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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06 09:27
[해군] 인도 함재기사업 TEBDF에 KF21N을 들이밀자는 떡밥
 글쓴이 : 떡국
조회 : 3,967  

관련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 같아서
대충 훑어보니 웬지 먹음직스럽게(?) 보이더군요.

스토리가...
인도 항모용 함재기 개발사업인 TEBDF를 보면
기존에 인도정부가 강제로 단발 테자스를 함재기버전으로 집어넣으려다가
인도해군이 배째라 저걸 어떻게 쓰냐 이래가지고
결국 "쌍발 테자스"로 하자 해서 그게 TEBDF가 되었다는데
테자스 자체가 상태가 좀 메롱인지라 목표 시점까지 이게 과연 가능한가
쌍발로 바꾸면 그냥 새로운거 하나 개발하는건데
이걸 2026년에 초도비행시킨다고???

그래서 대안으로 그냥 사다쓰자는 주장의 옵션은 라팔N 내지는 FA18인데
이건 그냥 돈 내다버리자는 이야기 아니냐.

근데 인도는 AMCA라는 자칭 6세대 엄청난 놈을 개발중인데
이건 왜 안 갖다 쓰냐?  그거 언제 나올지 실제 개발이 완료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믿냐.

근데 이때 KAI가 KF21N을 쨔쟌 하고 들이밀면 이야기가 되지 않냐는 소리가 나오는 맥락 같더군요.
실제로 KAI가 인도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만에 하나 KAI가 이걸 먹으면, 100대 이상의 수요처가 발생하므로
돈 안 내고 개기는 인도네시아를 팽 시켜도 아무 문제가 없게된다.

11월중으로 인도네시아랑 마지막 협상 한대는데
인도네시아 협박용으로 술술 흘리는 정보공작 같다는 냄새도 나긴 합니다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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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 21-11-06 09:35
   
솔직히 인도 근처에도 안가는것이 옳은듯.
글로벌 호구에서 그냥 노예로 전락할듯.
     
떡국 21-11-06 09:44
   
K9 같은 성공사례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KEBDF 주요공급업체가 K9을 수행했던 인도 방산업체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인도네시아 보다는 나쁠거 없지 않냐는 생각도 할 수 있는 상황이죠.
포동포동이 21-11-06 09:51
   
KF-21이 완성됐고, 지금 N을 설계가 가능하다면 가능하겠죠
그런데 N이 아닌 육상형 블록1도 26년에 양산화 시작 예정입니다
안타깝지만 가능성은 없는 걸로...
     
떡국 21-11-06 09:55
   
네 타이밍은 정확하게 안 맞는 것 같더군요.
다만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인도에서 제시하는 스케쥴이 그대로 되는거 봤냐는 경험칙을 반영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해군 차세대 항모가 나오는 시점은 크게 변화가 없을테니 일정 한계는 명확할 것 같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정만 된다면 KF21N 버전은 상당히 빠르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기본형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N버전은 설계는 얼마든지 빠른 시점에 시작할 수 있으므로, 병행개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케이퍼빌리티가 있다고 본다는 이야기고요.
물론 실제 인도랑 저렇게 희망회로 돌리는 것 처럼 계약이 깔끔하게 성사되고 이럴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낮겠죠.  뜬소문이 돌아다니길래 흥미가 땅겨서 써 봤습니다.
HHH3 21-11-06 09:54
   
근데 왜 라팔과 18이 돈을 내다버리는 짓이죠?
그 서류 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kf21n 보다 하이스펙일 것 같은데.
     
떡국 21-11-06 09:56
   
2030년대 이후에 4세대 전투기로는 인도해군의 주력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보는거겠죠.
심지어 5세대급 내지는 신개발된 전투기보다 도입가격이 결코 싸지도 않을 거고요.
user386 21-11-06 10:42
   
인도가 6세대?... 한 100년 후에 시제기는 보겠네...ㅋ
대팔이 21-11-06 10:58
   
어처구니없는 글이군요...
밀매맞나요?
KF21N은 페이퍼는 고사하고 사업계획조차 없는 상상속의 전투기입니다...
인도가 바본가요?
     
밀덕달봉 21-11-06 12:18
   
그냥 인도 입장에선 수호이 30 이후 자체 공장에서 생산할만한 쓸만한 기체를 찾는중이고, 인도네시아 에 줄 기술이전만큼 한200대사면 어느정도 줄 수 있냐 이런 떡밥입니다.
우리입장에선 인니 버리고 인도로 갈아타면서 개발비 받고 어느정도 파이 띄워주고 인도랑 공동생산 내지는 하청준다는 의미입니다.
인니 입장에선 싹다 막혀서 미티어 인티도 힘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개발하려하니 시간에 맞춰 기체가 안나오니 걍 찔려본다는 애기인데, 가능성은 없는건 아니죠.
인도 입장에선 200대정도 물량 보장해주고 기술과 생산공장 받아오는거니.
이름없는자 21-11-06 11:37
   
현실적으로 인도함재기는 라팔M이 정답입니다. 그외엔 현실성이 없어요. F-18E/F도 미군기를 전혀 운용하지않는 인도가 운용하기에는 비용이나 인프라나 여러가지로 무리고요. 라팔은 이미 구입해서 운용중이고 만족했지요.
쌍발 테자스는 새 비행기 개발하는 거고 인도 항모 수요만으론 도저히 견적이 안나오죠.
노랑비옷 21-11-06 12:09
   
라팔M 보다 공식 시험비행도 완료하지 않은 KF-21이, 더구나 개발도 되지 않은 KF-21N을 내세울 수 있다는 상상이 가능하다는게 놀랍습니다. KF-21은 블럭20 혹은 30까지 성능최대치가 F-18 E/F 정도입니다. 후발기이니 기존 4세대기보다 형상, RCS, 항전장비나 여러 개선점이 있겠지만 너무 큰 기대는 현실적이지 않네요.
이름귀찮아 21-11-06 18:00
   
근데 이제까지 함재기 버전의 전투기를 타국에 파는 케이스가 있던가요?

제가 알기론 없을텐데 라팔이든 FA18 이든 모두 지상형을 팔았지 함재기형은 판매되지 않은걸로 압니다
     
노랑비옷 21-11-06 20:18
   
그건 함재기 즉,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여야 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해리어가 미국에 판매된 경우는 있죠. 나머지 항공모함 보유국가는 모두 자체적인 함재기 개발국가였습니다.
2차 대전 이후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여기에 중국과 최근에 인디아 (브라질, 태국)가 추가된 거죠. 그리고 프랑스 입장에서는 라팔 M을 안 팔 이유가 없습니다.
머야이게 21-11-07 11:14
   
울나라 제대로된 전투기 만드는게 KF21이 처음.
이제 경항모 계획나오고 KF21도 완성이 안된 상태에다 함재기 운용도 안해본 한국인데..
상상속의 함재기를 만들어 수출하고 탑재하고.. 에혀..
KF21이나 우선 제대로 만들어 실제 운용을 해본 다음에야 뭐를 해야죠. 아닌가요?
이제 걷기 시작하는데 육상 올림픽 메달 기대하는 겁니다.
김칫국 사발로 드링킹 하는 거구요.

함재기를 2차대전에서도 잘썻다느니 하면서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재의 함재기는 설계부터 다른 기종으로 약간 개조만 해서는  함재기 만드는게 불가능하다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중국이 항모 만들어 놓고 함재기 삽질 때문에 제대로 운용 못하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KF21N 언급하는 사람들보면 이걸 몇년안에 만들어 항모에서 운용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좀 더 가면 상상속 함재기를 미국에 수출한다는 말도 나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