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 탄피라며 보온병 두 개를 들고 사진을 찍은 안상수.
안상수에게 76 mm 포탄 탄피와 122 mm 탄피라며 보온병을 들려준 사람 황진하.
무려 5군단 포병 여단장 경력까지 있으면서도 포를 발사하면 탄피도 같이 날아온다고 믿는 황진하.
이런 똥별 셋짜리 황진하가 군사전문가라며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는 현실.
그 자리에는 포병 여단장 출신 황진하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나라당 공보 관련 인물이 하나 더 있었는데
공군 장교 출신이었다고 함.
공군 장교 출신이랴 포 사격을 해보지 못했을 수가 있으니 그렇다 치고
육군사관학교 출신에 포병여단장 경력까지 있는 똥별 세개 짜리가
포탄을 발사하면 탄피도 같이 날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니.
또 그런 사람이 국방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시키고 있으니
이런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국방을 맡기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두렵습니다.
유사시 전쟁이 발발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눈에 선한다는.
저러니 전작권너을 인수하지 않을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모양.
전작권을 인수해도 책임질 자신이 없을테니.
1차 대응 사격때 적을 확인 못한 상황에서 사전에 지정됀 무도쪽 북한군 막사로 쏜 탄이 50여발인데,
그 중에 무도쪽에 35발 정도는 바다에, 15발 정도가 막사 근처에 떨어졌다고 하는데...
링크에 있는 위성 사진을 보면 알듯이, 막사 근처에 터진 포탄이 1~2발입니다.
155mm 고폭탄 경우 살상반경이 50M라지만, 실제로는 30M정도로 나옵니다.
이것 또한 폭발시 파편에 의한 살상반경이지요. 약하다고 할수없지만, 대략 그정도 라는걸 인지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효력사라고 지그재그로 W모양으로 포탄이 똑같이 떨어지게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당시에 5문중 2문이 초기에 피해를 입고, 고장나고... 3문으로 사격을 했다고 하죠.
더군다나, 보유포탄 모자라 속도 조절 한것인지, 포신 냉각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3문이 5분간 12발 정도 발사했다고 나오죠. 결국, 분당 1~2발 쐈다는 것인데...
그렇게 쏜 포탄중 1~2발이 막사 근처에 떨어진 것이고... 솔직히, 피해가 많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북한이 기습준비를 시간을 들여서 한것은 이미 알려져 있고,
보복공격이 확실시 돼는데도 연평도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해안포부대가 포상이 아닌 막사대기를
했을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이것조차 제 개인의 의견일뿐이죠. 다만, 상황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다.
2차 대응사격은 고장났던 1문이 복귀해서 4문으로 했고, 개머리로 30여발 쐈다고 하죠.
그중에 14발이 방사포진지 뒤쪽으로 탄착됐고,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떨어진 자국만 남아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믿거나말거나한... 북한군이 우리 대응사격에 피해가 컷다는 탈북자의 말을 듣기보다는...
북한 방사포나 장사정포에 대한 대응을 좀 더 고민하는게 나아보이네요.
입군기로 떠드는 것은 스스로의 수준이 떨어져서 입으로 때우는걸로 보여져요.
북한이나 그래야지. 우리는 좀 현실성있게 방법적인 것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 가생이 밀리터리게시판글에 있던 링크입니다
2차대응사격 개머리에 쏜거는 방사포진지 노리고 쏜게맞고 떨어진자국만 보실게아니라
북한군의 방사포의 후방연소된것도 살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정확한 사실을 알수는없겠지만 탈북자말과 프리워커님의 생각보다는 좀더
정밀하게 분석한것같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자국 영토가 공격받고, 자국병사와 자국민이 피해를 입었는데...
어디서 공격하는지도 모르고, 날라간 공군 전투기는 영공초계용 대공무기만 들고가서 구경만 했고,
군 수뇌부들은 현장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우왕자왕 하면서 입군기나 떠들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대통령이라는 인간은 책임 안질려고만 하고, 군 수뇌부들은 어찌할바를 몰라서
미군측에 어찌해야하는지 묻는 추태나 부리다, '그걸 왜 나한테 묻냐'는 개망신을 당하죠.
언론 발표도 매번 틀려서... 발표할때마다 6문으로 반격했다. 5문이었다. 3문이었다.4문이었다....
몇발 쐈다는 얘기는 각 언론들조차 다 틀리게 나오고...
기억들 나요? 이랬던게 오랜 옛날인가요? 믿거나말거나한... 탈북자가 누가 말하는걸 들었다더라로 신나하진 맙시다.
크게 이슈화 되진 않았지만
f-15k가 초계만 하고 돌아온건 전작권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f-15의 경우 전략무기라 연합사의 통제를 받는데 이 연합사가 사실상 미군이죠.
일단 대통령이 대응지시를 했는데 조약때문에 공격은 맘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뭐 나중에 자위권은 괜찮다등 해석이 분분했지만)
당시에 국방부 장관 판단으로 공격명령은 내리지 못했다죠.
실제 명령계통 위반하고 떠버려서 뒤이어 발진한 미군기가 북한이 아닌 f-15k의 무단발진?에 대한 대응출격이었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일단 대통령 명령으로 (연합사 통제 건너뛰고) 출격은 시켰는데
이게 불법?이라 정부 성명에서도 미사일을 실었네 아니네 말을 자꾸 바꾸고 욕 바가지 먹었는데
이게 그 떄문으로 압니다.
이 일로 장관이 짤렸죠.
대통령은 공격하라 하고 장관은 반대한 모양새로.
(머 속사정은 방패막이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공식적으론 그래요..외교문제기도해서)
뜬금없지만 작전권때문이군요. 이래서 우리는 죽어라 얻어맞고 맞대응할만한 화력은 사용못해서 맞대응도 제대로 못하고, 또 열라 두들겨 맞고 제대로 맞대응할 무기는 작전권문제라 사용못하고 소규모 투쟁만하는..
이래서 작전권은 가져와야 하는겁니다. 작전권이 없으니 죽어라 두들겨 맞기만 하는 거지요.
거기에 또한가지 포로 두들겨 맞았으니 포로만 두들겨야한다는 규정이 있었죠. 소총으로 맞으면 소총으로 대응해야하고, 그래서 방사포 쏜놈들은 쏘고 굴로 숨었으니 그놈들은 안맞을거 알고 도발한거죠. 거기에 맞대응은 투기로 정밀폭격인데 그렇지 못하도록한 규정.. 그래서 다른데에 쏜거죠. 방사포에 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