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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1 09:21
[질문] 러시아 경제 재제 과연 효과가 있나요?
 글쓴이 : 카밀이
조회 : 1,778  

친구가 우러 전쟁 터지고 루블화 가치 60% 빠질때 루블화 들어 가자고 말할때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어차피 반등 하면 돈 버는거 뻔히 보이니깐 안들어 가는게 바보인건 맞는데 타인의 불행을 돈벌이로 이용 한다는게 좀 걸리더라구여 그리고 요즘 다시 루블화 가치 상승 하니깐 루블화 들어간 애들은 10년 단위 연봉을 벌더군요 솔직히 물어 봅시다 경제재제로 효과가 있긴 있나요? 천연가스 석유 니켈 철광석 등 자원들 판매는 그대로 인데요? 오히려 수출만 늘었네요 군대를 동원 하지 않는 이상 우크라이나는 희망이 없어 보이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 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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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2-04-21 11:49
   
경제제재는  시간이 무기인 아주 무서운 상황입니다.

마치 산꼭대기의 눈뭉치를 굴리는 것처럼 말이죠.

가장 타격이 있을 부분은 바로 5월초순에 . 전쟁을 끝내지 못하면  사실상 러시아는 패망합니다.
죽어라..  서방측에서는  전쟁을 장기화로 끌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의미는  만약  전쟁이  5월까지 전쟁이 이어진다면. 
러시아는 무조건 패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겁니다. 

그의미를 제대로 알기 힘들겠지만,
dlrjsanjfRk 22-04-21 12:24
   
러시아가 3년까지 전쟁을 이어간다는 목표을 세웠다면, 아마 극단적으로 나갈겁니다. 절대로 좋은 상황이 안나오겠죠. 그들도 그 위기을 피하기 위해서 확산을 택할겁니다. icbm까지 발사하는걸보면, 우크라이나도 점점 위험한 상황에 놓일것이고, 이게 확산되면, 핵전쟁으로 간다고 봐야겠죠. imf,유엔에서 합의을 바라는 이유도 앞으로 펼져질 끔찍한 상황을 회피하고 싶을테니깐요.
     
dlrjsanjfRk 22-04-21 12:25
   
러시아가 힘든상황에 놓일수록, 극단적인 상황으로 간다고 봐야한다는거죠. 그리고 그 뒤는 세계을 공포로 잠식시킬겁니다. 세계질서가 무너질테니깐요. 세계경재는 박살나는거고, 나라마다 핵무기보유 찬성으로 돌아서버리게 될겁니다. 서방측에도 절대로 좋은 상황이 아닌거죠. 중국도 마찬가지. 여론이 180도로 바꿔버릴겁니다. 그걸 또 막기위해서 언플을 시도하겠죠. 지금의 상황처럼 말이죠.
          
dlrjsanjfRk 22-04-21 12:38
   
미얀마 문제는 기억에서 삭제해버리고, 우크라이나 문제는 열라게 빨아재끼더군요. 이게 현상화입니다. 이익에 되는곳에만 집중하는게 그들입니다. 그게 국제정세기도 하고 말이죠. 잔인한 세상입니다. 언제든디 잡아먹힐수있는 세상. 그런 상황을 막기위해서 힘을키워온겁니다. 지금은 야만과 광기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야만과 광기 말입니다. 코로나가 키웠고, 러,우전쟁으로 확산되어버린겁니다. 정의고 뭐고, 국제사회에서는 이제 의미가 없어진거죠. 힘으로 모든걸 할려고 할겁니다. 그게 에너지든,자원이든 무기든간에 말이죠.
               
dlrjsanjfRk 22-04-21 12:45
   
백신문제도 초기에 그런 상황이였습니다. 그 문제로 서로 비난하기 바빴죠. 그래서 코로나때부터 균열이 생긴거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때부터 세계는 금이 가고있었고, 전쟁으로 확산된겁니다. 탈세계화로 말이죠. 그리고 그 끝은 절대로 좋지 않을겁니다. 중국.러시아을 배제한다면, 그만한 대체시장이 있어야 하는데 없습니다. 이 문제는 미국도 해결할수가 없는 문제니깐요. 예전으로 회귀할수밖에 없습니다. 세계경재성장률도 점점 내려갈것이고, 망하는 기업이나 국가들도 늘어날겁니다. 분업체계가 무너지니깐요. 새로 짜야하며, 그로인한 비용은 상승할수밖에 없죠. 물가는 당연히 상승할수밖에 없게되죠. 세계경재는 점점 위험으로 가게되는거죠. 그로인한 달러 지배력도 약화될겁니다.
                    
dlrjsanjfRk 22-04-21 13:17
   
이번 겨울에 아마 큰문제가 터질겁니다. 미국이 푼 비축유가 6개월치라, 더이상 맺꿀상황이 안됩니다. 에펙에서 크게 증산을 할리 없을테니깐요. 점점 위기가 오고있습니다. 북한도 버티고 있는데, 러시아가 못버틸리가 없다는겁니다. 중국도 마찬가지고..북한은 노동력을 러시아에 파견하고, 반대로 러시아는 에너지을 지원과 무기 기술 지원도 할수도 있습니다. 그들끼리 끈끈하게 뭉칠 상황을 만들어 줄수도 있을겁니다. 우리가 우크라이나쪽으로 편을 들수가 없는 이유죠. 북한문제도 같이 걸리니깐요.
                         
dlrjsanjfRk 22-04-21 13:34
   
그리고 전쟁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들이 비교도 안되게 많습니다. 비교불가 수준이죠. 그리고 경재문제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전쟁에서 사망하는 사람보다 많아질겁니다. 벌써 그런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나라들중에 반정부 시위까지 하니깐요.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이 엄청 대단해서 언론에서 뛰워주는걸까요? 아닙니다. 국가,단체든 영향을 끼쳤을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먹을게 없어서 죽는 사람들이나 병으로 죽는사람들은 더 최악이니깐요. 먹을게 없어서 아사하는 사람만큼 비참한게 어디있을까요. 그런 상황이 점점 닥쳐오고 있습니다. 이머징 국가들의 고통이 말이죠. 거기다 재해까지 말이죠. 미국 조차도 분유가 제대로 공급이 안되서 품절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합니다. 이말은 출산률에도 영향을 끼치게될겁니다. 미국의 민주당은 끝났습니다. 다음 선거에서는 물건너갔습니다. 바이든도 마찬가지. 다음 미국 정권은 극우세력들이 앞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당진사람 22-04-21 13:20
   
효과없어요 러시아의 천연가스는 유럽은 대체 불가능하고
가스관 잠그면 독일 프랑스는 항복함
     
달빛대디 22-04-21 14:15
   
와....

질문.

러시아가 가스를 잠그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어떤 결과가 도출되기에 프랑스와 독일이 항복하게 되는건지 설명이나 들어봅시다.

너무 궁금하네요~
          
dlrjsanjfRk 22-04-21 14:18
   
물가가 감당이 안됩니다. 러.우전쟁으로 전기세가 엄청 뛰었으며, 만약 가스가 막히면, 그때는 물가폭등으로 공장들이 써게될겁니다. 그런 상황이 뉴스에서도 나왔었죠. 그런데 가스문제가 생기면, 비싼미국산을 써야하며, 그것도 공급이 지속적으로 제대로 안된다고 봐야겠죠. 폭등한 물가는 결국 국민들을 거리로 내몰리게 할겁니다. 마치 지금 몇몇다른나라들이 하는 반정부시위처럼 말이죠. 정치에도 영향을 줄겁니다. 극우세력들이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은 더 높아질겁니다. 개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거죠.
               
dlrjsanjfRk 22-04-21 14:21
   
만약 프랑스에서 그런상황에 처하면, 마크롱 대통령이 아니라, 극우 후보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바짝 뒤쫏고 있으니깐요. 물가문제는 국민들의 생계와 연관되 있는 문제입니다. 민심에 큰 영향을 끼치게되죠. 산업들도 공장을 돌려봐야 적자만 누적될테니. 누가 돌리겠습니까. 엄청나게 영향을끼쳐버리는거죠. 미국도 몇몇곳에서는 벌써 삐그덕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진사람 22-04-21 15:21
   
천연가스를 수입할려면 항구부터  액화시설까지 만들고 자본과 시간이 소요됨
lng선 주문해야하는데 주문도 밀려서 3년이상 기다려야함
가격은 가스관을 통해서 들어오는 러시아산보다 소비자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산업생태계 경쟁상실 친환경산업도 망함
               
밀덕달봉 22-04-22 02:00
   
러시아쪽 주문량과 해상가스시설은 선박으로도 대처가능함.
이미 필요한 시설들이 각나라마다 돌아다니면서 액화가스 받아다가 기화시켜서 각 터미널로 일정기간용만큼 넘겨주고 있는 시범 운용중임.
막말로 중국에 팔던 남미 가스와 원유 유럽으로 돌리고 중국 제제 때려도 간단히 해결됨.
이경우 리튬광산 같은 멕시코 칠레 브라질 아르헨 같은 곳의 광산 호주광산 캐나다 원유시설 미국 원유시설에서 중국 자본이 빠지고 수출물량을 유럽으로 돌린다면 단기간에 해결 가능함.
실제로도 중국에서도 이렇게 지들 자본 동결될걸 걱정해서 시추시설과 지분 파느라 정신없는중임.
그리고 세일가스 세일오일 미국에서 남아돌아서 순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돌아선지 얼마 되지 않고 가스의 경우 유통기한인 6개월을 넘겨 그냥 버리던게 미국임.
이걸 유럽에 판다고 생각해보시면 미국 입장에선 개 이득인 상황임.
독일이 미국과 군비 문제로 다투면서 메르켈 총리가 노드스트륌 1,2 추진하면서 2분의1 가격을 제시한 미국의 가스를 수송비용과 미국에 독일 주권이 침범 당한다고 거부했던게 전정권임.
     
카밀이 22-04-21 14:36
   
당진 사람님 말 그대로 3월들 전기세가 작년 1년치 전기세 합계보다 더 많이 나왔다고 독일 친구들이 말하긴 했어요 카타르도 2027년 이 넘어야 천연가스 증산이 가능 하다고 말하더라구요 천연가스는 대체할 곳 찾기가 힘들다는고 말하긴 하더라구요
방탕중년단 22-04-21 15:59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군수물자 생산 억제라는 측면에서는 더욱 더...
Wombat 22-04-21 17:15
   
미국이 유럽의 이해를 못하는 지금 상횡에서 자신들의 이익민 챙기는 미국편에 남는건 현실적으로 힘듬
나그네x 22-04-21 23:09
   
경제전문 영상을 좀 보는 편인데 러시아의 경제제재는 지금정도 강도라면 당연히 기존에비해 어느정도 타격은있겠지만 한국인 일반인이 생각하는것처럼 엄청난 피해는 입지 않을꺼라는 의견들이 대체적인 의견들이더군요.
일단 러시아경제는 막대한 자원을 수출함으로서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나라로서 우리나라같은 자원없는 기술로만으로 먹고사는 나라의 경제체계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나까 imf를 겪은 한국인들의 인식으로는 이번 경제제재는 진짜 어마무시하다고 느끼겟지만 자원부국 더군다나 여러번 제재를 받아온 나라사람들의 인식은 우리하고는 많이 다르다는듯.
인구보다 소고기가 많아서 소고기가 남아돈다는 아르헨티나는 경제 디폴트를 무려8번이나 받았더군요. 이번에 9번째 받는다는듯함.
한국같았으면 1번만 디폴트 즉 부도처리당해도 나라가 망했다고 큰 혼돈이 일어날듯한데.

이렇듯 각 나라마다 경제제재가 강도의 차이가 생긴다는 것. 자원부국들한테는 한때의 어려움으로 지나가는 이런 경제제재가 한국같은 경제체계에서는 치명적이라고함.
더군다나 이제부터 전세계는 분열화되어서 자원경제체계로 변한다고 하더군요.
수십년간 벨류체인으로 누려온 자유경제체계가 막을 내리고 이제부터 분열된 세계에서는 자원이 곧 나라의 경제력 힘이 된다는것임.
아무튼 한국같은 좁은 나라 어디에선가 가스나 석유가 터져줘야 우리도 좀 편해질텐데..그것도 아니면 2차전지 관련자원이라도.. 아무튼 그래서인지 이번 러시아 경제제재에 동참한 나라수가 생각보다 많지않다는게 국제이면을 보여주는듯함. 대부분이 중립을 표명.

만약에 가스와 석유를 의지하는 나라제재에 참여하면 전기요금이 8~9배 오르고 난방비는 급등해서 추운겨울 난방하기도 힘들다면 그나라에 제재를 찬성하고 싶으십니까?. 라고 물어보면 어떨까요. 더군다나 산업을 움직이는 연료는 거의 정지상태이고.. 당사자가 아니라면 절대 참여하고 싶지않을듯.
고지혈증 22-04-21 23:59
   
장기적으로 러시아에게 큰 타격은 있습니다. 문제는 제재에 동참한 나라들도 타격을 입는거죠. 미국이 식량 자원 모두를 커버 한다면 러시아 제재가 유지 되겠지만 경제적 타격으로 정권 바뀌면 러시아 제재에서 이탈하는 나라가 생깁니다.
미국내에서도 물가 상승으로 민주당 바이든 욕 한바가지 먹는 상황이라 중간 선거에서 패하면 우크라이나도 버려질수도 있습니다. 계산기 잘 두드려야 되요.
안알려줌 22-04-22 08:07
   
어차피 독재자나 상층부가 굶주릴 것도 아니니

밑에 서민들이나 경제 작살 나겠지

북한의 고난의 행군때 기득권층이 죽어나간 것도 아니고

우리도 국가부도 사태이후 쭉 이대로 외치던 부류도 있었으니
민경아빠 22-04-22 12:52
   
뭔 재재가 있었어요?
유럽애들 러샤 기름 싸다고 빵빵하게 사재기 하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