정을 밟아왔나 함 살펴보세요.
이스라엘이 미국에게 F-16의 모든 기술을 이전받고도 라비를 포기했나 함 살펴보세요.

KFX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지금 KFX돌아가는건 정말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는겁니다.

뭐 대마불사라고 개발기간 늘어나고 개발예산 넣은게 있으니 죽이지도 못하고 계속 증액된 예산을 잡아먹으며 진행될겁니다.
          
넷우익증오 15-10-27 21:43
   
공동개발한다고하잖아요사브는 무려톄스트기 까지 제공하겠답니다
               
sdhflishfl 15-10-27 21:51
   
사브가 테스트기를 제공하겠다는 그 속내를 모르신단 말입니까;;
개네들 그리펜ng을 kfx기체로 밀려고 오래전부터 간보던 애들인데,,

kfx를 위한다면 모든것이 ok!! 이고 그렇게 다 좋아보입니까..
그런 마인드론 어디 동네분식가게를 차려도 망합니다,,
                    
넷우익증오 15-10-27 22:06
   
그럼C-203형은뭐라고생각하십니까 연구원들이바보도아니고 휴 님이말하는부분들 다 그 잘난 타당성조사에서다룬 내용들입니다 무려10년동안요
                         
sdhflishfl 15-10-27 22:10
   
그러니까 그 기체들이 왜 십수년을 타당성조사에서 빠꾸 먹었나요? 그것도 살펴보고 오시죠,,
넷우익증오 15-10-27 21:37
   
이스라엘 영국 스웨덴은미첬군요
협력하겠다고 협상 중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sdhflishfl 15-10-27 21:46
   
어짜피 개네들은 돈을 벌수 있는 판을 포기할 이유가 없죠,,
결국은 모든 것은 우리가 책임을 지는 겁니다,,그들이 그렇게 좋았으면 기술협력이 아니라
일찌감치 사업투자에 참여했겠죠,
          
넷우익증오 15-10-27 21:54
   
사브는 일찌감치관심을 보였고 검찰압수수색으로포기했다
다시온겁니다
sdhflishfl 15-10-27 21:41
   
독자덕 기술획득을 위한 통합플랫폼이 필요하다면,,얼마던지 기술실증기를 통한 안정적인 기술획득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왜 한방에 도박처럼 쪽박과 대박이 갈리는 이런 위험한 식으로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들 하십니까..?
한마디로 전자는 어렵고 고된 길이고 돈이 안되지만,,
후자는 뜯어먹을 것이 많은 큰 판이라는 게 큰 차이입니다,,

명분에 속지마세요,,명분보다 더 중요한건 그 명분에 계획이 얼마나 충실한가?입니다..
내가 4대강을 반대하면,,내가 국토개발반대론자일까요?  4대강을 전정부에서 "친환경녹색사업" "용수확보" "홍수피해"라고 목적을 걸었어요..그리고 지금 시원스럽게 망했습니다..그리고 엄청난 피해는 고스란히 전국토와 재정피해로 돌아왔죠,,

전투기사업도 똑같습니다,,,이게 공군전력강화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우리 우주항공산업육성과 실재로 얼마나 관련되있는지,.? 기술확보가 가능한건지,,,를 따져보면,,단지..,"국산전투기"라는 그럴듯한 명분에 충실한지 안한지를 더 생각해보게 될겁니다.
드림케스트 15-10-27 21:41
   
찬성쪽이긴 한데 공군의 유지관리가 딜레이가 심하고 규정도 까다롭고
업데이드도 안돼서 힘들다. t-50 이후 경전투기 쓰다 신세계를 발견한겁니다.
근데 너무 욕심이 많아요.. 스펙욕심이...  고만고만 플랫폼에 장거리유도탄이면  개발하면
쓸만하다 생각되는데..  . ktx위험은 공군이 크게 일조하고있는겁니다.
종훈이당 15-10-27 21:50
   
실증기 한다고 돈 안들어 가는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실증기 하면 아무래도 집중투자 보다는 사업이 길어지고 당장 전력공백의 방안은 갖고 있는 것인지?
     
sdhflishfl 15-10-27 21:54
   
실증기 돈들어가고,,시간 오래걸리고 길고 긴 고난의 길인것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뜯어먹을게 적습니다,.,.이것 때문에 다들 구미가 안땡기죠,,
그러나 그게 정석입니다,,지금의 항공선진국들이 다들 힘들고 외롭게 거쳣던 길이고 그게 싫으면 답이 없져,,그냥 포기하는 수 밖에 그렇게 쉬운 길이었으면,,
힘들다고 쉬운길로 돌아가봐야 결국 사상누각일뿐입니다,
          
종훈이당 15-10-27 21:57
   
편법이 아니구요. 전투기 개발의 다양한 방법중 한가지 일 뿐입니다. 나쁜 방식도 아니구요. 그리고 전혀 능력도 안되면서 진행한다고 바닥에 깔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수준이 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부족 기술 확보방안이지 전혀 백지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란 이야기죠. 이미 결정되었으니 응원하고 잘못된게 있으면 논제로 삼는것이 좋은 방향인것 같습니다. 실증기도 하나의 방법임에는 틀림 없지만 마치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안전하게 실증기만 할 상황이 아니고요. 다소 리스크를 안고 가야할 상황입니다. 전력공백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비리가 염려 된다면 이런 노력으로 감시를 해야죠..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일이 생기면 안됩니다.
종훈이당 15-10-27 21:52
   
전체는 아니지만 다수의 항공 전문가가 KFX는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좀더 세밀하게 착착 해나가길 원하는 거죠. 35 선정당시 부터 예견되었던 논란인데 왜 그렇게 하냐.. 등 이런 것들이 문제인 것이지.. 당위성에 대해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sdhflishfl 15-10-27 21:56
   
당위성에 대해 반대할 사람 없습니다,,,국산전투기를 날리는 모습을 꿈꾸지 않는 밀리매니아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그 꿈을 이뤄가는 단계단계의 계획들이 얼마나 실현가능성이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잇느냐 하는 문제이죠,,그러니까 제가 계속 말해오는 것이죠,,

부실사업에 대해 반대한다고요,,현재의 kfx사업이 부실사업이 아니라고 단정할수 있나요?
          
자두사랑 15-10-27 22:08
   
그 어떤 국가도 위정자들이 하는 국가 사업에는 이권이 개입됩니다..
우리는 그런 부정한 이권만 감시하면 되고 어차피 리스크가 있는 사업이라면 안고서라도
진행해야 맞지 않을까요?
 kfx사업이 부실사업이라고 단정하시는데 그 부실을 최소화할수 있는방안은 실정자들이
알아서 해야지 가생이님들이 아무리 열내도 소용 없을것 같네요.
     
자바커피 15-10-27 21:57
   
글쵸. 당위성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사업진행하는 몸통에 대한 불신과 과정의 불신인거죠.  그게 문제인거고.

그런사람들에게 그럼 반대하는거냐고 흑백론으로 윽박지르니 서로 말 안통하는거고.
     
종훈이당 15-10-27 21:59
   
이사업은 김대중 대통령으로 시작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의지를 보인겁니다. 여야가 없고 좌우가 없고 국가를 생각하는 맘이 일관되게 투영된 사업입니다. 잘 될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감시하고 또 응원하면 그렇게 까지 못할 사업이 아닙니다.
          
sdhflishfl 15-10-27 22:12
   
그분이 의지를 보이는 건 국정화사업뿐입니다,,애초에 관심도 없어요,,
               
종훈이당 15-10-27 22:18
   
너무 악의적으로 해석하지 말자구요.. 모두 정권이 단점만 있는게 아닙니다. 단점이 많은 정권이 있고 장점이 많은 정권이 있을 뿐이지..

다른건 판단하지 않겠지만.. 최소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설사 어떤 의도이든 간에 대한민국이 제대로 간다 봅니다.

4대강 사업 할돈 처음부터 여기다 쏟아 부었다면 설사 실패를 해도 돈 아깝다 안했을 겁니다. 할만하니까 하는 겁니다. 이런 곳에 사업을 벌이는 것이라면 해볼만 하죠.. 어떻게 4대강 하고 비교를 합니까.
          
자바커피 15-10-27 22:19
   
이건 아닌것 같은데요.

여야가 없다뇨. 국가를 생각했으면 중간에 예산이 전액삭감되는일도 없었겠죠.
그리고 수리온에서 봤듯이 잇권단체들이 숟가락 꼽으면 경헬기 사업이 어떻게 변질되는지도 이미 증거하고 있습니다.

잘될수 있도록 여려기관이 감시하는건 정상국가에서나 가능하지 비리천국인 대한민국에선 이미 두산파워팩 사건때 감사원이 뭔짓을 했는지 우리는 봤잖아요.
               
종훈이당 15-10-27 22:21
   
그럼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걱정이시면... 

예산은 그 부서가 할만 하니까 삭감한겁니다. 그리고 사업이 살아나면 다시 예산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 부서가 잘하는 겁니다.
                    
자바커피 15-10-27 22:29
   
순진하시네요.

예산이란건... 여야가 싸우고 각종 잇권단체가 부서들이 싸워서 만들어지는 권력싸움의 최종 결과물입니다.

잘하면 된다? 글세요.
                         
종훈이당 15-10-27 22:31
   
뭐가 순진한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싸우기만 해야 하는지...

이번 사안은 여당 모 국회의원 두분이 반대를 하고 오히려 야당의원이 일부 기술을 못 받았다고 포기하면 어쩌냐 라고 반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의지를 보였고 그럼 대통령과 야당의원이 같은 편입니까?

지금 초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산 문제도 이 사안 만큼은 당의 이익을 크게 부각 안할거라 봅니다.
                         
자바커피 15-10-27 22:35
   
그러니깐 순진하다구요.

여권내 권력구조. 유승민이 왜 반대하는지

그 반대편인 친박쪽에선 하려는 이유등

완전히 덥어 놓고 있잖아요.


밑에 다른글에서 썻듯 더이상하면 정치적 글이 되니깐 여기서 관두겠습니다.
종훈이당 15-10-27 22:15
   
여기서 반대를 하던 아니던 사업을 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이 우리 전투기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우리전투기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설사 백번 양보해서 리스크가 크고 무모하다고 합시다. 그래도 머리를 한번 맞대 봅시다. 맨날 치고 박고 니 공이니 내 공이니 그러지 말고 우리나라 역량이면 될거라 믿습니다. 맨날 갈려서 싸우는 열정이면 그 열정으로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들 실무자들이 역량이 부족하면 아이디어 신의 한수가 생각나면 메일 보내고 밀매들이 의견을 모다 야 참신하다 싶으면 자료를 보내고 그런 노력이면 안될게 어디 있냐 싶습니다.

그리고 실패 할때 하더라도 이런 계기로 한번 뭉쳐보는게 어떤가 싶네요..

문제를 구체적으로 발제하고 해결방안을 논하고 그런 건전한 밀매 문화면 좋겠습니다.
     
자바커피 15-10-27 22:22
   
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꿈과 희망은 좋은데 자본과 잇권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아요.
특히 여기서 리베이트 백마진을 챙기는 권력도 그렇게 움직이지 않구요.

좋은 예들 많잖아요. 수리온, 흑표파워팩, F-20 등등등...

그동안 잘된 사업도 많지만 KFX 흘러가는 과정은 흡사 수리온의 재탕같은 느낌이라서요.
수리온이 잘된거라는 분들도 있으니 할말없지만...
          
종훈이당 15-10-27 22:26
   
님 말대로 라면 해도 괜찮은 사업이 뭔가요?

그런 시각 때문에 KFX 안된다.. 비리로 얼룩질 것이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아예 발제자님 처럼 리스크가 걱정이다. 이게 훨씬 좋네요..

당연 감시해야죠. 그런 기미가 보이면 여론을 형성하고 막아야죠..

그렇게 세상이 변하는 겁니다.
               
자바커피 15-10-27 22:32
   
네 맞아요. 

근데 그렇게 바른 방향으로 돌리려던 세력이 누구였고 엉망으로 만들던 세력이 누구였죠?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KFX 예산 백지화 했을때 살려낸게 누구였죠?


지금 우려를 하는 쪽은 진행 하려는 쪽이 언제나 엉망으로 만들던 세력들이라서 다들 우려하는거죠.

판키우고 해쳐먹고 뒤엔 나몰라라 하던 세력들이...
                    
종훈이당 15-10-27 22:35
   
정치적인건 솔직히 님이 잘 알겠죠. 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야 할것없이 의지를 보였다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낌니다.

국민 모두를 설득할수는 없을 겁니다. 아무리 이야기 해도..

다만, 같이 머리를 맞데 보자고 제안하는 겁니다.  이런식의 반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예 전투기 사업의 부분 부분 위험성을 이야기 해야지.. 정치적인 이야기로
안된다 하면 더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자바커피 15-10-27 22:44
   
정치와 생활은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다만 사이트들에서 싸움이 나니깐 금지시켜 놓은거죠.

하나 예를 들어 보죠. 사기꾼전과 많은 사람이 님에게 좋은 사업꺼리 있다고 투자하라면
님은 투자 하십니까?
                         
종훈이당 15-10-27 22:48
   
님 의견을 이해 할수가 없네요..

그럼 정권이 바뀔때 그때 하자는 이야긴가요?

정치때문에 안된다..  이해가 안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그것때문에 안된다면 또 한번 정치가 나라일에 발목을 잡는 사례가 되겠군요.

더이상 그런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정치권은 정권이 바뀌던 대통령이 바뀌던 꾸준하게 사업을 진행할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자두사랑 15-10-27 22:26
   
발제자님의글에 답한것과 같은글 적을께요.

그 어떤 국가도 위정자들이 하는 국가 사업에는 이권이 개입됩니다..
우리는 그런 부정한 이권만 감시하고 비판하면 되고 어차피 리스크가 있는 사업이라면 안고서라도
진행해야 맞지 않을까요?
 kfx사업이 부실사업이라고 단정하시는데 그 부실을 최소화할수 있는방안은 실정자들이
알아서 해야지 가생이님들이 아무리 열내도 소용 없을것 같네요.
               
자바커피 15-10-27 22:34
   
오히려 제가 하던 말인데요.
여기서 밀매/밀덕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정책결정에 티끌만큼도 영향력이 없다고.

근데 잇권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 제대로 이뤄지던가요?  지금 당장 이토론조차도 몸통에 대한 불신인 사람들이 우려하는걸 단순히 찬성이냐 반대냐 식으로 뭉개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두사랑 15-10-27 22:46
   
어떻게 님이하신말과 같나요?.
저는 어차피 이권이 개입될것을 염두에두고 할것인지 아닌지 이왕 할꺼라면 비판은하되
응원을 해주자이지.
님이 이제껏 하신말은 주구장창 현정권에대한 불신과 지난 사업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죽은자식 껴안기식으로만 말했잖아요.
님도 마땅히 해결책도 없으면서요.
     
자두사랑 15-10-27 22:22
   
공감 100%
자바커피 15-10-27 22:47
   
옆동네 사이트에 이 사안을 두고 이렇게 댓글 쓴 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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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동지를 중심으로 뭉쳐'선군혁명'과 혁명과업완수를 다짐했다.>하고 전혀 다를게 없는 거 같은데....
     
자두사랑 15-10-27 22:49
   
그럼 님이 좋은방안을 한번 제시해 보세요.
이렇게 비관과 불신에찬 비판만 주구장창하지 마시고요.
          
sdhflishfl 15-10-27 23:52
   
수많은 사람들이 대안도 함게 말했었습니다,,찬성론자들이 귓등으로도 안들어서 그런거죠,,

개조개발,기술실증기를 통한 플랫폼 만들어서 통합기술에 대한 경험축척하자,
투자가능한 시간과 돈,기술에 맞는 수준의 눈높이로 낮춰서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리고 지속적인 형태로 방식으로 바꿔야한다,,

지금 찬성론자들은 오로지 답정너입니다,,,이게 아니면 모두 전투기개발반대론자,,식입니다,,

왜 한국은 수많은 항공선진국들도 해온 기술실증기는 어디 갖다버리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수많은 선진국들이 백년넘게 투자해오던 것도 우리는 한방에 다 할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걸까요?...

모래위에 성이라고 하죠,,
기본이 없으면 요행으로는 잠시 될수는 있어도 결코 지속은 안됩니다,,
더군다나,,이런식의 밑도끝도 없는 대마불사의 어떻게든 되겟지 식으로는요,,
               
자두사랑 15-10-28 00:14
   
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대안이라는걸 지금 전투기 사업을 주관하는 정부부처에서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는 잘 모르지만 그런정도의 생각은 국가 차원에서 일을 하는사람들에게 맡겨야하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대안이 정답일지라도 그 정답을 채택하지않고 정부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밀어 부쳐도 우리손으로 뽑은 정부인데 어쩔수 없이 지켜볼수밖에 없지 않나요?  그 사업이 잘 되도록 충고와 질타는 하더라도요..이왕 그렇게 될것 같으면 응원도 같이해주면 좋잖아요..
종훈이당 15-10-27 22:49
   
지금 밀매방에 정치적인 이야기로 너무 번졌습니다. 그만 하시죠.. KFX관련 정치이야기를 하고 싶으시면 아래 정치란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빠지겠습니다.
     
sdhflishfl 15-10-27 23:44
   
정치글로 변질되게 만든건,,아랫쪽 박통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발제글이 연달아 올라오면서 부터였습니다,, 정확하게는 정치글로 이끈건 제가 아니예요,,

대통령이 의지를 가지고 한다식으로 힘을 실으려고하는게 지극히 정치적인 글이랍니다,,
자바커피 15-10-27 22:50
   
위에서나 밑에서나 어짜피 주제 자체가 정치로 흐를수 밖에 없으니 저는 여기서 손떼겠습니다.

아무리 말해봐야 어짜피 평행선입니다.
이도저도 15-10-28 00:17
   
보라매 사업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라이트닝 개발방식을 고대로 따라할려고 하는데 있습니다.  F-35가 엄청한 난항을 겪는걸 보면서도 그걸 따라할려고 하는게 문제입니다. 

또 한가지로는 애매한 개발로드맵입니다. F-16 B/L 70급 항공기를 제작한다는 것인데, 현재까지 명품 전투기라고 하는 항공기들의 개발역사를 보더라도 처음부터 멀티롤로 개발된 전투기는 없습니다. F-16이 그랬고 F-15 또한 그랬구요.  라이트닝이 지금 난항을 겪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라이트닝으로 A-10까지 대체할려고 하니 말 다했죠. 보라매 사업의 1차적 목표는 F-5 대체가 우선목표인데 말이죠.
소리없이 15-10-28 04:29
   
좀 주제에 엇나간 이야기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원래 그렇습니다. 선진국들이 수천년 수백년 겪으면서 축적한 기술이나 이데올로기 문화등을 그냥 한방에 받아 들일려고 하죠. 머 다들 아시다시피 민주주의나 자본주의도 마찬가지죠. 서구국가들이 수백년간 수많은 피를 흘리고 시행착오를 겪은 이데올로기를 그냥 한방에 훅 받아 들였죠. 그래서 한국민주주를 후불민주주의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고요. 내성이 없다 보니 지금 우리의 시스템은 혹독하게 댓가를 치르고 있죠. 머 일본도 비슷하고요.  내성이 없으니 상처나 바이러스에 대처가 아주 어렵죠

 머 단점 장점이 있겠지만, 이렇게 단계를 건너뛰어서 받아들인 이데올로기나 기술등이 급격한 성장에 도움이 되긴하죠. 그리고 반대급부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사상누각이 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