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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3 03:15
[질문] 남경필의 모병제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 솔로윙픽시
조회 : 1,378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umor03&wr_id=788216&page=0&page=0

위 유머게 링크를 보시면 남경필씨의 주장과 근거를 알 수 있습니다만, 정작 밀게에 더 어울릴 것 같은 게시글이라 링크합니다. 밀게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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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6-10-23 03:50
   
헛소리임... 국방비만 더 커지고 정작 써야할 경제 민생에 지출이 줄어듬..
걍 인지도 높이려 개솔하는거임.

현실적으로 똥별들이 해먹는 수조원의 국방 예산을 어떻게 엄단하고 반역 처리하는지를 선결로 해서 그 금액을 모병제에 사용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명시하면 행여나 솔깃 하겠지만...

이넘이 소장파로서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되도 않는 헛소리 하며 인지도 높이려는 계략임.
걍 경기도 민생이나 제대로 챙기며 운영이나 할것이지 택도 없는 모병제는 왜 꺼내는지..
한강철교 16-10-23 04:12
   
모병제 필요하죠 언젠가는 해야할일이구요 그런데

남경필이 주장하는 모병제는 30만병력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더군요

병사월급 200만원이라고 했는데 단순계산으로 30만병력 월급만 줘도

1년이면 7조2천억이라는 예산이 들어갑니다 지금 국방예산이 1년치가

40조원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60만 병력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연간으로 계산했을때 병장월급기준 20만원으로 잡고

약 1조원가량이 되겠네요 30만명을 줄이고 6조원의 돈이 없어지는데

남경필은 직업군인으로만 키워서 30만명으로 북한지역 점령하고 중국과 러시아 상대로

전쟁저지능력을 갖출수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소나타 16-10-23 06:07
   
남경피리가 정말 대통령이 되고 싶은가 봅니다

떡밥하나 던져놓고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서 새정부가 들어서면 바로 시행하자고 하는데

이슈는 본인이 만들고 책임은 안지겠다는것이지요

9급 공무원급의 대우를 해주고 전역후에 여러가지 혜택을 부여하면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할거라

말하는데, 정말 꿈 같은 이야기지요

작고 강한 군대를 만들겠다는데 거기서 뿜었습니다

징병제로 오면 약한군대이고 모병제로 돈 많이 주면 강한군대가 만들어지나요?

단순히 계산기만 두들겨서 월급만 셈하고 있으니 답이 안나옵니다
acer 16-10-23 06:09
   
시기상조
지구가 평화를 되찾기 전까지는 힘들죠
현재 한반도 지리적 여건상 3강대국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더 힘들죠
길잃은농부 16-10-23 07:26
   
남경필 모병제 건으로 모프로그램에서 나와 직접 털어 논이야기를 종합해볼때..
현실감 없는 감성팔이 라는 결론내림..
남경필의 주장은
1. 인구절벽을 맞이한 대한민국이 앞으로 모병제를 유지할 능력상실할거다.. 그래서 작고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됀다고 말했고
2. 군대 기피에대한 대안으로 급여를 평균이상으로 지불하고 군대를 통한 신분상승의 기회를 부여하는걸로 군입대 독려할예정..
첫째도 돈 둘째도 돈 돈돈돈... 작은건 좋은데 강한건 어찌 감당할려나 역시나 돈..
군대기피를 우려해서 급여를 최상위급으로 지불하고 너도나도 오고싶어 하는군대 만들생각.. 역시 돈..
지금 일년 군예산이 42조 정도 하는데 징병에서 모병제로 바뀌면 인원수주니 42조가지고 될줄알았겟지만..
현재 gdp 3%의 예산을 사용중이지만.. 모병제? gdp 5%를 쏟아붓고 가능할지도 의문..
작아지는만큼 상쇄되는 화력을 장비로 충당해야 하는데.. 기술력이 신통치 않은 우리나라가 이스라엘이나 미국정도의 장비를 무슨수로..
킹캡틴 16-10-23 07:40
   
개인적으론 해야한다고 보지만 현실적으론 절대 불가능함.
이걸 모를 양반은 아닌데 그냥 선거용임.
영웅문 16-10-23 09:51
   
반드시 모병제를 실시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국가안보를 팔아서 개인인생의 희생을 강요할것인지....
그렇다고 현 지도층의 자질로봐선 절대로 북을 이길 능력은 되지 않고...
차라리 그냥 그들의 돈으로 군인을 모집해서 나라를 방어하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 봅니다.
나라를 지킬 능력도 사명감도 없는 지도층에 기댈 것은 그들이 가진 돈이라 봅니다.
구름위하늘 16-10-23 10:19
   
인구 대비 필요한 군인수를 고려하면
남북통일이 되고 나서
중국 또는 러시아와의 긴장이 상당히 낮추어진 후에나 고려할 수 있겠죠.
돈이나 장비로 필요 인원을 줄일 수 있는 분야도 있지만,
그런 것에 상관없이 절대적인 숫자가 필요한 부분도 있음.

모병제의 환상은 그러한 최소 군인수에 대해서 너무 간과하거나 낭만적으로 생각한다는 점.

인구수가 줄면 모병제이든 징병제이든 가용한 대상인력이 줄어드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징병제 하에서도 그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음. (국방개혁안 참조)
줄어든 인력풀에서 그나마 전력을 유지하는 방안을 "인재에 대한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고려해보면 모병제는 환상임. 모병제가 환상이 안될려면 모병에게 지금 공무원 수준의 직업의 장기적안정성을 제공해야 그나마 가능.
10만 이상의 공무원을 장기적으로 추가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가마구 16-10-23 10:27
   
한마디로 개소리입죠. 이미 밀게를 한바탕 쓸고 지나간 이슈입니다.

모병제를 하게 되면 병사에게 꼴랑 200만원 주고 끝날일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직업 군인이 되는 건데, 월급 명세서에 찍히는 200만원을 제외하고, 각종 보험이나 연금 지원도 해야죠. 병사가 직접 월급으로 받아가는 돈이 200만원이면 군에서 지출하는 각종 후생복리 지원금도 그만큼 들어갑니다. 이건 회사 다니면서 제안서 한번 써본 사람이면 회사 입장에서 인건비 계산할 때, 제경비 한번 뽑아보면 그냥 답나옵니다.
바람노래방 16-10-23 10:32
   
기계화 되고 화력전화 되면 병력을 줄여도 된다는 착각은 어디서 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기계화 되고 화력전 위주로 갈수록 오히려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합니다.
단지 직접 전투병력이 줄어드는 거지!

어차피 지금도 모병되는 병력이 전체 병력의 절반이나 되는데, 이 상황에서 30만 이야기 하면 사실상 인원 추가는 거의 없는 셈이나 마찬가지죠.
이 상황에서 기계화하면 그 장비들은 누가 몰고 누가 정비하고 유지할까요?

그냥 대선 관심끌기라고 봅니다.
콜라맛치킨 16-10-23 12:07
   
고작 30만명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에 대항할수 있다고 보나?
물론 로마제국이 30만 조금 넘는 병력으로 제국을 성공적으로지킨 경우는 있지만 그당시에는 로마와 주변민족의 군사력이
압도적 차이라(파르티아 사산조페르시아 제외) 가능했던것
토담토담 16-10-23 12:42
   
예전부터 저도 생각하던 방식임.
비판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는걸 바꾸자는게 아님.
이대로 놔두면 문제가 되니 바꾸자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북한군이 절대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군인"이 아니란것.
북한군이 태반이 전문적 훈련을 통해 전투 숙달 보다는 건설, 농장 등 경제노동력으로 사용되는데 그런 북한군 숫자 100만에 낚이는 건 어이없는 것.
이건 한국이 회사원에게 국가가 "당신들 군인 신분도 같이 가지세요"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겉으로만 군인임.
그리고 전쟁이 벌어지면 어차피 총력전임.
한국이 강제징집을 확실히해, 중국군보다 직업군인 숫자 많으면, 과연 한국군이 중국 민간인(14억 이상) 인구를 생각하지 않고 전쟁 벌이겠나요? 이미 인구로 이겼음. 그래서 예비군 얘기가 나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