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는 2차세계대전에 쓰였던 핵무기 기준으로 서울시를 물리적으로 다 파괴시키려면 대략 15기 이상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다탄두핵미사일 한방이면 거의 초토화될거 같네요. 그리고 차르봄바는 실험용이고 무기화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베이징에서 터질 일이 없어요.. 혹시나 베이징에서 터진다면 물리적 피해는 별로 없을거 같고 바람의 방향 때문에 낙진 피해는 좀 입지 않을까싶네요.
방사능 문제는 일반 핵폭탄보다 오히려 더티밤이 더 문제이지..
핵폭탄은 위력이 주이고 그걸 대도시에 떨굴는 게 주목적이여서 그렇지 어디 외곽에 떨어지면 언제 떨어진지 모르게 방사능도 큰 문제가 안되고 사라지지..
히로시마,나가사키 생각해보면 핵폭탄 떨어져서 얼마 죽었느니 하는 기록은 있지만 그 후 방사능으로 큰 문제 됐다는 기록은 없지...
거대한 방사능 덩어리를 품고 있어 방사능 샘과 같은 핵발전소랑 일반 핵폭탄을 비교하면 안되지..
모두들 아시겠지만 핵폭탄은 폭발력의 크기에따라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힙니다.
차르봄바가 베이징 상공에서 폭발한다면 강력한 편서풍 지대에 놓여진 한반도에 낙진이 떨어질것은 분명합니다. 피해가 크겠죠... 그러나 단발성으로 그치기 때문에 노력여하에 따라 복구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한 번 불 붇이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원자로의 폭발... 즉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럼
지속적으로 방사능 물질이 배출되는 것이 정말 큰 문제지요. 이건 제염작업이고 나발이고 필요없는게 계속 방사능
물질이 쏟아져 나오니... 체르노빌의 경우 사고 후 30년이 훌쩍 지나서야 거대한 콘크리트 돔을 만들어 덮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유럽 어느나라도 영향을 받지 않은 나라가 없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