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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03 12:19
[질문] 러시아처럼 군대를 두개로 나눠서 전쟁을 하는게 장점이 있나요?
 글쓴이 : 돌아온드론
조회 : 1,192  

정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군대를  용병그룹과 국군으로 나눠서 작전을 하는게

전술이나 전략적인 부분에서 어떤 시너지가 나는 부분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어쩔 수 없는 러시아의 비효율인건지..


기업이랑 비교를 하는게 맞을진 모르겠는데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비교해보면

효율성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공기업이 100명이서 할일을   민간기업은 50명이면 충분히 하고도 남으니깐요.

바그너그룹도 민간용병인만큼  관료적인 부분이 없어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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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뜨 23-05-03 12:37
   
병력을 갈아넣는 총력전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러시아 말대로면 일종의 작전인데, 정규전 마냥 무한정 병력을 투입할수 없고…

그렇다고 빌려올수도 없으니
도나201 23-05-03 12:53
   
일종의 자신의 BTG 연대급전술편제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고자
쉽게 이야기하면
기갑편제를 쪼개놔서  그에 따른 보병의 숫자가 부족한 분을  용병으로 보충한다라는 의미입니다

기갑사단급편제를  연대급편제로 기갑편제를 쪼개놓은 초기 전술편제가 약점으로 드러나서.
이에 대한 보병에 대한 부족분을 채우기 위한 편법적인 편제입니다.

특히 수색정찰관련한 특수임무관련한 병력육성은 쉽게 되지 않아서
시간이 걸리는 부분도 같이 해결하려고 용병부대를 고용하게 된겁니다.
황제 23-05-03 13:14
   
러시아는 지금 정부군과 용병 두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서 싸웁니다. 용병은 범죄인들 중에서 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용병을 쓰는 이유는 위험한 돌격작전에 많이 죽어도 범죄인들이라 욕을 덜 먹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건 러시아 같은 막장 국가에서나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절대 써서는 안되는 방법입니다. 병사를 소모품 취급해서 좀 죽어도 괜찮다는 방식인데 이러면 군대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죠. 용병을 쓰는게 안 좋다는 것이 아니라 병사를 소모품 취급하는 것이 안 좋다는 것이죠. 용병은 필요에 따라 쓸 수도 있죠. 특수작전에 쓸 수 있고 보급 같은 경우는 민간에 위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땡말벌11 23-05-03 13:18
   
공기업 100명이서 할 일을 민간기업 50명이 한다는 건
노동착취 이야기인가요?
     
황제 23-05-03 13:24
   
똑같은 근무시간을 일해도 능력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으니까 일반적으로 민간기업의 효율성이 좋기는 하죠.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범죄인들 대충 훈련시킨 다음에 소모품으로 쓰는 것이니까요. 10명 중에 5명 죽어도 욕을 별로 안 먹으니까요. 전문가를 모집하는 것도 아니고 훈련을 충분히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고기방패로 쓰는 것 뿐입니다.
     
부르르르 23-05-03 14:23
   
거꾸로 공기업의 근무태만으로 볼 수도 있겠죠?
노동착취는 결과물의 양과 질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과정에서의 문제로 판단하는 겁니다.
          
돌아온드론 23-05-03 15:32
   
맞습니다.
o아님 23-05-03 16:37
   
위험한일 외주 주는거랑 비슷한듯? 최전선에서 활동함 물론 효율도좋고 경력 무시 못하더군요..

보니깐 정치질도 잘함..와그너 수장 무서운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