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중국은 기본상식조차 무시하고 패권을 추구하므로 우리정부와 군에서 약간은 대비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 북한의 핵무기가 폐기되고, 중국이 배제된 상태에서 미국이 단독으로 감시한다는 전제조건 하 -
주한미군도 그대로 주둔하고, 종전선언을 한뒤, 북-미 수교까지 일사천리로 되어버린다면, 중국은 어찌 나올까요? 더 나아가서 아예 남북간에 군사협력까지 이루어진다면 ? 북한이 원하는 것은 북미수교 입니다. 북한이 미국과 수교까지 한김에 그냥 미국라인으로 갈아탈 수도 있쟎아요.
한미연합군과 북한이 군사협력관계로 돌아서버리면 중국으로써는 이를 꼭 저지해야 합니다.중국으로써는 북한의 친미화에 제동을 걸 목적으로 부분적인 국경도발로 북한을 자극한뒤, 전쟁의 명분을 쌓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거세게 반격을 하고, 그것을 빌미로 중국군이 압록강의 하중도들을 점거한다면 (현재 압록강의 하중도는 대부분 북한의 영토입니다.)
북-중 간에는 국지전이 벌어질 수도 있겠죠. 북한이 지원병력과 군수품 보급을 요청해 온다면 우리정부는 당연히 파병결정을 할 겁니다. 밀알못의 머리에서 나온 망상이므로 돌을 던지진 마시고요.
다만 가능성의 차원에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송영무 장관이 추진하는 공수사단이 우리군에 그다지 필요치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아파치 40여대 추가도입 및 치누크 추가도입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고, 공수사단이 진짜로 창설된다면 이는 분명 유사시 북-중 국경지역으로 신속히 투입되는 목적도 담겨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