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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31 13:02
[질문] 핵무기 위력이 궁금합니다.
 글쓴이 : fc서울지단
조회 : 2,417  

핵무기 공격시 대폭발후 방사능 낙진이 온다고 하던데 가장 위력이 세다고 알려진 차람봄바가 베이징에서 터질경우 우리나라까지 방사능이 오나요? 그리고 방사능이 제거될때까지 몇년쯤 걸리나요?

타사이트에서 이야기가 오가길래 궁금해져서 질문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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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니 19-03-31 13:06
   
이런건 솔직히, 실험을 해봐야 알아요.
     
fc서울지단 19-03-31 13:08
   
그렇군요
칼까마귀 19-03-31 13:11
   
일본 후쿠시마를 보면 됩니다...
30년 동안은 지옥이고 서서히 생태 복구가 됨
택신대 19-03-31 13:13
   
이론적으로는 2차세계대전에 쓰였던 핵무기 기준으로 서울시를 물리적으로 다 파괴시키려면 대략 15기 이상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다탄두핵미사일 한방이면 거의 초토화될거 같네요. 그리고 차르봄바는 실험용이고 무기화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베이징에서 터질 일이 없어요.. 혹시나 베이징에서 터진다면 물리적 피해는 별로 없을거 같고 바람의 방향 때문에 낙진 피해는 좀 입지 않을까싶네요.
     
샤렛 19-08-06 00:35
   
아,,무기화됀게 아니군요.......
말랑카우 19-03-31 13:27
   
     
booms 19-03-31 13:38
   
차르를 베이징에 떨궈보니 1천만사상자가 나오네요. ㅎㄷㄷ;;
정봉이 19-03-31 13:45
   
핵무기는 극히 짧은시간에 핵분열 혹은 핵융합을 통해 막대한 열에너지가 방출되어 피해를 주는게 주 입니다.
사실 핵무기의 위력(살상력)에서 방사능이나 혹은 잔류방사능물질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열과 그에 따른 열폭풍이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대의 전략핵미사일의 탄두가 500KT 혹은 1MT 수준인데 이정도 핵폭탄에 사용하는 핵물질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물론 폭심지 주변은 방사능물질에 오염될수밖에 없지만 절대량이 작기때문에 방사능오염을 생각만큼 넓은지역을 심대하게 오염시키진 못합니다.

후쿠시만 원전사고가 핵폭탄보다 훨씬 많은 방사능물질을 뿜어내고 있죠

히로시마나 나가사키도 전후 몇년만에 사람이 살수 있는 수준으로 안정화 되었습니다.
냥냥뇽뇽 19-03-31 13:51
   
쉿뜨 19-03-31 14:27
   
베이징에 차르봄바 터지면 제염작업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면 됩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가 제염작업에 성공하여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만...

타격 반경이 비교 불가의 데미지라 제염작업이 가능할거라 생각이 들지를 않는군요.

베이징 뿐만 아니라 텐진이나 탕산 같은 대도시도 인접하고 있어서 아마 직접 타격으로 인한 인명 사상은 천만은 그냥 찍을테고 간접적인 영향권은 거의 한국 인구에 필적하게 될겁니다.

이게 피해가 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나루도 19-03-31 14:45
   
비교불가의 데미지란 것은 동의하지만 일천만이 죽어도 중국인구의 0.6%밖에 안됩니다
넉넉히 1% 잡아도 나머지 99%의 인구가 잔류 하게 되므로 님 표현따라 비교불가의 어마어마한 인원이 제염작업에 동원 될 것이니 결국에는 북구되겠지요.
          
쉿뜨 19-03-31 15:00
   
가서 방사능에 안죽는다면 제염작업 하겠죠.

중국인들이 얼마나 이익을 중요시하고 자기 안위에 목숨을 거는지... 이건 국가고 뭐고 없는 대재난입니다.

오히려 베이징에서 멀어지기 위해 사력을 다 하겠지요.


아시겠지만, 중국은 1가구 1자녀 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인원을 동원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사실 저런걸 맞으면 공산당이 국채를 온전히 유지하지도 못한다고 봅니다. 사회 통제력을 상실한다고 봐야 되겠죠.

베이징이 날아간다는 건 권력기구가 증발한다는 말과도 같고요. 어차피 망한 나라 누가가서;;;
Anarchist 19-03-31 15:01
   
방사능 문제는 일반 핵폭탄보다 오히려 더티밤이 더 문제이지..
핵폭탄은 위력이 주이고 그걸 대도시에 떨굴는 게 주목적이여서 그렇지 어디 외곽에 떨어지면 언제 떨어진지 모르게 방사능도 큰 문제가 안되고 사라지지..
히로시마,나가사키 생각해보면 핵폭탄 떨어져서 얼마 죽었느니 하는 기록은 있지만 그 후 방사능으로 큰 문제 됐다는 기록은 없지...
거대한 방사능 덩어리를 품고 있어 방사능 샘과 같은 핵발전소랑 일반 핵폭탄을 비교하면 안되지..
몽골메리 19-03-31 16:08
   
쎄요
유일구화 19-03-31 16:49
   
미사일이 한방만 떨어지면 계산착오.
지역에 외각까지 녹여버릴겁니다.
한지역에 집중하는 미사일이 아님.
그러니 핵은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네이비ㅡ썰 19-03-31 16:58
   
방사능 피폭 영향이 작다는 것은 잘못 알고들 계시는 거죠.

심각한건 폭발후의  피폭영향이 더 크다는 데 있습니다.

히로시마의 경우 폭발 반경 1.6Km의 90%가 파괴되었는데,
히로시마 25만명 인구중 초기 폭발당시 즉사한 사람이 약 7만명 이였습니다.

이후 4-6개월사이 방사능피폭에 의한 합병증과 기타 증상으로 추가 사망한 사람이
9 만명에 이르러 총사망자만 16만 여명에 이릅니다.

폭발의 영향보다 1차 피폭후의 사망자가 더 많다는 소리입니다.

더구나 그 피폭에서 사망은 하지 않았지만, 살아남은 사람들 대부분이 지금까지도
방사능 피폭의 영향으로 암 과 백혈병이나 악성 장기질병 등 각종 질병의 후유증을 앓고
살아가거나 그 영향으로 사망하고 있는데 그 수가 5만명(~2000년까지)으로 추산되고 있죠.

참고로, 히로시마에 떨어진 우라늄탄인 리틀보이의 경우 13Kt 정도의 위력이였는데,
미국의 주력 ICBM인 미니트맨3의 경우 500Kt의 위력에 이릅니다.
user386 19-03-31 17:37
   
모두들 아시겠지만 핵폭탄은 폭발력의 크기에따라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힙니다.

차르봄바가 베이징 상공에서 폭발한다면 강력한 편서풍 지대에 놓여진 한반도에 낙진이 떨어질것은 분명합니다. 피해가 크겠죠... 그러나 단발성으로 그치기 때문에 노력여하에 따라 복구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한 번 불 붇이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원자로의 폭발... 즉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럼
지속적으로 방사능 물질이 배출되는 것이 정말 큰 문제지요. 이건 제염작업이고 나발이고 필요없는게 계속 방사능
물질이 쏟아져 나오니... 체르노빌의 경우 사고 후 30년이 훌쩍 지나서야 거대한 콘크리트 돔을 만들어 덮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유럽 어느나라도 영향을 받지 않은 나라가 없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