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지금 정부군과 용병 두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서 싸웁니다. 용병은 범죄인들 중에서 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용병을 쓰는 이유는 위험한 돌격작전에 많이 죽어도 범죄인들이라 욕을 덜 먹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건 러시아 같은 막장 국가에서나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절대 써서는 안되는 방법입니다. 병사를 소모품 취급해서 좀 죽어도 괜찮다는 방식인데 이러면 군대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죠. 용병을 쓰는게 안 좋다는 것이 아니라 병사를 소모품 취급하는 것이 안 좋다는 것이죠. 용병은 필요에 따라 쓸 수도 있죠. 특수작전에 쓸 수 있고 보급 같은 경우는 민간에 위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근무시간을 일해도 능력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으니까 일반적으로 민간기업의 효율성이 좋기는 하죠.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범죄인들 대충 훈련시킨 다음에 소모품으로 쓰는 것이니까요. 10명 중에 5명 죽어도 욕을 별로 안 먹으니까요. 전문가를 모집하는 것도 아니고 훈련을 충분히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고기방패로 쓰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