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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6 11:58
[질문] 항모가 필요 한가? 아닌가?
 글쓴이 : 카밀이
조회 : 1,072  

난 잘모르겠던데 찬성분들 논리도 합리적이고 반대 분들 논리도 합리적이라 중요한건 한국은 섬이라 해상 물류를 어떻게 방어 하느냐? 못하느냐? 의 관점의 차이 같네요 남중국해와 말라카 해협 막히면 답이 없으니깐 국제 정치는 니편 내편 이 없고 국익만 존재 하니깐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 합니다 에효... 해상 물류를 항모 찬성과 반대 론자들은 어떻게 방어 할건가라는 물음에 답이 나와야 항모 찬성 반대에 결론이 날꺼 같은데 반대와 찬성 론자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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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2-04-26 12:03
   
님 반년전에 해상봉쇄 불가능하다고 시리즈물 연재하던 분 아닙니까?
     
카밀이 22-04-26 12:09
   
네 불가능하다 근데 상황이 틀려지고 있어서요 중국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등 중국 일대일로가 성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파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라인과 같이요 무능 하네요 솔직히 이미 라오스는 중국에 먹혔어요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연결 하는 육상 일대일로 협의 중이레요 이거 완성되면 해상봉쇄가 가능해 짐니다 너무 무능해요 막말로 미국과 유럽이
          
카밀이 22-04-26 12:14
   
라오스랑 중국이랑 고속철도와 도로가 연결 되면서 라오스에 많은 경제적 이익을 줬고 1035km 여기에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가 합류 하고 있습니다 3개국 들어 가면 물동량 막는 것도 가능 하네요 참고로 메콩강 하류 국가들은 중국의 메콩강 상류 댐 건설로 목줄이 잡힌 상태네요 미국이 이렇게 무능 할줄 몰랐네요 솔직히 파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라인도 못막드만 에효 ..
               
도나201 22-04-26 13:24
   
현재 .. 상황은  라오스 캄보디아.... 이두국가도.. 애매합니다.

베트남은 절대로 . 해상봉쇄에 대처할 방법도없고.

핵심은 미얀마가 떠오를 겁니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일대일로 철수를 결정한 상황이기에.  그다지
솔직히 미얀마루트로 일대일로가 형성되면
말레카해협의 항로자체가 축소되는 꼴이라서  굳이 말레이시아측에서는 일대일로의 가장 큰피해자가 될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된다면.
미얀마로 옮겨갈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현재 미얀마의 내전화로 인해서
유엔결정에서 내전화로 인한 내부간섭에.. 이라는 것이 뒤집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콩강하류국가들은 내버려둬도 됩니다.
워낙 양아치국가들이라서  국제협약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 국가들이 태반이라서.

문제는  캄보디아는 국왕제라서 이부분에서 상당한 국제적 통용이 되지 않는 국가입니다.
국왕이 총리를 그냥 날려 버릴수 있는 국가고 이에대한  모든 정치적인 논리를 무시하는 국가이기에  그다지 걱정은 없는데.

가장 큰 문제는 미얀마입니다.

이곳만 막히면 . .. 정말이지  중국은 사실상 대만 침공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모든 남중국해의 실권조차도 유지하기 힘들죠.

말레카해협은 ....  대부분 싱가폴이 대부분 담당한다고 봐도 무방하고 군사적인 측면에서도
인도네시아와의 반목관계이기에 
말레이시아로서는 협력국을 찾을 상황입니다.

이제껏 중국과의 협력을 통한 일대일로를 모색하면서 외교적인 독립성을 주장했으나,
그게 실패햇죠.

결론적으로 말해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국제외교적으로 손바닥 뒤집는게
관례입니다.

이곳에 군사력 파견도 애매해서 ..  군사적인 충돌은 침략국으로서는 필패입니다.

오로지 남중국해의 해전뿐인데...  이쪽지역이  워낙 암초가 많아서
해적이 활동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실제로 해적관련해서  이쪽지역 토호세력들과 연계가 있어서

중국도 남중국해를 장악한다고 하지만,  그냥 국제상 영토점유로.. 인식할뿐이고,
실질적인 점유는 생각외로 다른 세력이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민병대를 통한 어업활동이 주로 행하고 있는 것이죠.
이를 통한 해적관련 세력을 규합하려고 말이죠.

선박관련해서 .. 가장 큰문젠  필리핀입니다.
이쪽에서는 중국의 한섬자체가... 전력. 수도 도로 등 사실상 중국에 떠넘기다가.
중국화되어버리니...  그냥 손바닥 뒤집기를 시도한 국가입니다.
현재 죽어라 우리나라 공여무기를 찾는게 괜히 그런게 아닙니다.

필리핀은 독재국가 아닌 독재국가... 이건 원피스의 세계관과 비슷해서  국가로서의
천룡인 계급이 주류이기에...  현 필리핀 정권은  원피스의 해군지위에 해당되는 ..
좀이해하기 어려운 국가입니다.

아마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바로  미얀마에 전화가 시작될겁니다.
내전화 과정이 우스운게..
이쪽에 이미 인권탄압국의 대상이 되어버려서 ...  이를 이용한 정권유지를 명목으로 삼았지만, 그게 아닙니다.

중국의 개입만 증명되면  유엔의 결정은 뒤집기 할수 있는 구조라서.

미얀마만.. 정권뒤집어지면 이야기를 달라질겁니다.

사실상 일대일로의 서막은 완전히 끊겨버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카밀이 22-04-26 13:56
   
라오스 이미 먹혔어요 도로나 고속 철고 놓는 중국 자본을 빌렸는데 이거 갚을 능력이 없네요 또 이미 연결이 끝났어요 쿵밍 미얀마 연결 이 끝났고 파키스탄 중국은 평화의 회랑이라는 이름으로 연결이 되었어요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중앙 아시아 키르기 카자흐 우즈벡연결 하는 공사는 이미 끝나서 천연가스랑 석유 가 중국으로 가고 있네요 스리랑카 란바타 항구는 99년 중국에 조치 했구요 상해 협력 기구에 캄보디아 들어 가 있어요 올해 상해 협력 기구에서 일대일로 참가 한다 했고 말에이시아도 똑같구요 태국은 군부 쿠테타 세력이 중국이랑 친해요 언제든 바트화 폭락하면 일대일로 참가 할겁니다 동남아시아가 아프간 철수를 보고 미국과 중국에 양다리 외교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미 늦었어요 아프간 철수의 파장 효과가 이미 시작되었어요
                    
카밀이 22-04-26 14:00
   
블럼버그 랑 슈피겔 상해 협력 기구 기사 한번 찾아보세요 다나오는 겁니다 이미 끝 라오스는 먹혔고 캄보디아는 참가 한다 발표 말레이시아는 조율중 태국만 눈치보고 있고 미얀마는 기대 하지 마세요 아무도 미얌마에 군수 물품 지원 하는 나라 있던가요? 돈이 안되면 신경도 안쓰는게 현실이네요
달빛대디 22-04-26 12:20
   
해상봉쇄란게 있을 수가 없다고 거품물던 사람들 한 둘이 아니었는데...ㅋㅋ.....

항모를 찬성하고 반대하고 각자 의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중에...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항모가 필요없다라는 주장을 하는 거 보면

과연

여기가 밀게가 맞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항모가 필요없는 지형???

도대체 항모가 필요없는 지정학적 위치란게 뭔지 설명이나 좀 해주지 ㅋㅋㅋ.....

해역이 좁아서?

가상적국의 미사일 사거리에 들어갈 정도로 거리가 가까워서?

에효...
     
아그립파 22-04-26 12:27
   
원양함대인 제7기동전단을 굳이, 꼭 서해에 가둬놓겠다는 분들 많죠.
모든 전제가 거기서부터 시작하니 항모가 무쓸모로 보일수밖에..
          
달빛대디 22-04-26 12:29
   
뭐 괜찮습니다.

우리 공중전력이 중동에 투사하게 됐거나,

태평양에 투사할 필요가 생겼을때

한반도에 엔진 달아서 바다로 나가면 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막 22-04-26 13:27
   
대답 다 해놨네요
해역이 좁고 가까우니 항모가 필요 없는겁니다.

항모가 필요하려면 멀리 가야 됩니다.. 멀~~리
지금 항모 가지고 있는 나라들도 자기들 앞바다에서 쓰려고 항모 가진거 아닙니다.
방탕중년단 22-04-26 12:35
   
연안만 생각한다면 굳이..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국격이 높아지면 그기에 맞는 세계에서의 위치와 의무가 존재하게됩니다. 당장 북괴만 생각한다면 필요없는 물건이겠지만 짱꿜라와 쩍본놈들이 해상무역로 차단이라는 극악의 수를 두게되면 우리로써는 항모를 안 만들었던거에 대해 엄청난 후회를 하게되겠지요.
     
토막 22-04-26 13:25
   
해상 무역로 차단이 불가능 하다는 이유가.
전세계 국가들이 사용하는 길을 막는다는건 전세계와 전쟁 하겠다는 짓이나 같음.
우리나라 배만 막는 다는 소리를 하는데. 그것도 불가능.
우리나라 배에 우리나라 물건만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배가 우리나라것만 있는것도 아님. 게다가 배에탄 선원들 까지 다국적임.

이런상황에서 정신이 날뛰어 봉쇄를 했다고하면.
항모 하나 가지고 할 수 있는것도 없음.
최소 중형항모 3-4척은 있어야됨.
Republic 22-04-26 13:32
   
지금 시점에서 필요성 논쟁은 단순히
일반 밀매들간  찬반은 항모에 대한 관점차이라고 치부할 순 있지만

cvx는 정부와 군이 승인한 국방 중기 사업이죠 .
따라서 이 사업을 철회할려면
중기라는 사업명에 걸맞게 합리적 이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이 이유가 전략적 계산하에 결과값이 산출된것이라야
우리들을 납득시킬 수 있죠 .
     
토막 22-04-26 13:47
   
cvx라는건 사실 말장난 같은거라. 이름만 바꾸고 계속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항모라는건 사실상 강습상륙함 입니다. 경항모 사이즈로 나오는 것들은 죄다 강습상륙함 이죠.
예전부터 진행하던 다목적 대형수송함 계획II 에서 F-35B라는 전투기가 나왔으니 이것도 싣도록 만든다.  라는게 cvx입니다.

모두 F-35B라는 전투기에 어그로 끌려서 항모항모 거리는거지.
실질적으론 다목적 수송함이죠.
사실 F-35B는 있으나 없으나 크게 상관 없어요.
하지만 고정익기가 없는게 무슨 항모냐며 항모 이슈가 계속 이어지는거죠.

우리나라가 만든다고 하는 경항모의 모델이 미국의 아메리카급이란건 다들 알죠.
그리고 그 아메리카급이 해병대 소속의 강습상륙함이란것도 알고요.
그런데 우리나라 경항모는 항모랍니다. 웃기죠.

어떤 사람들은 아메리카급은 사실상 항모다.. 이딴 소리도 하는데요.
LHA 라는 강습상륙함 함번이 박혀 있는데도 말이죠.
          
Republic 22-04-26 14:53
   
사업 철회를 할려면
확실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거죠 .
왜냐면
국방 중기에 cvx로 올라간 사업이라서
다시 다목적 수송함으로 복귀를 하던
사업 자체를 폐기하던
 
불과 몇달 사이에 정부가 왜 입장이 바뀌었는지
우리가 납득이 갈 수준으로 이유를 말해야
불만이 없다는거죠 .

따라서
님만의  CVX 정의 사용 목적 이해
이딴건 이제 필요가 없습니다 .

정부의 CVX  개념 이게 중요한거랍니다 .

 
일반 밀매들의 항모 필요성 논쟁은 이제 무의미하다는 뜻이고
신정부의 국방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토론이 현재로선 전부겠죠 .

일반 밀매들의 관점 차이 이건 이제 필요없습니다 .
윈도우폰 22-04-26 13:53
   
당연히 필요한거지... 의전용으로도 그리고 원양작전을 위해서도..예산 문제라면 국방비 모두가 다 비효율적인거고...육군 관점에서 한반도 인근에서만 싸운다면 필요치 않은데...항모는 한반도에서만 싸운다는 육군 관점이나 그런 용도로만 의미를 찾으면 안됨

기꺼이 많은 세금 내고 앞으로도 내겠다는 나같은 사람 앞애서 쥐꼬리 만큼 세금 내는 사람이 반대하는 것 같은데

평소 인도양이나 태평양 쪽에서 활동하다가 전쟁나면 한반도 가까이로 이동하면 되는데..그리고 태평양에 있으면 왜국이나 지나 압박에도 제 격이고...

평소에는 해상무역로 지켜가며 해적들 소탕용으로 써도 되는데...왜 북한이나 인근 양아치 국가와 근접하요 싸우는 용도로만 생각하나 몰라?

원잠은 원잠이고 항모는 항모지...항모 취득할 예산으로 원잠이나 구비하자는 발상은 또 뭐임? 예산이 집안 계부에 적는 것처럼 막 전용될 수 있는 그런거로 생각하나???

지나도 3척이나 보유하고 왜국도 항모헬기 2척이나 갖고있는데...항모무용론 관점에서 보면 얘들 것도 관짝아닌가?

평시 군사력의 상당 부분을 해외나 원앵에 두면 한반도 개번초기 그 만큼 전력을 보호하류수 있다는 것맘으로 가치가 있음

전햑을 언급하는 사함 들의 전략이란게 너무 전술적 관점이고...너무 예산 중심의 효율율 얘기하는데...이런 관점을 갖는 인간이 국방장관이 되는 것도 큰 문제임
     
토막 22-04-26 14:06
   
한가지만 짚고 갑시다.

 왜국도 항모헬기 2척이나 갖고있는데... 이런 글이 있네요.

헬기모함은 우리나라도 있죠.. 독도함 마라도함.

여기 보면 함종 구분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무엇을 항공모함이라 부르는가.? 비행갑판 있으면 다 항공모함 인가.?
네 맞습니다. 비행갑판 붙어 있고 비행기를 날리면 항공모함 입니다. 문론 헬기 포함이죠.

여기서 세부적으로 함종을 가르면 강습상륙함 이란놈이 나오죠.
헬기모함도 강습상륙함의 일종입니다. 사용목적에 따라 함종을 바꿀수도 있는데.
일본 같은경우 호위구축함이란 함종이죠.
사용 목적은 대잠헬기 잔뜩 싣고 잠수함으로 부터 함대를 보호하는것이 목적이죠.

그럼 우리나라가 만든다는 그 경항모의 목적은 뭘까요?
이게 너무 애매합니다.
알려진건 함대의 기함으로 쓴다.. 뭐 이정도 뿐.

여기 밀게에서 항모항모 거리는 사람들도 이 목적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없죠.
거의 있으면 좋지 수준.
          
아그립파 22-04-26 16:12
   
참내..누가 누구더러 무지렁이 타령을 하는건지..

이즈모, 카가에 내열갑판 개조해서 F35B 함상운용 훈련까지 돌입한지가 언젠데 이런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릴 합니까?

남들 얘긴 귓등으로도 듣질 않으니 항모 도입 지지자들을 향해 한다는 소리가 '있으면 좋지 수준'으로 까내려가기만 하죠.

님 글에 왜 댓글이 안달리는지 알아요?

걍 벽에다 얘기하는 느낌이라 그런겁니다.
     
밤막걸리 22-04-27 09:51
   
세금을 쥐꼬리만큼 내면 반대의견 같은건 내면 안되는거군요.
말을 참...
neutr 22-04-26 13:54
   
반대론자중에  대양해군 자체의 불요설을 말하거나 현실적인 북한 위협에 포커싱을 해야하므로
항모는 불필요하다 또는 한반도 불침항모론
이런 주장이 현 보수 관점을 대변한다고 생각함.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러했다고 생각하고.

소수로 보이는 다른 반대론자는 대양해군에 굳이 항모가 기함일 필요는 없다는 주장.

찬성론자는 북한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항모의 전술적 가치는 분명히 있다는 입장과
미국과의 연합작전 구상에서 필요하다는 주장.

또한 찬성론자들은 군사력을 단순히 국방의 의미에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항모 전단 자체가 외교력이나 경제력과 같은 국가 위상과 연결된다고 보는 입장.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 육군이나 공군과 달리 대양해군이 가질 수 있는 파워이기도 하다는 주장.

둘 다 국익을 논하는 입장이므로 비난할 생각은 없음.
항모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는 수 십년 뒤의 국제정세를 바라봐야하는 것은 분명함.
     
토막 22-04-26 14:10
   
아주 잘못 보셨네요.
항모가 필요 없다는 이유가 북한 때문이 아닙니다.

쓸데가 없다는거죠. 만들어 봐야 쓸데가 없으니 만들 필요가 없다... 입니다.
확실하게 항모를 써야할 이유를 말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단지 지금까지 항모 찬성자들이 말한 항모가 필요한 이유란게..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 뿐이란거죠.
          
neutr 22-04-26 14:14
   
님 개인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영향력 있는 사람의 발언이나 공식적인 주장을 반영한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아예 항모가 쓸모 없다 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국방 증강 우선순위나
북한을 대적하는데 지나치게 고비용, 하이리스크라는 것이었죠.
타국을 견제하는 목적으로도 한반도 불침항모론은 여전히 유효하구요.

그리고 어느 한쪽이 전혀 말이 안되는 소리라는 것도 님의 주장일 뿐이구요.
제가 보기에는 둘 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한쪽으로 확 기울지 않는 것이구요.

'아주' 잘못 보셨다고 하려면 그런 근거를 가져오세요^^

추가로 님이 말하는 항모의 사용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것은
항모 반대론이라기 보다는 항모를 만드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역할을 부여하는데
있어서 해군이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그런 비판은 항모 찬성론자에서도 많이 나왔습니다.
아이쿠 22-04-26 14:33
   
말라카 해엽을 막는 미친짓은 중국 밖에 할 나라가 없고
중국이 말라카 봉쇄를 한다는건 미국과의 전면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중국이 말라카 해엽을 막겠다고 하면
경항모 한척 더 있으면 그걸 막을 수 있나요?

경항모는 말라카 해엽 근처에 얼씬 거리지도 못합니다
반대로 경항모 만들 돈으로 잠수함을 뽑으면 훨씬 효율적이죠

경항모와 잠수함 어떤게 중국 해군 입장에서 더 위협적일지는
밀리터리 관련 기본 상식이있는 사람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과거 독일이 1차세계대전 이전에 영국의 해군력을 따라잡겠다고
전함 순양함 구축함 잔뜩 만들었다
써먹어 보지도 못하고 영국에 뺏기지 않으려고 죄다 자침시켰죠
그거 만든다고 독일이 허리가 휠정도로 무리했는데
완전 ㅄ짓 한거였죠

2차세계대전에서는 영국 해군 따라잡겠다는 미친짓 안하고
무제한 잠수함 작전으로 가서
전세를 역전 못했지만
영국을 거의 말려 죽일뻔 했죠


해군전력은 육상전력과는 다릅니다
육상전력은 전력차이가 있어도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술 전략으로 극복 가능한 여지가 크지만
해상전의 전력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옵니다.


이렇기에 과거 냉전시기 러시아는 미국과 같은 슈퍼케리어를 만들지 않고
잠수함 전력으로 미국에 대항하려 했고

북한이 해군 전력에서 도저히 상대가 안되니
취한 방법이 잠수함을 미친듯이 만들어낸 상황입니다

전쟁은 자존심으로 하는게 아니고 현실을 직시해야합니다
1차세계대전 독일처럼 국뽕에 취하면 엄한데 국가 제원을 쏟아 부었다가
희대의 ㅂㅅ짓을 하게되는 겁니다


우리해군이 중국 해군을 우리 영해를 벗어나
저멀리 마랄카 해엽에서 상대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중국 해군은 이미 우리 해군을 아득히 추월했고
그 격차는 점점더 벌어질 겁니다

중국이 미친짓 하면 미국과 일본과의 협력 없이는 막을 수 없어요
일본이 꼇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을터인데
이제는 중국이 너무 커져버려서 중국 앞마당과 같은 아시아에서는
미국도 단독으로 중국 상대하기 버거운 상태입니다


우리 해군의 전력확보는
1차적으로 북한을 압도할 전력확보와(이건 어느정도 완성되었다고 봄)
2차적으로 미국 일본과 협력해서 중국을 막는 전력의 확보입니다

뭐 미국이 우리나라보고 경항모 만들라고 해서 만드는거면 뭐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그런것도 아닌데
중국을 우리나라 단독으로 견제라도 하려는 목적이라면
ㅂ ㅅ 삽질하지 말라고 말할 수 밖에없습니다


미국 일본과 협력하기 위해 미국의 요청에의한 경항모 건조
or
미국 일본의 도움없이 중국을 견제할 능력 확보 위해 잠수함 전력에 자원투입
왕호랭이 22-04-26 14:36
   
북한은 핵이 있는한 핵말고는 다른건 의미없다 생각하고
항모라는게 있으면 좋은데 우선순위가 아니라 생각해 반대입장입니다
우선 핵잠과 지상용 전투기나 충분히 갖추는게..
의느님 22-04-26 14:48
   
뭘 사야되냐가 아니라 필요하냐 없냐로 논란이 될 정도면 안하는게 맞음
왜 논란이 되냐면 항모가 근본적으로 뭐하는 놈인지 자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고민해본적이 없이 그냥 전투기 싣고다니면 필살기쓰듯 멀리가서 미사일로 적군의 함정을 때려부수겠지 하는 두루뭉실한 생각이 대부분이라는 것임

그런데 지금 열심히 굴리고 있는 항모들의 쓰임새를 보면 함대 결전이나 방어직전은 커녕 대부분이 원거리 지상 목표물  타격임
핵심 군사시설 제거나 지상군 지원을 위해 폭탄 잔뜩 싣고가서 떨구고를 반복하는 셔틀

누군가는 함대 방공을 위해 필요하니 뭐니 하던데 한반도에 전쟁이 났다 치면 왜 멀리 따로 떨어져서 가드나 올리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막상 방공은 항모보다는 호위함이 열일하고 있음..

우리가 해외 원정가서 폭격하고 다닐일이 없다는 점
영끌해서 항모 만들어봐야 경항모에 원잠도 없고 보급함 호위함이 부족해서 단독작전 시 생존력이 폭망이라는 점
항모 한대로는 1년의 최소 1/3은 항구에 쳐박혀 있는데 긴급 투입은 당연히 불가

결국 미국 항모 따라다니면서 노하우 배우고 합동작전으로 보조나 맞춰줄 공산이 큼 미군이 움직이는 곳만 다닐수 있다는 제약과 함께..
     
아그립파 22-04-26 16:17
   
필요하냐 안하냐 논쟁은 여기 게시판에서나 하고 있구요.
이미 작년에 150억 들여서 전문가들 모아 사업타당성분석 통과된 것이 항모입니다.

수상함으로 방공을 할래도 수평고 6m높이에 장치된 함정 레이다로는 탐색 반경에 한계가 있으니 함재기 통해 초수평 경계작전이 훨씬 효과적인 방공망이란 얘기입니다.
          
의느님 22-04-26 16:57
   
아직 확정된게 없는데 확정된거마냥 말씀하시네요
탐색개발단계에선 뭐가 나올지도 모르고 엎어질수도 있습니다

해군 하는꼴 봐선 강습상륙함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항모를 항모처럼 굴리려면 필요한 것들(함재기, 군수, 인원충원, 전략 등등) 대해 해군에서 별 고민이 없습니다
항모를 통한 방공은 관심이 없고 그냥 멋있고 큰 독도함을 갖고싶다 일수도
               
아그립파 22-04-26 17:02
   
확정이 됐으니 확정됐다고 얘기하는겁니다.

국회에서 반려했더니 국방부에서 중기예산 소요로 받아쳤고,
그래서 기재부에서 150억 예산 타다가 각계 전문가 불러모아 6개월동안 모처에서 항모에 들어가는 나사못 하나까지 타당성 분석 들어간 겁니다.

그 결과 '사업타당성 있음'으로 결론난거고,
그래서 기본설계 예산 70억 받아다가 올하반기까지 기본 설계 완료됩니다.

제가 쓴 이 내용중에 무슨 희망사항이 있습니까?
걍 기사들 타임테이블대로만 찾아보셔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의느님 22-04-26 17:40
   
정확히 무엇이 확정됬다는건지는 잘 모르지만
함부로 단정지을건 아닌거 같네요
기본설계비마저 빠꾸먹었다가 정치권에서 겨우 살려논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정권이 바뀌었으니 상세설계비 건조비 함재기 도입비 군수지원함 도입 앞으로 산넘어 산이죠

한반도 근해에선 항모를 이용한 초수평 경계작전이 의미없는건 아실테고
결국 대양작전을 한다는 말인데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다들 여기서 그 이야기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 본격적인 항모가 아닌 아메리카급같은놈 적당히 뽑을거란 추측도 합리적이죠
기함으로 쓴다는데 미 항모전단 따라다니며 작전하는건 사실 모양이 이상하고
구축함 박박 긁어다 대양작전 하며 전력공백 만드는건 오히려 해군 자체에서 거부할 겁니다
                         
아그립파 22-04-26 22:29
   
사실관계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으로 도배를 하고 계시면서 확정, 미확정 운운이야말로 오히려 확증편향적 시각이란 생각은 안하시는지..

걍 뉴스와 팩트만 가지고 얘기하기에도 꽤나 방대한 주제입니다.
민경아빠 22-04-26 14:50
   
2028년 부터 제 7광구로 일본하고 한판 떠야하는데
항모도 없이 어찌 비비냐?
중국 봉쇄도 있고 당분간 해군력 키워야 함
     
토미 22-04-26 16:37
   
그럼 경항모 있으면 일본하고 한판 떨건가?
없으면 그냥 쩍빠리 하는데로 놔두고 경항모 있으면 한판뜰 수 있고?
neutr 22-04-26 15:08
   
제가 보기에 외교적, 경제적 영향력을 제외하고 논한다면..

실제 경항모를 건조한다면 미국의 정규항모와는 상당히 다르게 사용되리라 봅니다.
무력을 투사하기 보다는 일본처럼 호위, 자국 방어, 미국 항모 보조 역할에 가까울 듯.

일본이 f35b를 탑재한 경항모 두 척을 운용하고 미국이 대놓고 훈련까지 지원하면서
일단 미국이 경항모를 미항모 에어갭 보조역할, 군비분담의 의미로 본다는 주장은 틀리지 않았다고 보기에 우리나라도 그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겠죠. 물론 우리나라는 외교관계를 고려해서 좀 더 독립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니 우리나라 방위 임무에 더 치중할테고.

미국의 정규항모의 연합작전, 다국적 연합훈련에서 호위임무 또는 항공지원 임무.

우리나라 영해와 공해상에서의 에어갭 보조역할. 대잠, 대수상함, 제한적 방공 작전(경항모 본래 목적에 가까움)

상륙작전에서 항공 지원 훈련.(강습상륙함의 용도)

항모가 건조되도 해군력을 완전히 외부로 돌리기에는 전력이 부족하므로
아마 특별한일 없으면 끽해야 남중국해나 동남아를 가는 정도겠죠.
종훈이당 22-04-26 15:19
   
정치인 이라면 필요하다 할것이고
군인이라면 우선순위 이야기 할 것이고

그런데.. 현대 국방력이 물리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고, 
외교력과 국제적 지위가 필요하다. 그 근간에 항모가 있다
우크라이나가 과연 1:1 싸움이 맞냐?
무슨말 하는지 아직 이해를 못한다면

자꾸 항모 한척으로 물리적으로 뭐가 되느니 뭐가 안되느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다른 차원의 외교력과 국방력의 수단을 갖는다는데 의미가 있다.
종훈이당 22-04-26 15:21
   
그러니 용도 문제에 있어 시각자체가 다르다는데

자꾸 독도에 용도가 되느냐 안되느냐 서해가 어쩌고 미사일이 어쩌고 말라카가 어쩌구
시각이 다르다느데 이걸 왜 들고 오는지도 의문이고
그렇다고 그 곳에 쓰임이 없느냐 그게 아니라는 말...
종훈이당 22-04-26 15:25
   
과거 일기예보 보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만 했지만 미국이나 유럽 강국은 전세계 일기 예보를 함.
해외 나가보면..

이제 우리나라도 전 세계 일기 예보를 할때가 된거임.

그래서 밀매들도 어떤 무기가 좋다 이런거 당연한 소양이고 인정하지만
한편 국방력이 이제 단순 무기비교에 따른 물리력만을 논하는 차원은 벗어나야
이제 제대로 된 국방 평론가가 되는 거라 생각함.
그런 차원에서 생각이 다른 것이라면 인정하는데..
자꾸 물리적 가치만 논한다면 이미 그 평론자는 한물 간거임.
글로벌한 시각을 가져야하고  미래 세대에는 전세계를 놓고 방위력을 논할 인재를 키워야 하는데
그 초석을 놓는 자리에 바둑에서 포석을 두면서 수상전을 논하니 애매한거임.
토미 22-04-26 16:49
   
항모 보유 외치는 사람들중에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고서도 딱 러시아 똘딱짓하고 똑같은 소리만 하고 있네.

항모그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돈 있으면 없는거보단 낫지. 근데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제한된 예산과
이제 군에 갈 애들조차 없는 상황에 쓉째앙이를 비롯한 매국노 쉐끼들이 표 얻겠다며 군복무까지 단축시킨
시점에서 몇천명이 한배에 들어가서 생활하는 항모 유지할 인구라도 있는지 함 물어보자.

우크사태에 가장 기본중에 기본인 개인장구 방호장비 광학장비 야시장비 통신장비는 딱 후진국인 마당에
게다가 기갑장비에 RCW도 없고 하드킬장비도 없고 심지어 증가반응장갑도 없는 거기에 북한 14.7미리에
슝슝 뚫리는 k200장갑차등 딱 러시아 븅딱들하고 똑같은 짓거리 하면서 경항모 찾고 자빠진게 기가참.

가장 기본을 우선적으로 다 됐다면 몰라 기본도 안된주제에 또 븅쉰돌열이와 쓉째명이가 사병급여 200질러
하면서 개븅쉰짓하면서 항모라? ㅋㅋ 아니 항모를 호위해줄 잠수함도 없는 주제에
대양해군 어깨뽕 넣고 주장하면서 설마  AIP잠수함으로 호위할 수 있다고 말하는 븅딱은 없겠지?

그리고 어떤 똘딱은 항모가 대양으로 작전하는 주목적이라 그러는데 그러면 항모 한척 나가면
거기에 딸려가는 이즈지부터 구축함 항모 게다 보급함등등 모든게 대양으로 빠져나가면
그만큼 우리영해의 해군력이 없어지는건 왜 모른척하지? 전쟁나면 어디 서울부산 고속도로마냥
다음날 올수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어디 미국이나 그런나라처럼 해외에 우리군자산이나 기지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설마 서해나 대한해협에 돌아다닐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점점 발전해 가는 대함미사일 때문에 이번 러시아 모스크바함 박살난걸 보면서도..항모 항모 외치는지.

다시 말하지만 가장 기본부터 챙기고 난뒤에 항모를 하든 뭐든 해야 되는게 일의 순서임.
이제 우짤껴 사병급여 200이면 일년에 몇조씩 더 돈들게 생겼는데..
 
아마 항모배치되서 운영할때쯤 운영할 인력조차 없을거임.
     
아그립파 22-04-26 17:04
   
애초부터 한국의 함대계획은 666계획으로부터 시작한 3개 전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중 항모가 편제될 제7기동전단을 원해수송로 보호에 쓴다고 인근해 해군전력이 0이 되는 것이 아니란 얘깁니다.
나머지 두개 전단이 인근해 보호 임무를 띠고 있으니까요.

잠수함 얘긴 뼈아프긴 한데,
미국없으면 핵잠 못 짓는 것도 아니고 이미 경주에 차선책으로 선박용 원자로 짓고 있습니다.
더디 간다고 아예 주저앉아선 안되겠죠.

인력 문제는 해군뿐 아니라 삼군 전체의 딜레마긴 한데요.
항모에 국한해서 얘기하자면

현중 협력사인 밥콕사는 영국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에 탑재된 HMWHS( Highly Mechanised Weapons Handling System)체계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여기서 HMWHS체계는 자동화된 화물 팔레트 이동시스템의 항공모함 탑재형을 얘기하는거구요.

만약 현중+밥콕의 설계안이 채택된다면 한국형항모의 무장보급 파트는 종전의 1/3수준으로 필요인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냉이수염… 22-04-26 20:58
   
항모는 대칭 전력입니다.
국방비나 경제규모가 큰 일본 중국을 상대하는데 경항모로 정직하게 대항하는건 바보 같은 일이에요.
경항모 건조 이유중 하나가 해상 봉쇄를 대비해서라고 하는데, 한국이 경항모 1척 만들 즈음에는 일본과 중국에 더 많은 항모가 건조 되어 있습니다.

경항모 만들어 봤자 해상 봉쇄를 풀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해요.

예를 들어 국방비나 경제력이 뒤쳐지는 북한이 대칭 무기인 경항모 만든다고 우리나 미국이 위기 의식 느낄까요?
절대 아닙니다. 국방비로 삽질한다고 비웃을 겁니다.

가끔 무지성 찬성론자들 중에

-그럼 그냥 손놓고 구경하라는 말이냐는 분들이 계신데
경항모 만들 돈으로 미사일이나 잠수함 같은 비대칭 전력을 강화 하는게 상대에게 더 위협이 된다고 몇번을 말하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