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보면 글들이 못먹어도 고!!
국산전투기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분위기로 몰고가는 분들 계시는데 말입니다,,
여기서 제가 kfx에 반대하는 늬앙스의 글을 많이 써왔는데 말이죠,,
정확히 말하자면,,전 전투기개발을 반대한것이 아닙니다,,
부실사업을 비판한거지요,,아무리 높은 당위성을 가진들,,
그 계획이 허무맹랑하면,,그결과물은 높은 확률로 실패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알기때문입니다,,
이제껏 거진 십수년동안 kfx계획이 공전을 거듭하고,,또 오만 삽질들이 드러나는 이유들도
마찬가지로 주먹구구식으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식의 나이브한 사고방식으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전투기사업이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 안해보는 것보다는 낫다..
첫술에 배부르랴? 언제부터 우리나라 국방비가 실패를 해도 공중에 날려먹어도 좋은 수준의
넉넉한 사림살이였습니까?
전투기사업과 같은 개발사업은 한번으로 끝나면 안되는 사업입니다,.,향후 백년을 바라보고 이어져야 합니다,,그렇기에 절대 실패는 해서는 안된단 말입니다,,이게 무슨 대마불사로 우격다짐으로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향후 백년을 이어갈 개발지속성을 담보해야만 합니다..
그러하기에 kfx사업내용의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쌍발에 무슨 스텔스수준에 블럭형개발에 베이비랩터를 만들지 않으면,,무슨 국산전투기반대론자취급을 하질 않나,,개조개발이나 기술실증기 ,f-50+급 같이 기대도를 낮추자고 하면 차라리 그럴거면 kfx때려쳐라 소리만 돌아왔죠,
이번 kfx사업 실패하면,,적어도 한세대 이상은 국산전투기의 "국"자도 입밖으로 떠들지 못해요,
그때 가서 기술은 남았다 식의 순진한 소리는 안통한단 말립니다,,기술이 남긴 뭐가 남습니까?
사업이 망하면,,사람들 다 뿔뿔히 흩어지고 아무도 책임 안지고 그자리엔 아무것도 안남아요,,
여러번 반복해서 말하지만,,kfx사업,,국산전투기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부실사업을 반대하는 겁니다..
4대강을 반대하는것도 그 사업자체가 부실하고 불투명하며 지극히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잇었기 때문입니다,, 저한테는 4대강이나 kfx나 똑같아요,,둘다 내용을 살펴볼수록 엉터리수준을 넘어서 헛웃음이 날 정도로 개판입니다.,,
4대강이 국토개발이라는 명분을 삼았듯이...과연 kfx가 명분으로 삼는 우주항공산업육성이나..공군전력강화에 도움이 되느냐 의 가장 핵심에 충실하느냐?를 따져봐야 한다는 거죠,,
국산전투기를 지지하는 분들은 누구보다도 그 내용의 부실함,,을 지적하셔야 됩니다,,
그냥 진행한다? 안한다에만 지나치게 경도된 듯한 느낌이 든단 말입니다,,진정으로 중요한 핵심은 그게 아니란 말이죠,,
정말로 우리가 따져봐야할 문제는 이게 과연 성공가능한 게획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입니다,,
사실상 실패하면,,,뭐 어때같은 낭만으로 대강 얼버무릴 수준이 아니라,,그냥 대한민국공군과 국가안보에 대재앙입니다..
가장 잊어 버리면 안되는 건 이게 우리공군의 전력강화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 입니다..
명분만을 볼게 아니라 그 명분을 실현할 방법이 어떤것인자,,,그 속내용을 더 보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