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세력(?)들이 한미 동맹을 넘어서서
한미일 동맹도 하고 한일 군사 동맹까지 맺어야한다는
억지를 부리는 이유가
일본이 한반도에 있으면 북한 침공을 막아줄거란 막연한
기대감 때문인데.....
이에 대해 몇가지 반박을 해보려고 함.
1. 일본 해상 자위대 : 이지스함이 39척에다가 현재 차세대 구축함이 2만톤급
함정까지 만들도 있으니 배수량 규모로보면 정말 중국과 비벼도 될 만큼의
수준은 됨
문제는 일본은 전범국가라 공격무기를 가질수가 없다는 점임
최대사거리 3~40킬로 정도 날라가는 함포 말고는
일본 자위대 함정에 이렇다할 공격용 무기가 없음.
(참고로 일본 공고급 127미리 함포는 사거리가 27킬로에 불과함)
굳이 있다라면 미 하푼 함대함 미사일과 함대공 미사일
그리고 어뢰 정도인데
하푼의 경우 함대함이고
sm-2의 경우 함대공 요격용이지 함대지용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공격용이라 부르기 어려움.
나머지는 방어용 기뢰 정도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절름발이 유사 군대라는 표현이 적절함
문제는 북한이 남한에 대한 도발을 했을때, 과연 북한이 전투기를
띄워서 공격을 할 것이냐하는 문제와 함께 몇척이나 되는
군함으로 도발을 할 것이냐인데, 다들 알다시피 북한 해군의 경우
1970년대 준비한 것들이라 노후 함정중의 노후 함정들이고
북한 공군도 1980년대에 들어온 su-27이 그나마 최신형(?)
기체라 굴러만 가도 다행이다라고 할 정도로 낡은 경우가 많음
(그도 그럴게 북한군 예산의 상당 부분을 미사일과 핵개발에
쏟아부었으니 나머지 해군이나 공군이 엉망진창인건 두말하면 잔소리)
북한 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전투기나 군함에서 쓸만한 무기가
거의 없다라는 점임.
굳이 북한이 해군으로 도발한다라면 잠수함 정도인데,
잠수함 탐지를 위해 일본 해상 자위대가 자기네 영토인 일본을
포기하고, 자기네들 목숨걸고 한국까지 와서 몸빵해줄거란
착각을 일부 친일(종일) 세력들은 주장하고 있다는 것임.
같은 민주진영에 속하는 대만에서 중국과 양안전쟁이 터져도
우리가 목숨걸고 대만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인데,
일본이 우리가 뭐가 좋아서 또 뭘 지켜줄려고 자기네 해상 자위대원들
목숨걸고 우리를 도와줄거란 착각을 해대는지 나로서는 알수가 없음.
625때야 일본이 미군정HQ에 지배를 당하고 있고
미군정에 의해 일본 헌법과 일본 시스템이 철저하게 해체-파괴되고
일본 주권이 말살된 상태에서 미국측의 요구에 의해 미군정 소속
일본계 아시아인들이 와서 625전에 참전한 거고,
현재 일본은 과거 미군정 소속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요청시
적극적으로 참전하기 보다, 625 때처럼 군수물자를 한국에 팔아먹어서
자기네들 경제부흥에 이용해먹으려는 속셈은
이미 잘 알려진 얘기임.
그러니 65%의 일본인들이 남북 평화 무드가 조성되면
발작 모드에 걸려서 "남북이 평화로워지면 안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취하는 것이고, 한국이 북한과 평화모드 분위기면
지 랄발광을 하는 이유임.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한국이 북한과 갈등을 일으키고
서로 죽이고 최대한 싸워서 힘을 빼길 원하는 것.
이런 일본인들이 한반도에 와서 "자기네들 목숨을 걸고"
한국을 도와줄거란 착각을 한다라는게 놀라울 따름.
다시 정리하자면, 일본의 해상자위대 전체가 사실은 미군의 군수지원과
후방지원을 위해 만든 "유사 군대"(일본 해군은 군대가 아님)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선제타격을 하거나 전략적으로 전선 맨 앞에서 싸울수가 없음
일본 법적으로도 불가능하고, 선제 타격 무기도 없고,
해상자위대의 무기 자체도 거의 다 그렇게 구성되어있으며,
일본이 할 수 있는게 철저하게 자기네 영토 지키는데 특화되고
훈련되었기 때문에 한반도까지 와서 우리 해군을 도와줄거라는
망상은 일부 극단적 친일 세력의 뇌내 망상에 가까움.
2. 일본 육상 자위대 : 일단 육상 자위대가 엄청나게 형편없는 군대인건
둘째치고, 또 해외파병이 헌법상 이유로 원래 금지되었다가
"평화 유지를 전제"로 현재 제한적으로만 파병을 한다라는 특별법이
일본에 있다는걸 안다라면,
일본 육상 자위대가 유사시(전쟁 상황시)에 한반도에 파병을 온다라는건
불가능한 일인건 쉽게 알수가 있음.
(일본 전차가 기동 시범을 보였다가 전차 궤도가 빠지는 참사가 벌어진건
그냥 실수라고 넘어간다쳐도 일본 10식 전차의 허접한 방어력으로
한반도에 왔다가 T72계열 전차와 맞부딪히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나
일단 유사시 우리 군대와 우리 국민들이 일본 자위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차치하고라도 일본 법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임
심지어 일본 국민들도 해외 파병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강한 상황임
이를 일본도 잘 알고 있음
친일 세력들은 자민당이 1당이고 여당인데 왜 이게 안되냐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자민당은 연립 여당의 일원이고
그 중에 하나가 공명당인데 공명당 자체가 반전 평화를 핵심
이념으로 삼는 정당임.
평화 유지를 위해 가는 일본 자위대가 PKO로 가냐마냐 가지고
논쟁했을만큼 예민한데, 평화가 있는 곳도 아니고 분쟁이 있어서
전쟁 지역이라면 그리고 그 지역이 한반도고 목숨을 걸고 싸워야하는
곳이라면? 일본 공명당은 절대 찬성 안해줌
그렇다고 연립 여당을 일본 자민당이 깰수있는 것도 아니여서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님.
3. 일본 항공 자위대 : 규모로는 웬만한 공군 뺨치지만 실제로 보면 가장 한심한 조직임.
얘네는 공대지 미사일이 없음. 공대공과 공대함 정도임
자위대의 무기체계 거의 전부가 바다에서 싸우는걸 전제로 다 구성이
되어져있는데, 위에 말했듯이 북한군의 해군은 바다위에서 싸울만한
능력이 되는 군함이 거의 없음. 1970년대 만들어진 군함이 거의 대다수고
그 배수량을 봐도 허접하기 짝이 없는데, 남포급(초계함)이 1,500톤
농어급이 1,000톤, 사리원급(초계함)이 650톤, 트랄급 초계함: 500톤임
위에 말했듯이 북한 공군의 전투기도 수명이 40년 넘은 기체가
적지 않아서 전투기를 띄워서 승부를 볼 입장도 아님.
북한 군함 배수량으로 보면
농담 아니라 우리 어선중에 참치 원양어선이 더 클듯.
(우리나라에서 15년전에 만든 참치원양어선이 2천톤급이니까)
그러니 전쟁 나면 이런 허접하기 짝이 없는 군함을 이끌고 와서
바다에서 싸운다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잘해봐야 인근 연안으로 와서
함포 쏘고 미사일 쏘고 이런다고 봐야하는데
문제는 여기에 영해와 공해문제가 걸림
영해면 12해리인데 일본 해상자위대나 일본 항공자위대가 우리 영해로
온다라는건 위에 말했듯이 남의 나라 영해에 들어가서 싸우는건
일본 법에서 허락을 안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이 매뉴얼에 미친 나라라서, 매뉴얼 없으면 아무 것도 안되는데
매뉴얼도 아니고 아예 법에 없는데 과연 일본 해상자위대가 항공자위대가
와서 도와줄수있다라고 상상하는건 우리나라 친일 극우들밖에 없을 것임)
설사 그렇다고 해도 북괴의 600톤급 500톤급 어선(?)수준의 군함을 잡을려고
일본 해상자위대나 항공 자위대를 끌어들이자는 헛소리는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임.
위에 말했듯이 일본은 우리를 지원할 무기와 체계가 없음
함대지나 공대지 미사일도 없고, 지대지 미사일도 없고
기껏해야 유사시 북한 잠수함에 어뢰 정도 뿌려주는 건데
북한 잠수함이 전면전 내지는 준전면전 상황에서 쓸수있는건 한계가 있음
일본이 70년간 준비해온 건, 일본을 방어하고 지키기 위한 자위대
구축이라서 전형적으로 자기네들 지키는데 특화되어있는 체계임
남의 나라 들어가서 도와주는 그런 준 군사조직(군대가 아님)이 아님
잘해봐야 미군을 후방에서 도와주는 정도
한반도에 전쟁나면 군수품 만들어서 공급해서 제2의 부흥기를
만들거라는 기대감(?)이 일본이 가지는 맥시멈이고
일본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같이 싸워줄거라는건
정말 망상에 가까운 착각임.
전면전 내지는 준전면전 상황이면 북한 잠수함이 문제가 아니라
북괴 장사정포 걱정을 먼저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음.
요약 : 일본이 우리를 위해 싸워줄거라는건 완전한 착각.
한미 동맹으로도 충분.
한일 군사동맹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고.
한미일 동맹이 필요한건 오히려 일본. 일본은 한미일 동맹이 되면
정상국가로서 인정받고, 자기네들이 한국을 하위로 두고 관리할수 있기 때문.
우리로서는 한미로서 직접 상황을 푸는게 아니라 일본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재앙에 가까운 상황임.
주장 : 일본한테 조롱받고 가는 관함식....대체 뭘 얻기 위해
모욕받고 가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