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단위 화력으로 RPG-7 류의 로켓포나 구스타프 무반동포는
원래는 대전차 무기로 개발되었지만 1-2세대 전차에나 통하지
현대의 3 세대 급 전차에서는 관통력 부족으로 유효한 대항수단이라고 볼 수 없다.
그래서 이제 대전차 무기로서는 쓰이지 않고
주로 장갑차나 경장갑 차량, 기관총좌, 벙커, 건물 등을 제거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전차는 더 무겁고 비싼 유도 미사일이나 다른 전차나 공격헬기가 상대하는게
이제 확고한 교리로 확립되어 있다. 한국군이 가진 판저파우스트-3 도
이제 역부족이라 이제 대전차용으로는 은퇴할 때
그래서 한국군은 RPG-7 류의 분대급 대전차 무기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로켓포나 무방동포의 크기나 무게를 줄여도 되지않을까?
보통 구스타프 M3 무반동포는 발사관 무게가 10 kg, 탄두 2.5 kg 이라
분대 단위 도수운용에는 상당히 부담이 가는 무게와 크기이다.
RPG 7 도 6.5 kg + 탄두 3 kg 이라 가볍다고 하기는 어렵다.
AT4 는 8 kg 가량이지만 1회 용이고 1회용 치고는 너무 비싸다.
그러면 관통력 등 탄두 성능을 어느 정도 줄이고 무게를 훨씬 가볍게 해서
그대신 기관총좌나 벙커 건물 최대로 BMP-3 류의 장갑차 정도만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경량 로켓포나 무반동포 등을 개발하는 건 어떨까?
훨씬 가벼운 발사관 3kg 정도 탄두 2 kg 정도의 로켓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위력은 옛날 옛적 M72 LAW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말하자면 재사용 가능한 M72 LAW 를 분대 단위로 보급하자는 것.
그대신 교전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정교한 컴퓨터 광학조준기를
장착하고 유효사거리를 500-800 미터로 연장하는 거다.
현재는 한국군은 이런 용도로 주로 K201 유탄발사기 같은 40 밀리 유탄을 사용하데
이건 솔직히 사정거리나 위력이나 부족하다고 본다.
그러니 이런 유탄 보다는 월등히 강력하고 대전차 무기보다는 위력이 약하지만
훨씬 가볍고 부사수 없이 1인 발사도 가능할 수 있다.
그러면 더 많은 탄두를 휴대할 수도 있고 실질적인 효과는 더 클 것이다.
추가:
아울러 무게를 합계 4 kg 정도로 줄일 수 있다면 발사관 사수도
상황에 따라 일반 소총을 같이 휴대할 수 있다.
그러면 스스로 방어가 가능하므로 필요하다면 1인 단독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M72 LAW 를 등에 맨 병사도 소총을 휴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