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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3 16:40
[해군] 4년전 연평도 사건 한국 대응을보면 이렇다더군요
 글쓴이 : 하얀gd
조회 : 4,393  

k9자주포를 쐈는데..

연평도를 포격한 부대를 때린게 아니고 다른 부대를 때렸다더군요..


우리군이 대응 사격을 해서 북한군 50여명에 사상자가 나온건 맞데요..

그러나 연평도를 포격한 부대는 피해를 안 받았답니다..


그래서 북한은 지금 이 사건을 승전했다고 선전하고 있는거고...

우리 군에 공격을 받은 북한군은 공포에 떨었다고 함...

도대체 어디서 날라오는거냐고...


우리 군도 이겼다고 하고 북한군도 이겼다고 하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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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삼 14-11-23 16:51
   
그 K9에 폭격당한 북한부대는 뜬금없이 폭격당해서 상부에 갑자기 이게 무슨상황이냐고 난리났다 하던데..
     
하얀gd 14-11-23 16:54
   
김격신인가 그 사람 짤렸다잖아요
우리군의 공격이 만민치 않아서 더크게 대응하라 했는데 못하니까
영웅문 14-11-23 16:53
   
허허벌판에 쐈는데 50여명이나 사상자가 나왔다라???????
믿을수 있습니까?
당시 반격을 제대로 했다고 국방부가 말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엉뚱한 곳에 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사상자가 나왔을까요?
     
하얀gd 14-11-23 16:55
   
이미 본문에 설명했고요
나왔데요..포부대가 갱도로 들어가고 그랬잖아요
도발한 부대에는 피해 한건도 없었고
엉뚱한 부대가 피해를 본거죠
몽실통통 14-11-23 16:58
   
그당시 포가 어디떨어진지 몰라서

당초 입력한 좌표인 무도의 부대를 포격했습니다.

무도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었죠.

나중에 김정은이 무도에가서 막사 더 좋게 지어주고 식량공급 1순위로 끌여올렸습니다.

1차포격때이고

2차포격때는 발포점 찾아서 정확하게 포격했습니다.
     
몽실통통 14-11-23 17:00
   
유명한 동영상이 그때 나왔습니다.

목선탄 김정은.ㅎㅎㅎㅎㅎㅎㅎ

주민들이 물속으로 들어가서 환영하는 분위기의 장면이고 패러디가 많았죠.

그곳이 무도입니다.
SRK1059 14-11-23 18:44
   
연평도 포격이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쩌오르는 것, 보온상수.

포탄 탄피라며 보온병 두 개를 들고 사진을 찍은 안상수.
안상수에게 76 mm 포탄 탄피와 122 mm 탄피라며 보온병을 들려준 사람 황진하.
무려 5군단 포병 여단장 경력까지 있으면서도 포를 발사하면 탄피도 같이 날아온다고 믿는 황진하.
이런 똥별 셋짜리 황진하가 군사전문가라며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는 현실.
     
전쟁망치 14-11-23 21:18
   
헐 진짜요?

그것도 포병 여단장이라는 자가?

어떻게 그런자가 포병 여단장을 할수가 있죠?

이게 말이 됩니까?

엥?
          
SRK1059 14-11-23 22:46
   
그 자리에는 포병 여단장 출신 황진하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나라당 공보 관련 인물이 하나 더 있었는데
공군 장교 출신이었다고 함.
공군 장교 출신이랴 포 사격을 해보지 못했을 수가 있으니 그렇다 치고
육군사관학교 출신에 포병여단장 경력까지 있는 똥별 세개 짜리가
포탄을 발사하면 탄피도 같이 날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니.
또 그런 사람이 국방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시키고 있으니

이런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국방을 맡기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두렵습니다.
유사시 전쟁이 발발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눈에 선한다는.
저러니 전작권너을 인수하지 않을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모양.
전작권을 인수해도 책임질 자신이 없을테니.
피노누아 14-11-23 20:22
   
간첩 투입인지 먼지 초기에 영점잡고 방사포로 갈긴 희대의 기습인데
규모와 기습인거에 비해 피해는 매우 적었음.

반면 우리 초기대응이 열악한 상황에 비해 매우 양호했고 대응과 정확도가 좋아서
포격점은 아니지만 초기포격때 기입력된 전략목표 포대로 대응해서 무도쪽 사상자가 꽤 됐다고 하는게 다수의 루트로 확인됐다는게 중론.

다만 기존 좌표정보로 대응하기엔 정확도 화력 충분하지만
타격점 맞대응하기에 대포병레이다가 불량이란게 밝혀져서 뒤에 말이 많았음.

이때 미그기3대까지 떴는데 북안애덜 제대로 확전(공중까지)시킬려고 간보다가
f-15k뜨고 오키나와에서 f-22에 공중급유기뜨고 계속 공중에서 대기 뜨니 그냥 내려감.
프리워커 14-11-23 21:51
   
음... 황진하가 5군단 포병여단장으로 있을때 5군단 포병여단 견인포 대대에서 군생활을 했던 사람이라 좀 거시기하지만...

자주포라 해도 갑자기 공격을 당하면서, 초기대응 13분 걸린것은 나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좋다고도 말할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모 병사들 잘못이라 할수없는거라...

일단, 대응 사격에 대해 자화자찬 하는 사람들 있는데, 출처 자체가 크로스체크가 안돼는 북한이다보니...
남조선TV식 탈북자가 들었다더라 같은 출처들이라 신용이 안가네요.

당시 뉴스에 나왔던, 링크하나 걸께요.
http://impeter.tistory.com/1318<< 위성사진만 보세요. 링크 글로 인한 분란은 피하고 싶습니다.

1차 대응 사격때 적을 확인 못한 상황에서 사전에 지정됀 무도쪽 북한군 막사로 쏜 탄이 50여발인데,
그 중에 무도쪽에 35발 정도는 바다에, 15발 정도가 막사 근처에 떨어졌다고 하는데...
링크에 있는 위성 사진을 보면 알듯이, 막사 근처에 터진 포탄이 1~2발입니다.

155mm 고폭탄 경우 살상반경이 50M라지만, 실제로는 30M정도로 나옵니다.
이것 또한 폭발시 파편에 의한 살상반경이지요. 약하다고 할수없지만, 대략 그정도 라는걸 인지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효력사라고 지그재그로 W모양으로 포탄이 똑같이 떨어지게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당시에 5문중 2문이 초기에 피해를 입고, 고장나고... 3문으로 사격을 했다고 하죠.

더군다나, 보유포탄 모자라 속도 조절 한것인지, 포신 냉각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3문이 5분간 12발 정도 발사했다고 나오죠. 결국, 분당 1~2발 쐈다는 것인데...

그렇게 쏜 포탄중 1~2발이 막사 근처에 떨어진 것이고... 솔직히, 피해가 많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북한이 기습준비를 시간을 들여서 한것은 이미 알려져 있고,
보복공격이 확실시 돼는데도 연평도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해안포부대가 포상이 아닌 막사대기를
했을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이것조차 제 개인의 의견일뿐이죠. 다만, 상황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다.

2차 대응사격은 고장났던 1문이 복귀해서 4문으로 했고, 개머리로 30여발 쐈다고 하죠.
그중에 14발이 방사포진지 뒤쪽으로 탄착됐고,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떨어진 자국만 남아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믿거나말거나한... 북한군이 우리 대응사격에 피해가 컷다는 탈북자의 말을 듣기보다는...
북한 방사포나 장사정포에 대한 대응을 좀 더 고민하는게 나아보이네요.

입군기로 떠드는 것은 스스로의 수준이 떨어져서 입으로 때우는걸로 보여져요.
북한이나 그래야지. 우리는 좀 현실성있게 방법적인 것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먼저가 14-11-24 02:43
   
http://citrain64.blog.me/100117372239

예전 가생이 밀리터리게시판글에 있던 링크입니다
2차대응사격 개머리에 쏜거는 방사포진지 노리고 쏜게맞고 떨어진자국만 보실게아니라
북한군의 방사포의 후방연소된것도 살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정확한 사실을 알수는없겠지만 탈북자말과 프리워커님의 생각보다는 좀더
정밀하게 분석한것같네요
          
프리워커 14-11-24 17:13
   
잘 봤습니다.

탈북자의 말이나 제 개인적 생각보다는 좀 더 분석이 정확하게 돼있다고 보이네요.
그렇다고 해도, 사실상 확인돼 있는것은 없다고 봅니다.

딴지를 거는것이 아니라...
제 생각이나 블러그 글 모두 사실확인이 쉽지않은 북한에 대한 것이고,
결국 정보의 정확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는것이죠.

위에도 쓰고, 아래에도 썼지만... 확인 안돼는 정보를 가지고, 승전모드를 갖으려 하지말고...
행여 다시 이같은 일이 벌어졌을시에 과연 어떻할까?... 말로만 떠드는 입군기가 아니라...

보다 정확한... 평소에 어떻게 준비하면 실제상황이 벌어졌을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까?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프리워커 14-11-23 22:31
   
그리고, 우리 연평도포격때 어땠는지 곱씹어보세요들...

다른것도 아니고... 자국 영토가 공격받고, 자국병사와 자국민이 피해를 입었는데...
어디서 공격하는지도 모르고, 날라간 공군 전투기는 영공초계용 대공무기만 들고가서 구경만 했고,
군 수뇌부들은 현장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우왕자왕 하면서 입군기나 떠들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대통령이라는 인간은 책임 안질려고만 하고, 군 수뇌부들은 어찌할바를 몰라서
미군측에 어찌해야하는지 묻는 추태나 부리다, '그걸 왜 나한테 묻냐'는 개망신을 당하죠.

언론 발표도 매번 틀려서... 발표할때마다 6문으로 반격했다. 5문이었다. 3문이었다.4문이었다....
몇발 쐈다는 얘기는 각 언론들조차 다 틀리게 나오고...

기억들 나요? 이랬던게 오랜 옛날인가요? 믿거나말거나한... 탈북자가 누가 말하는걸 들었다더라로 신나하진 맙시다.
     
피노누아 14-11-24 01:56
   
크게 이슈화 되진 않았지만
f-15k가 초계만 하고 돌아온건 전작권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f-15의 경우 전략무기라 연합사의 통제를 받는데 이 연합사가 사실상 미군이죠.

일단 대통령이 대응지시를 했는데 조약때문에 공격은 맘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뭐 나중에 자위권은 괜찮다등 해석이 분분했지만)
당시에 국방부 장관 판단으로 공격명령은 내리지 못했다죠.
실제 명령계통 위반하고 떠버려서 뒤이어 발진한 미군기가 북한이 아닌 f-15k의 무단발진?에 대한 대응출격이었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일단 대통령 명령으로 (연합사 통제 건너뛰고) 출격은 시켰는데
이게 불법?이라 정부 성명에서도 미사일을 실었네 아니네 말을 자꾸 바꾸고 욕 바가지 먹었는데
이게 그 떄문으로 압니다.

이 일로 장관이 짤렸죠.
대통령은 공격하라 하고 장관은 반대한 모양새로.
(머 속사정은 방패막이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공식적으론 그래요..외교문제기도해서)
          
프리워커 14-11-24 17:03
   
MB가 공격을 하라고 말했는데, 국방부에서 막았다는 말은,
일단 MB쪽에서 나온 말이라 신뢰성은 차지하고서라도...

합참에서의 강경한 보복조치를 국방부장관이 막았다고 하는 것이나...
당시 최고명령권자인 대통령의 말을 꺽으면서,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확전을 막았을까 싶고,
미국 쪽은 한국쪽의 강경한 대응을 자기들이 막았다. 까지.... 카더라는 참 많았죠.

일단, 저 개인의 정치성향을 떠나서, 좀 단순히 생각했을때...

다시 이같은 일이 벌어졌을시에 과연 어떻할까?
말로만 떠드는 입군기가 아니라... 보다 정확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까?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상황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실제상황에서 매뉴얼이라는게 크게 의미는 없다지만,
평소에 할수있는 디테일한 연습? 하나하나가 실제상황이 벌어졌을시에 큰 기준이 돼주죠.
이러한 부분은 군대 내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신뢰에도 영향을 줄거라 보고요.

개인적으로 군인은 철저한 현실주의자... 프로패셔널한 안보전문가 여야 하는데,
솔직히 한국군내 장성이나 장교들은 그냥 삼류 정치꾼 내지, 부정부패집단이라고 생각돼어지네요.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확인안돼는 승전모드를 가지지말고,
지금 계속 터져나오는 한국군 문제를 좀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봐요.
다시 그런 일 안당하기 위해서라도요.
               
나그네21 14-11-29 06:20
   
뜬금없지만 작전권때문이군요. 이래서 우리는 죽어라 얻어맞고 맞대응할만한 화력은 사용못해서 맞대응도 제대로 못하고, 또 열라 두들겨 맞고 제대로 맞대응할 무기는 작전권문제라 사용못하고 소규모 투쟁만하는..
이래서 작전권은 가져와야 하는겁니다. 작전권이 없으니 죽어라 두들겨 맞기만 하는 거지요.

거기에 또한가지 포로 두들겨 맞았으니 포로만 두들겨야한다는 규정이 있었죠. 소총으로 맞으면 소총으로 대응해야하고, 그래서 방사포 쏜놈들은 쏘고 굴로 숨었으니 그놈들은 안맞을거 알고 도발한거죠. 거기에 맞대응은 투기로 정밀폭격인데 그렇지 못하도록한 규정.. 그래서 다른데에 쏜거죠. 방사포에 쏘지 못하고.
새우당 14-11-25 12:10
   
그게 좀 웃낀애기인데.. 쏜놈은 따로 있는데 엉뚱한놈을 두둘겨 패서리.. 맞은놈만  불쌍하게 된거죠 ㅎ
사상자도 다 여기서 많이 나왔고요.. 나중에 제데로 쏘았지만 이미 토낀뒤라.. 피해가 없었지만요.
라엘라 14-11-28 13:19
   
저기 님들 이건 즉각대응이라 약간 개념을 다르게 생각하셔야되는데 전방 포병출신들은 TPQ 하달이아닌 즉각때 왜 다른 표적을 쐇는지 FDC 한사람들은 다 알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