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입장에선 주로 소규모 전투가 산발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도심지에 떨어지는 로켓 한두발 막기위해 아이언돔을 쓰는게 효과적입니다.
로켓 한두발이라도 인구밀집지역에 떨어진다면 심각한 안보불안을 가져올 수 있는데다
그거 막기위해 아이언돔 몇발만 쏘면 되니까요.
한국같은경우 이스라엘처럼 그런 인구밀집지역을 노린 소규모 전투는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하죠
대신 벌어진다면 전면전 상황일텐데 그때가 되면 휴전선 부근으로 로켓이랑 포탄이 수만발 날라올겁니다.
이걸 아이언돔으로 막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래서 도입안하는겁니다.
10만발 운운은
북한군이 가용한 모든 전력을 한번에 다 사용할 수 있을 때나 가능한 수치이죠.
현실적으로 개전 초기에 수도권에 날아올 수 있는 방사포와 장사정포의 수치를 기준으로
의도적 과장이 있는 국방백서를 기준으로 시간당 최대 2만5천발,
국회보고자료 기준으로는 시간당 170mm 자주포는 총 3618발, 240mm 방사포는 1만2068발.
반면 현실적인 장애요소를 추가 고려한 미국전문가 집단은 시간당 4000발 수준으로 평가합니다.
(예비전력을 남겨야하는 전술적 상황 + 높은 북한 불발탄 비율)
필요가 없어서 안 산게 맞아요.
그 돈 주고 굳이 저걸 살 이유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소요제기 당시 사실상 여론에 떠밀려서. 여론빨로 추진하다가.
여론이 사그라들자, 자연스레 없었던 일로.
그 때 당시에도, 그 효율성에 대해 의문이 많았지요.
(물론, 없는거 보다 있는게 좋기는 하겠지요.돈이 무한정 있다면요.)
국민 심신 안정용인건 알겠는데.
사실상, 국방부와 전문가들은 뻘짓이라는 의견이 많았거든요.
아이언돔이나 맨티스가 커버할 수 있는 포탄류가 수도권으로 날아온다 ??
그 정도 상황이면, 사실상 전면전인데...
국지도발 억제를 위한 방어무기로 이걸 커버할려고 한다고.
세계 역사상 최고 허접질로 탄생된 대응 미슬이 아이언 돔입니다. 결론만 말하면 미슬 대 명중률이 3%체 안됩니다. 이유는 아이언돔 시스템이 날아오는 미슬 한발에 대응탄 10여발이 날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한발이라도 맞게되면 성공인거죠. 문제는 지금까지 아이언돔의 실전에서 명중률이 거의 40%에 가까웠다고 발표가 되고있지요. 그런데 그 40%를 숫자 놀이로 따지면.. 몇만원짜리 개 똥포 수재 미슬에 발당 천이 넘어가는 미슬 10발을 날려서 그중에 한발이 격추되는 꼴이니깐.. 지금까지 10발중 4발을 격추한거고.. 나머지는 미스가 난거죠. 아이언돔 미슬은 100여발이나 발사해서 말이지요. 그런데.. 그 4발 명중도 정확하지 않다라는 겁니다. 이런 사실은 미국도 주변국도 우리나라도 다 알아요. 우선 비싸기도 하지만, 그런 허접스런 명중률때문에 미군이 중동 지역 자기네 부대 주변에 깔지 않는 겁니다. 미군이 봤을때는 싼맛에라도 사서 주변으로 깔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구요. 최악의 방어 미슬 시스템중에 하나라는것만 아시면 됩니다.
10만 발은 허황된 생각이라도 첫발에 수백 수천발 날라 오는건 당연한 것이구요.
수백발이라도 그걸 동시에 잡으려면 1:1로 똑같이 수백발을 발사 할수 있어야 하는데
이스라엘 처럼 몇발씩 날라오는것이 아닌 이상에 한국에서는 효용성이 제로인겁니다.
거의 동시에 수백발 발사하려면 발사체가 얼마나 촘촘하게 깔려 있어야 할까요.
수도권 전역만 한다고 해도 단순히 몇십개의 포대설치한다고 끝날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