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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30 16:30
[질문]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
 글쓴이 : 영웅문
조회 : 2,467  

전쟁으로까지 갈수 있을 겁니다.

그럴경우 우리가 UAE에 원전을 수출하면서 맺고 있는 군협정을 근거로 호르무즈해협에 군을 파견해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또 카타르나 UAE에서 상당히 많은 양의 가스와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란의 호르무즈해협봉쇄를 뚫을수 있을만한 규모의 전력이 뭘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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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8-07-30 16:52
   
호르무즈 해협은 미해군과 공군이 알아서 뚫을겁니다. 문제는 카타르죠. 미국과 이란간에 무력충돌이 생기면 사우디가 이때다하고 카타르 때리는 수가 있습니다. 말이 시아파 이란과 친하다는거지, 노골적으로 보면 개혁개방측면에서 카타르가 선빵치면서 주도권 잡고, 사우디내 젊은 사람들에게도 카타르가 좋게 인식되고 자국 왕실 ㅈ망이라고 인식되니 빡쳐서 카타르 따 시키는 상황이니... 이때다하고 카타르 때릴 수가 있는데... 문제는 우리가 카타르에서 가스를 엄청 수입해 쓴다는거...
이승복 18-07-30 17:11
   
이란 군사력 자체는 솔직히 별 볼일 없는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쪽에 깔아둘 tel이 문젠대요... 이건 위치를 특정해서 제거하기도 힘들고....
     
영웅문 18-07-30 17:21
   
좁은 해협이다보니 미항모전단이 들어오는 것도 힘이 들거 같고요...
더 중요한 것이UAE와 우리나라간의 어떤 군사협정이 있는지도 중요하고요...

우리나라가 대규모로 군을 파병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해협을 하나두고 UAE와 이란간의 공방이 있을 듯합니다.
그것에 대한 방어도 필요하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도나201 18-07-30 17:30
   
문제는 is의 존재와 시리아의 존재죠..

이게 서로 얽히고 설킨지역이라서..
당장 러시아는 손을 땔 지역이고 이를 빌미로 시리아쪽에서 미군의 손을땔지도 모른다라는 것이 가장 불안한것이
또 유태계애들이고 . ..

실질적으로 경제봉쇄를 재계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경제봉쇄를 한다고 해도 우리나라에게 피해를 입힐만한 것은 없으니
이미 이란 경제제재봉쇄를 푼 후 한 행동을 보면 유독 우리나라에게 양아치짓했으니.

예전 테헤란로 명칭을 둘만큼의 의리나 경제적 여건은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파병은 거의 불가능하고요.
실제 전투지역보다는 사우디아라비아쪽의 미군기지의 군수지원 및 의료지원에 한정만 하면 될듯.
그리고 미국무기 몇대 더사주면 사실상 미국과의 이란문제는 해결될듯하네요.
유진아범 18-07-30 17:41
   
쥐새끼 하나땜시 동맹국계보가 뒤죽박죽 ...
사칙연산 18-07-30 17:41
   
중동 지역 패권은 이란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사우디가 차지하도록
미국과 이스라엘은 바라지 않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진심은 사우디와 이란이 영원히 서로 물어 뜯고 싸우기를 바랍니다.
거기에 미국의 경제적 국익이 있고,
이스라엘에게는 안보적 국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우리도 이렇게 사우디와 이란이 대립해줘야 사우디와 UAE에 무기 팔아먹기 좋습니다.
이게 냉철한 국제정치의 현실입니다.
프리홈 18-07-31 04:26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이후 한국의 중동의존도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원유도입이 북미(미국, 멕시코), 유럽 (러시아, 카자흐스탄, 영국, 노르웨이) 등으로 다변화되어 가고 있네요.

중동산이 86 % 에서 77 % 로 감소하고 있으며 꾸준히 감소하리라 보네요.
북미지역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수송수단 (LNG 선 380 척) 이 확보된다면 급격히 증가하리라 봅니다.
대미 무역흑자 감소에도 도움이 되고요.

2019 년 세계 제 1의 석유생산국이 되는 미국의 모든 중동정책 또한 중국의 경제피폐화가 목적입니다.
미국의 석유 및 가스매장량은 현재기준 각각 550 년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매장량이 확인되었네요.
중국이 일대일로 건설을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는데 시리아, 이란 분쟁으로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이란문제는 미국이 이스라엘에게 위임하다 시피 하고있고 미국은 북핵문제에 집중하고 있네요.

암튼 미국은 중동에 최대한 장기적으로 긴장을 조성해 중국의 일대일로의 완성을 방해하는데 목적이 있읍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문제로 안보가 걸려있는 상황이구요.
트럼프의 이란 핵협정 탈퇴는 아다시피 이스라엘의 이란이 비밀리 진행되는 핵진척 보고서가 결정적이었읍니다.

일대일로의 일로는 일대 (바닷길 해상로)가 막히더라도 도로, 철도, 파이프라인이 중국내륙과 중앙아시아를 거쳐 이란에 도착하여 원유공급선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데,
유럽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지 않기로 해 건설비용 쉐어는 물건너 갔네요.

중국은 일로에 이르는 주요 요충지 50 여곳에 10 ~ 20 만 가구의 신도시들을 건설했는데 지금은 유령화되어 있구요.
GDP 성장율과 일자리 창출에 한몫했지만 그 이후가 문제인 것이지요.
엄청난 재정투입에도 중동분쟁으로 수확을 못 거두고 있는 형편이니까요.

해서 미국이나 이스라앨은 이 분쟁을 장기화하는데 의견일치를 보았을 겁니다.
다만 러시아의 개입강도나 중립성을 도모하기 위해 네탄냐후가 푸틴을 방문해 이란과의 긴장조성으로 유가를 80 불 수준으로 UP 시키는데 어느정도 의견을 보았구요.

요즘은 사우디 등의 증산정책으로 60 불대로 알고 있읍니다.

암튼 알게 모르게 이스라엘 - 러시아 - 미국 컨넥션이 중동에서 작동하고 있다 보여지네요.
중동 또한 친이스라엘 (사우디, 이집트, 요르단 등)과 반이스라엘 진영으로 나뉘어 있다고 봐도 되네요.

친이스라엘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존재를 이해하고 그 행동 또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스라엘 또한 중동지역의 공존번영을 위해 추진중인 하이파항구 연안 지중해의 막대한 가스유전으로부터 중동국가에 국제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에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