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선빵하여 개전하는 경우 제가 보는 중국이 그나마 시도가능한 시나리오중 최선은
2트랙 전략으로 대만을 치는 것.
북한이 선빵하여 개전된다면 가뜩이나 문제아로 취급되는 북한이 스스로 더욱 고립된다는 의미고,
개혁개방하며 대규모 무역거래로 이미 잃을 것 많아진 중국의 입장이 조중방위조약에도 불구하고 애매해 집니다.
명분없이 북한을 지원하며 움직인다면 같이 국제적인 비난에 처해질 것은 충분히 예측되는 이후전개.
과거의 냉전시대 실리/명분에 앞서 진영논리에 크게 좌우되던 시대와 지금은 상당히 상황이 다릅니다.
당장 러시아도 남북을 단순히 저울질 할때 당연 자신들에게 득이 되는 것은 북방 러시아 영토내에 미개발된 자원과 그 주요한 수요처가 될 수 있는 우리가 훨씬 중요도가 높은 바,
제가 푸틴이라면 당연 남북간 선호도는 우리입니다.
중국도 시대가 변해 대만을 대신하여 UN상임이사국이 되었고, 명분없는 북한을 쉽게 도울 수 있는 형편이 안됩니다.
오키나와 미군기지 타격은 말도 않되는 소리구요.
당장 미국과 중국의 전력자체도 천양지차이며 대미흑자가 얼마인데, 뭔 깡으로 직접적인 미군기지 직접적인 도발을? 불가능.
이뤄질만한 시나리오는
2트랙 전략으로 대만치기.
국제적으로 중국부속영토 취급받는 대만에 대해 개전 책임의 문제국 북한참전보다는 다소 명분이 있고,
그 동안 미국이 대만에 대한 중국의 직접적인 도발에 방패역활을 자임했으나,
중국이 간보기후 대만을 쳐 2개의 전선이 형성되면 이 때 미국이 대만에서도 전선을 만들지 어떨지는 확신은 없으나, 아마도 미국은 2트랙 유지할 것이다란 쪽에 다소 의견비중을 둡니다.
미국이 충분히 2트랙을 유지할 전력이 됨도 당연하고,
이 경우 우리에게도 미군 전력이 분산되어 악재나 북한 자신이 고립된채 두들겨 맞아야 함은 변함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