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10-16 14:31
[육군] 신궁, 24%사격 실패 이유.
 글쓴이 : 머리에꽃
조회 : 5,141  


-신궁은 소요군에 인도 전 X-RAY,C-SCAN,AE 등 복수의 비파괴검사를 전수 실시 하는 엄격한 수준의 품질관리가 이루어지는 품목임.

-주장비 체계업체인 LIG넥스원이 제시 하는 신뢰성 보증기간은 10년이며, 따라서 신궁 체계의 수명주기는 10년임.

-수명주기가 도래한 체계는 폐기 또는 창정비를 통한 수명주기 연장을 하여야 함.

-이에 대한 개발사업을 완료한 상태라 창정비 가능함. 체계 특성상 직군정비는 불가 하고, 주장비 체계 업체인 LIG넥스원이 외주정비 하여야 함.

-창정비시 수명이 명확한 추진체 교체 등이 대상이나 연소관,추진기관,신관,전자부품 등에 대한 신뢰성이 연장 되는 것은 아님. 참고로 저걸 모두 교체 시엔 신규 획득 대비 비용적 이득이 없음.

-이런 관계로 육군은 획득비용이 고가인 체계의 경우 수명주기가 만료된 폐기 대상을 사격훈련에 사용하는 것이 관행임. 24%라는 저 통계 역시 모두 수명주기 만료된 폐기대상을 훈련 발사한 결과임.

-저것이 굳이 문제라면 사실 해결 방법이 아주 간단함. 훈련시에도 신뢰성이 보장되는 신탄을 쏠 수 있도록 추가 예산을 책정 해서 획득 물량을 늘리 거나 돈 주기 싫으면 훈련 시엔 훈련모의탄만 쏘도록 하면 되는 것임. 물론, 모의탄만 쏘면 그땐 모의탄만 쏜다고 뭐라 할 가능성 100%예상함. 

-수명주기가 만료된 탄약은 보증 제외 대상이라 사격 실패에 대해 방사청과 기품원,업체가 공식적인 조사를 하거나 대응 할 이유도 명분도 규정도 없음. 만약, 수명주기 내 탄약이 문제가 있다면 하자처리 절차에 따라 기품원과 체계업체가 대응을 했을 것임.

-참고로 공식적인 조사는 아니지만, 신궁의 주장비 체계업체인 LIG넥스원은 발사 실패 탄약에 대한 정보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함.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 하자면 추진기관 복합재와 고열의 연소관 사이에 사용 되는 내열 고무가 수명주기가 도래하면 접착력을 잃는 문제가 있고 이는 비행성능에 영향이 큰 요소라 함. 이는 고무라는 소재가 가진 태생적인 내구 성능의 한계 때문임.

-외국 사례를 보자면, 미스트랄의 창정비 프로그램을 MBDA가 엄청 팔아 먹었는데 창정비로 어느 정도 신뢰성 연장이 된 것인지 실증할 데이터는 존재 하지 않음. 그냥 추진체만 빼고 새로 쑤셔 넣고 발당 몇천만원 받으면서 수명주기 연장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저런 식으로 똑같이 신궁 창정비 해본 결과 그런 식으론 신뢰성 보증이 안된다는 결론이 기품원을 통해 나오게 됨. 

-수명 다 되서 폐기할 거 훈련에 좀 썼는데 24% 어쩌구 들먹이면서 까고 자빠졌음.
폐기 대상 중 76%가 제대로 작동 했다는 소리고 그냥 버리긴 아까우니 훈련에 쓰겠다는 것임.
물론, 실전에선 저것과 비교 불가 수준의 신뢰성이 담보 되어야만 하기에 76%가 제대로 작동 되도 수명주기가 도래한 이상 저건 폐기가 맞긴 맞음. 그래서 폐기 대상인 거고.
다만, 신궁 같은 경우 운용 사수의 숙련도가 상당히 중요하고 훈련모의탄과 실탄 사격은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탄 사격은 반드시 필요함. 근데 신궁은 알다시피 좀 비쌈.ㅜ 
이것이 육군이 수명주기 지난 신궁으로 훈련을 하는 이유임.

-알바가 배가 너무 고픈데 돈 없어서 새거는 못 사먹고 폐기 할 김밥 좀 먹었는데 그걸 까는 겪임.
어차피 폐기 할 거 그걸로 훈련 좀 한다는데..그냥 좀 냅두자. 육군 불쌍 하다.

-신궁은 개발과정, 전력화 과정에서 이미 검증에 검증에 또 검증까지 끝나서 신뢰성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 체계임.
수명주기 다 되서 신뢰성 보증 안되는 폐기품을 쏘면 당연히 발사실패가 나오는 것이지..그게 100% 발사성공이 된다면 수명주기란 게 왜 있고 수백억,수천억 미사일을 미쳤다고 폐기 하고 자빠졌을까.
애초에 그정도의 발사실패가 예견되기 때문에 폐기 대상인 것임.
개량을 안 해서 그렇다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뜬금없이 방산비리 들먹이는 인간들은 정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야구아제 21-10-16 14:51
   
저도 동의합니다.

일단 신궁의 성능상 명중률은 미스트랄 수준이로 90%입니다. 조준 체계는 2컬러 적외선 센서이며 국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조준 장비는 열이 발생하고 열을 관리하는 것에 따라 화질 선명도가 차이가 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개념에서 성능 주기가 10년이라는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 점이 있는데요, 미스트랄은 어떻길래 우리가 보유한 수량에서 성능이 보장되는 것인가요? 수명 주기가 더 긴 것인지, 아니면 제작사에서 주기적으로 알아서 AS를 해 준다는 것인지, 아니면 군 당국이 신궁보다 우선 순위로 정비를 하고 있다는 것인지 등 어떤 내용에서 명중률이 보장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신궁이나 미스트랄 외의 동종 미사일의 명중률은 70%라고 들은 적이 있네요.
     
머리에꽃 21-10-16 15:28
   
미스트랄의 성능이 보장 된다는 것은 잘 못 아신 겁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2021년 현재 육군에 남아 있는 미스트랄은 하나도 없거나 있어도 아주 극소량일 겁니다.
미스트랄의 수명주기 도래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태가 진행 되었고 그 수량을 신궁으로 채운 것입니다.
도태 되고 없으니 성능을 보장하고 말고 할 것 자체가 없죠.
참고로 미스트랄의 수명주기는 12년이고 이글라는 10년,신궁도 10년입니다.

아래 게시글에 미스트랄만 사격 한다고 하면서 신궁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써놓은 사람이 있던데, 무식하고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육군이 한동안 미친듯이 미스트랄로 실사격훈련을 한 것은 미스트랄이 수명주기 도래로 도태 되던 시기라 그런 것이고. 이제는 세월이 흘러 신궁도 수명주기가 도래 하다보니 이제는 신궁으로 실사격을 하는 것이죠.
          
야구아제 21-10-16 15:56
   
정확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로써 잘못 알려진 내용은 없애야겠습니다.
나만의선택 21-10-16 14:56
   
오~ 잘 보고 갑니다 머리꽃님.

쉽게 말하면 수명주기가 넘어가서 폐기처분 대상인 물건을 그냥 처리하기 곤란하니 훈련용으로 막 쓴거라 이 말씀이군요.
     
야구아제 21-10-16 15:04
   
조준 장비가 열상 장비인데 매우 민감하거든요.
나만의선택 21-10-16 15:26
   
이런 팩트체크 글들은 좋아요 버튼만 있다면 막 눌러주고 싶음.
가생이에도 좋아요 싫어요 시스템 도입좀 하지.
월컵첫우승 21-10-16 16:05
   
222222
dudkud 21-10-16 18:41
   
오, 수명주기 지난 물건이었군요.
앞뒤 사정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은 저런 기사를 보면 방산비리 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죠.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궁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사실 좀 식겁했었네요;
토미 21-10-16 23:10
   
이거 어텋게 내가 아는거와 이렇게 다르지?
육군 어떤규정에 폐기한 폭약이나 화기 특히 수천만원짜리로
훈련한다고?  님은 군생활때 유통기한 넘긴 전투식량 먹어본적이 있나?
게다 유도탄 실사격시 더미도 값나가는데 폐기된 미사일로
연습했다고? 내 살다 살다 가장 개소리같은데?

90년대때도 토우 실사격때 유통기한 거의다된거로 했지
폐기된걸로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무슨 근거로 폐기된걸로 실사격 연습이 관행이라고?

각 부대의 보급 또는 군수장교는 필히 연중행사로
모든 비축품에 대해 수량 상태 검사하는 군수검열을
하는데 수천만원 미사일 폐기될때까지 넘겨서
그걸로 연습한다고? 이 미친소리는....

폐기된 탄약으로 실사격 연습하다 오발사고로 인명이나 고가의 자산이 파손되면
누가 책임진다고,  이게 사실이면 그 책임자는 옷벗을
각오해야됨.

살다 살다 우리 육군이 폐기된 무기로 실사격 연습을
관행적으로 하고 있다는 개소린 첨듣는다.
폐기될때까지 연습활용 안하고 폐기된걸로
연습한다? 그쪽 보급이나 군수장교도 옷벗어야하고.

도대체 그 관행이라는거 어디서 주서들었는지?
출처좀?
여기 포병출신들도 꽤있을거임.
님들중에 유통기한 넘긴 폐기탄약으로
실탄 사격해본 분? 있나?

와 일부러 이렇게 사기치는건지 아니면 정말
폐기된 탄약으로 실탄훈련한다는건지.

폐기된 전투식량 처먹이는거와 뭐가 다르나?
화약류는 훈련시 인명손실과 직결되는데
폐기된걸로 하는게 관행이라고?
     
야구아제 21-10-17 02:37
   
수명 주기가 돌아 오는 무기를 소모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싶습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휴대용 대공 미사일의 경우 열추적 미사일이 대부분이고, 미사일의 시커의 경우 관리가 민감한 것이 사실인 것으로 압니다.

우리나라의 신궁 미사일의 경우 2칼러 열상 시커인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명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수명 주기가 돌아오면 아무래도 화면의 선명도가 떨어질 수 있고 이가 개발사가 말하는 90%의 명중률 보장을 못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가 심하면 결함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명 주기로 인한 명중률 하락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진위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토미 21-10-17 06:57
   
아무리 육군이 개판이라도 폐기된 화약류로 연습한단 소린 첨듣는데
이게 관행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도 없이 그럴싸하게 왜곡질 하는거
같은데
모든 무기는 심지어 대포탄약도 폐기된걸로  연습안함.
그러다 사고나면 줄줄이 비엔나처럼 목아지 날라감.
때론 보여주기 위한 실사격때 vip?관람때는 가장 좋은걸로
연습하는게 관행이지  어텋게 폐기된 탄약류로 연습한다고
구라치는지?

아무리 막장이래도 그게 관행이라면 벌써 뉴스에 나오고
사고 터져서 난리가 났을거임.
어느 장병이나 하사관들이 폐기된 무기로 실탄 훈련을 할까?

미군도 유통기한 넘기기 전에 훈련많이함.
그리고 데이타 축적을 위해 남은 기간별로 다 기록해서
제작사에 보여주는데 폐기된걸로 한다는 개소린 첨들음.
     
밀덕달봉 21-10-17 13:13
   
보통 실탄에도 등급이 있고, 기한이 지나 폐급이 되면 기한지난 탄들 교탄으로 소모합니다.
미국의 와샤 탄약고에서 밀려 들어온 탄약들 들어오면 훈련때 신나게 쏘대죠.
폐급이라고 해도 다 등급이 있고, 현장에서 완전 폐기전에 어떤 방식의로든 소모 합니다.
안쓰면 저거 다 처리해야 하는데, 그 비용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머리에꽃 21-10-17 13:14
   
-기품원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엔 발사실패한 신궁 탄약 전량이 수명주기 만료된 탄약이라는 사실이 적시 되어 있음. 그래서 발사실패 원인 등의 기품원 조사도 없는 것임. 그 이유는 위에 본문에 자세히 언급 했음.

-안규백 의원실은 수명주기라는 용어를 빼버리고 대신 '제조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함.

-수명주기라는 일상적이고 의미전달이 명확한 용어를 삭제 하고 굳이 '제조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멀쩡한 신궁이 24%나 발사실패한 걸로 착각하게 된 것임.

-아직도 이해를 못할까봐 다시 설명하자면, 제조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수명주기 만료란 것이고 결국 의미 자체는 같은 말임.
 
-수명주기 도래한 탄약을 훈련에 사용한다는 육군의 관행은 본문에 이미 언급 했다시피 '획득비용이 고가인' 체계에 국한된 것임. 덧붙이자면 고가이면서 안전도 확보 되는 탄약을 그런 식으로 훈련 발사하는 것임. 예를 들어 신궁은 기구적으로,소프트웨어적으로 이중으로 사고방지가 장치되어 있기 때문에 수명주기 도래한 탄약을 사격 하는 것이지 육군이 폐기 해야 할 105mm,155mm같은 멍텅구리탄을 훈련에 쓴다는 것이 아님. 폐기 할 전투식량을 먹인다는 것도 아니고.

-이걸 부연 설명하자면 재래식탄이 약실에서 폭발하면 바로 인명사고지만, 신궁과 같은 유도미사일 탄약은 일정 기준 이상의 비행거리를 충족 하지 못하면 신관 자체가 작동을 안하게끔 안전장치가 되어 있음. 그래서 사수 앞에 떨어졌다는 실패 사례도 추진체 미작동에도 불구하고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임.

-수명주기 도래한 탄약을 훈련 발사 하는 관행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있을 수 있는데, 신궁 같은 경우도 아직까진 사고가 없었지만 그것이 앞으로도 100% 없을 것이란 보장은 아님.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도 이미 본문에 언급 했다시피 수명주기 도래 탄약은 칼 같이 폐기 하고 신탄만을 훈련에 사용 한다면 안전에 대한 우려는 불식 가능함.
다만, 육,해,공 각군이 보유한 수명주기 10년,12년,15년인 다종의 유도미사일탄약의 보유 수량을 감안하면 상당한 추가 예산이 확보되어야 할것임.

-수명주기 도래한 탄약을 훈련 발사한 것을 무슨 천하에 몹쓸 짓을 한 것처럼 헛소리 늘어 놓는데..고가의 유도미사일탄약의 수명주기 문제는 모든 나라의 딜레마 같은 것임. 상당수 국가는 추진체만 교체 해서 저장탄약으로 보유 하는 실정인데 이런 탄약은 실상 신뢰성 보증 안됨.
우리도 마찬가지임. 수명주기 도래한 신궁의 일부 물량에 대해 수명주기 연장 사업을 했지만 추진체 이외의 부분에서 발생 하는 문제는 대책이 없는 것임. 이에 대한 기품원의 조사결과를 감안하면 사실상 신궁 수명주기 연장 사업은 엎어졌다 봐도 무방함. 그렇기 때문에 유모미사일탄약의 수명주기 연장도 무턱대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가급적 소모 하는 것임.

-개소리 하는 인간에게 개소리라고 욕 하는 건 매우 권장할만한 행동이지만 이때는 본인이 맞다는 100%의 확신과 근거와 팩트를 기반으로 욕을 해야함. 그렇지 않고 무식을 바탕으로 본인이 개소리를 하게 되면 결국 본인 얼굴에 침 뱉는 꼴밖에 안되는 것임.
야구아제 21-10-17 02:54
   
그런데 대부분의 방공은 육군에서 공군으로 이관된 것 아닌가요?

아직도 육군이 운영하는 방공부대가 있나 보네요.

(서울의 고층 빌딩 말고....)
자유생각 21-10-17 08:05
   
말이 되는 이야긴가요?

수명주기가 지난 물건을 훈련에 써서 24%나 실패해도 제조사에 책임을 묻지 못하는 거라면,
군도 바보가 아닌 이상 수명이 끝나기 직전에 훈련 또는 시험발사를 하는게 맞겠죠.
그래야 발사에 실패하는 부분에 대해 제조사에 책임을 물을 수도 있고, 설정된 수명주기가
적절한지 확인이 가능할테니까요.

내용을 보면 확인되지 않은 뇌피셜을 상당부분 가미해서 미사일 훈련을 소총이나 기관총
잔탄 소비하듯 대충 할거라는 생각으로 쓴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머리에꽃 21-10-17 14:13
   
신궁의 경우 주장비 체계업체인 LIG넥스원의 책임보증 기간은 3년입니다.
사실 3년의 책임 보증은 상당한 긴 편에 속하는 것이고 보통 1년에서 길어도 3년입니다.
 
님 말처럼 제조사에 책임을 물을려면 육군에 인도 후 3년 이내에 다 쏴서 없애야 그중에 불량품을 가지고 체계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건데 그게 말이 되는 이야긴가요?

국방부가 바보라서가 아니라 어차피 저장 5년차 탄약이든 10년차 탄약이든 제조사에 책인을 물을 수 없는 건 마찬가지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전을 대비 해서 가급적 수명주기 도래한 탄약을 소모 하는 것입니다.

수명주기가 적절한 지 여부는 실제 개발을 수행한 국과연과 체계업체가 저장신뢰도에 대한 공학적 예측과 실제 품질활동, 실사격을 통해 충분히 검증 가능하고 실제로 검증이 되어 있습니다.

신궁의 경우 저장탄약에 대하여 인도 후 5년차에 주기검사를 실시하고,8년차에 저장탄약신뢰도 평가를 실시합니다. 품질보증책임은 기품원에 있으며 저장연차가 누적 될 수록 저장신뢰도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 했는데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제가 본문에 쓴 내용을 님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이유는 수명주기와 책임보증의 개념을 모르거나 햇갈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자유생각 21-10-17 19:37
   
음... 님 혹시 남의 글이나 말 이해하는데 어려워하거나   
글쓰기 능력이 부족해서 자기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제대로 펼쳐내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시지는 않나요?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서 자신의
의견을 쓸 때는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정제된 글쓰기를 하는게 상식입니다.
개떡같이 써놓고 찰떡같이 이해하라는 적반하장은 무슨 경웁니까? 

그리고 수명주기에 가까워졌다는 것과 넘기는 것은 천지차이인데
이 간단한 걸 구분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갖다붙이면 곤란하죠.
수명주기 만료된 탄약으로 시험발사하는게 관행이라는 헛소리에 의문을
제기한 것 뿐인데, 자신의 글이 지적당하니까 자존감에 급격한 하락이라도
겪으셨는지 발끈하며 타인을 깎아내리 모습이 안스럽습니다.

추가해서 흔히 밀리터리 덕후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보이는 건데,
토론 과정에서 뭔가 애매하게 밀린다 싶으면 핵심적인 내용이 아닌
엉뚱한 지식자랑으로 덮으려는 안스러운 시도가 많더군요. 수명주기를 넘겨
테스트 하는게 맞는지 개소린지가 핵심인데 어디 인터넷 뒤져서 가져왔는지
주기검사니 신뢰도평가 주저리주저리 하는 모습도 좀 그렇네요.
               
머리에꽃 21-10-17 22:16
   
-님에게 뭘 이해 하라고 한 적이 없는데..도대체 제가 님에게 뭘 찰떡 같이 이해 하라고 했다는 것이고 님이랑 제가 언제 봤다고 적반하장 소리가 나오는 건가요?

-수명주기에 가까워 졌다는 것과 넘겼다는 것이 천지차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처음부터 일관되게 발사실패는 수명주기 만료된 폐기 대상 탄약으로 사격한 결과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렇게 이해가 힘든 얘긴가요?

-시험발사는 개발과정,전력화 과정에서 하는 겁니다. 수명주기 도래한 탄약을 가지고 무슨 시험발사를 합니까. 기본적인 개념 정도는 좀 알고 얘기를 합시다. 그 정도 공부도 하기 싫으면 공개 게시판이 아니라 개인 일기장에 쓰시는 게 맞겠죠.

-수명주기 만료된 탄약으로 훈련 발사하는 것이 관행이라는 제말을 부정 하고 싶으면 저한테 헛소리라고 한 마디 해서 끝날 문제는 아닙니다. 제대로 논박을 하셔야 하고 그렇다면 진실은 뭔지 님이 제시 하는 게 맞는 겁니다.

-기품원은 왜 발사실패 20건이 모두 수명주기 만료된 탄약을 육군이 발사한 것이라는 자료를 제출 한 것인가요? 님 말대로라면 이 모든 건 다 거짓 자료란 소리가 됩니다. 국가 기관인 기품원이 현직 국회의원을 상대로 국정감사 중에 사기를 친 아주 심각한 상황인 거죠.  의원실은 또 왜 제조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이라는 식으로 표현까지 바꿔가며 보도자료를 배포 한 건지..님이 알려주실 차례입니다. 도대체 님이 알고 계신 게 뭔지 궁금합니다. 헛소리라고만 하지 말고 이제 님이 알고 있는 답을 알려주세요.
                    
자유생각 21-10-17 22:39
   
자기가 쓴 글 좀 찬찬히 읽어보세요.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 귀찮지만 님 글의 여섯번째 단락을 아래 복사해 드렸습니다. 바로 윗 댓글의 3번째 단락과 비교해서 보면 재밌을 겁니다.

-이런 관계로 육군은 획득비용이 고가인 체계의 경우 수명주기가 만료된 폐기 대상을 사격훈련에 사용하는 것이 관행임. 24%라는 저 통계 역시 모두 수명주기 만료된 폐기대상을 훈련 발사한 결과임.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제목을 24% 실패한 이유라고 붙여놓고, 단락 구분까지 해가며 수명주기 만료된 폐기 대상을 훈련에 사용하는게 관행이라는 글을 싸질러놨는데 이글은 어떤 멍청이가 쓴건지 궁금해지네요.

글 전체 맥락도 24% 실패가 나온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수명이 지난 물건으로 훈련하다 보니 발생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쉴드 쳐주려는 걸로 보이는데, 수명주기 지난 미사일로 훈련하는 일은 없다는 비판을 받으니까 멘붕이라도 왔는지... 왜 자꾸 엉뚱한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추어 토론에 불과한데 북한의 소위 최고존엄 처럼 오류가 있으면 큰일난다는 환상에 빠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머리에꽃 21-10-18 00:14
   
제가 엉뚱한 소리 했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뭔가요?
저는 초지일관 신궁의 발사 실패 이유가 수명주기가 지난 노후탄을 쏜 사례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팩트와 자료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하는 거라 이 문제에 관해선 저는 애초에 누가 뭐라든 멘붕(?)이 올 이유가 없습니다.

신궁 발사실패의 이유와 그것이 관행이라는 제 말을 반박 하고 싶으면 님이 제대로 근거를 제시 해서 논박을 하면 되는 겁니다. 몇번을 알려주는데 아직도 이걸 이해를 못 해요?
이해를 못 하는 겁니까 아니면 혹시 논박할 근거도 없고 애초에 본인이 뭔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거 아닌가요 혹시?

답답해서 제가 그냥 간단하게 정리 해 드리겠습니다. 님이 첫 댓글에 쓴 내용 을 보면 지금 님은 책임보증과 수명주기의 개념 조차도 구별 못해서 초딩이 봐도 비웃을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고 있어요. 맞죠?
그래서 대댓글로 자세하게 설명 해줬더니 무슨 찰떡이니 적반하장이니 논점에서 벗어난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고 있고. 여기까지 맞죠?

그러니까 이제 엉뚱한 소리 그만 하시고 본론으로 돌아 와서 얘기를 하라는 겁니다.
제가 본문에 쓴 내용을 부정 하려면 제대로 근거를 제시 하면서 제대로 하시라구요.
님 말처럼 수명주기 지난 미사일을 훈련에 사용 하는 일이 없다면 기품원은 왜 발사실패한 20발이 전부 수명주기 만료된 탄약을 발사한 결과라는 자료를 제출 한 겁니까?

그렇게 확신에 차서 지껄일 정도면 님은 뭔가 다른 걸 알고 있어서 그런 거 아닌가요?
본인의 주장을 제대로 펼쳐서 논박을 하시라구요.
단, 처음 댓글 처럼 '그래야 제조사에 책임을 물을 수도 있고' 이딴 초딩만도 못한 헛소리 할거면 그냥 안하느니만 못 하니 할려면 제대로 하시고.

아니면, 그냥 솔직히 신궁인지 뭔지 쥐뿔도 아는 것도 없고 솔직히 뭔 소린지도 모르겠는데 지나가다 댓글 한번 달았는데 어쩌다보니 무식한 게 탄로나서 기분이 상했어요.
라고 인정 하시든가요.
                         
자유생각 21-10-18 11:03
   
음...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자기가 쓴 글조차 이해를 못하는건지, 못하는 척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문제가 심각하네요.

그리고 아마추어가 님 처럼 전문가적 자부심을 가진 경우는 극히 드문데,
신궁에 대해 수년간 피나는 연구에 참여라도 하셨던가요? 진짜 전문가라면
이런 하찮은 게시판에서 자위질 같은 품위 없는 짓 따위는 하지 않을텐데
참 신기합니다. 아는걸 안다고 하고, 모르는걸 모른다고 하는게 힘드니까
공자님도 지지위지지 어쩌구 하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나 싶네요.

밀리터리라는 분야가 워낙 사이비들이 난무하고, 인터넷 뒤져서 줒어들은
어설픈 지식을 자랑하는 찐오타쿠들의 놀이터이긴 해도, 수준이란게 뻔하디
뻔하니 너무 근자감에 빠져 허우적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거든요.
neutr 21-10-17 13:51
   
이전 글부터 살펴보니 논란의 핀트가 살짝 어긋난 듯.

전력화 된 신궁 자체의 발사 실패율이 24%라고 문제 제기 한 것이 아니라
노후된 유도탄으로 훈련 하는 과정에서 안전 사고 문제가 있으니 전량 검사를 하라는 말.

즉 발사 실패 24% 수치보다 그 24%의 발사 실패로 안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데
별다른 조사가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그러니 실패 사례에 대한 분석과 노후 탄 전수 조사를 하라는 것으로 보임.
 
뭐 비용이 어쩌고 하기 전에 사수 코앞으로 떨어져 EOD가 출동하는 사례가 2건이 있었는데
별다른 대책 없이 노후된 탄 소모차원에서 훈련 계속 하는 것이 사실이면 문제가 있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