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가 줄어들고 그럼에도 정작 수입쌀은 점점 들어오고 현재 정부미란 명목으로 창고에 쌓아둔 쌀이 상상을 초월하게 많아요.. 그 남는 쌀들을 어떻게 처분해야하나 골치가 썩고있죠.
그래서 언젠가부턴가 쌀을 소비할수있는 정책을 많이 내놨다고는 하나(한때 유행했던 쌀과자나 쌀음료가 대표적인 예. 밀가루 떡볶이도 언젠가부터 쌀떡볶기로 순식간에 바뀐거 알고계시죠?) 그래도 쌀은 남아돕니다... 식생활자체가 바뀌어버린 우리나라엔 쌀이 점점 쌓여만 갈수밖에 없죠. 물론 그쌀로 북한주민 2500만을 다 먹여살릴순 없다곤 하나 어느정도 지원은 가능할듯싶네요. 그리고 북한보다는 선진화된 경작기술로 북한땅에서도 쌀농사를 지원해줄꺼라 사료됩니다. 문제가 안되는건 아니지만요...ㅎㅎ
독재체재하의 굶주린 국민들이 정상화된 민주주의로 전환됐을때 가장 큰 문제점이 10~20년에 걸쳐서 변화해야될것들을 바로 내일 변화될것으로 착각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죠..그러면서 현체ㅈ재 불만을 품고 과거 정권을 그리워 합니다..옛날이 더 좋았다..라는 식으로 말이죠..그나마 북한의 현실을 알고 있는 북한주민들은 얼마되지 않는다는건 다행이지만오히려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걱정됩니다...고통분담이란게 분명히 생길건데 그걸 어떻게 감내해 갈련지....
가장 큰 문제는 이북 출신 월남민들이죠.
그 와중에도 땅문서 챙겨온 양반들 꽤 많다더군요. 통일 됐을 때 권리 주장 하려 하겠죠.
더구나 월남민들 상당수가 자산가들이였던 관계로 그 양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그거 다 백지화 하지 않으면 이북민들과의 충돌이 불가피 할 겁니다.
일면식 없는 인간이 거들먹거리며 여기 우리 조상이 살던 땅이니 내놔라. 한다는건
딱 떠오르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관계의 축소판입니다.
그렇잖아도 상실감이 큰 상태에서 땅이라도 쥐어주면 좀 풀릴텐데 하나둘 땅뺐기기시작하면
갈때 까지 간 사람들이니 무슨짓을 할지 모르죠.
헌데 막상 무시하자니 북한을 불법 무력집단으로 정의하고 한국을 자본주의사회라 고 정의했던 정부의 정체성이 흔들리죠.
불법 무력 집단에 뺐겼던 땅을 합법적인 주인이 정당한 근거로 내놔라 하는걸 막는 법적 근거가 없죠.
명박산성이 시위대를 막을 수 있었던건
시위대 구성원들이 잃을게 많았던 이유가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