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에 의한 전후방향(x)에 더해 아래 그림과 같이 생긴 방향타(보통 rudder라고 함)를
추진축 및 프로펠러 바로 앞에 두어 좌우방향(y) 이동을 만듬.
그러나 주로 수중에서 작전해야 하는 잠수함의 경우 x-y축에 더해 z축(잠항심도)으로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함.
즉, 잠수함이란 물건은 수평적 이동뿐만 아니라
잠항과 부상에서부터 해저지형과 작전환경(추적 회피기동)을 고려해서 3차원적 이동이 반드시 가능해야 함.
때문에 밸러스트에 의한 부력 제어와 더불어 orthogonal한 2방향의 함미 방향타를 가지게 된 것임.
또한 잠수함 형상에 따라 커닝타워나 함측 혹은 함수에 수평타를 따로 두기도 함.
조종계통으로 따지자면 수평이동과 수직이동을 분리하여 2개의 컨트롤로 잠수함의 3차원 이동을 결정하는 간단한 원리인 셈.
때문에 방향타 조종에 2명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 것임.
2차대전 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 러시아 독일 일본 스웨덴 등 이른바 잠수함 선진국에서 개발된 대부분의 전통적인 잠수함의 경우 +형태의 함미 방향타를 채택해왔음. 이는 대양에서의 긴급 부상 및 잠항이나 조종계통의 복잡도 측면에서 운용에 용이하기 때문. 당연히 독일로부터 출발한 우리나라의 장보고급 손원일급도 모두 이러한 +형태의 함미 방향타를 가지고 있음.
그런다가 90년대부터 x형태의 새로운 함미 방향타를 채택한 잠수함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 원리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님. 아래 영상 참조 바람.
우리도 X타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안창호급 다음 잠수함부터는 적용하겠죠...
그리고 X타는 수중기동성뿐 아니라 낮은 선저심도에서도 조종성이 뛰어나 천해에서 기동해야하는 잠수함에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심낮은 발트해나 지중해에서 활동하는 U212는 X타...북해나 대서양에서 활동하는 U214는 +타를 적용했죠...
이게 잠수함의 전술상 특징에 의해서 ... X자 방향타에 대한 적용을 포기했다라는게 더 정확할겁니다.
물론 기술적인 우위성은 X자형 방향타가 높고. 이에 대해서 현대에서. 정보사관련 침투용잠수함에 적용하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적용되었는지 .... 안되었는지는 정확히는 알수 없는데.
정보사의 이사업에서. 3척에서. 2척으로 줄인다라는 정보가 있어서. 사실상 X자형방향타 개발이 실패한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문제는 전혀 다른데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서해상이 X자형이 낫다.....라는 것은 사실 이를 뒤집는 운영전술에. 뒤바뀐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서해상의 해류가 문제였죠.
즉, 서해상의 해류가 우리나라에서 북한 발해만 중국해안지역을 타고서 양쯔강 의 영향으로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간다라는 것입니다.
즉, 해류만 타면.. 바로 중국에 탐지없이 용이하게 접근할수 있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중국에서도 이런 부분은 지금 엄청나게 걱정하고 잇고, 그래서 장보고1급도 .. 우습게 보지 못한다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런 해류를 타는데 있어서는 X자 보다는 조종능력이 익숙한 .. +형이 낫다라는 판단을 한것입니다.
어차피 동해는 심해라서 바닥에 가라앉을 일이 없으니... 동해안의 해안지형의 관해서는 소형잠수함외에는 접근이 불가능하고 실제로 장보고1급이라도 전력적으로 동해상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전력이라서.
침투형잠수정은 특별히 따로 제작해서... 이사업이 진행중이니.
즉, 이런 전술적인 특성 때문에 . X자형 방향타의 도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X자형 방향타가 가장 좋은 이유가 .... 바로 속도가 빠를때일수록 더 유리하다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20노트 이상의 속력에서나 ... 좋은 기동성을 발휘한다라는 것이고,
디젤기관으로 마구 달릴때 .. 득달같이 달려드는 습성의 ... 소류급잠수함의 전술적인 특성이 전혀 다르다라는것이죠. 일명 소류급잠수함의 전술은 닌자방식이라서,
해저심저층에 대기타고 있다가...... 바로 득달같이 덤비는 방식이라서 . 수상에서는 초계기 및 수상함이 잠수함쪽으로 몰이하는 방식으로 전술체계가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잠수함은 독자적인 성향의 중국침투를 상당히 노린 잠수함이라는 것이죠.
대류를 타고서 긴밀히 접근하면서 항만시설 앞에서 대기 탄다라는 이야기죠.
이건 각국의 전술적인 특성에 따라서 노리는 방향성이 다르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북한도 이런 잠수함이 등장함으로 인해서 대동강의 갑문공사를 급히 시행한것이고,
중국측에서는 황하, 양쯔강. 등 대운하강줄기에 이러한 갑문을 설치공사가 힘드니.
더욱 위협스럽게 느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