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현재 국내에서 ESA 다기능레이더를 실전배치까지 한 제품군을 가진 회사가 한화탈레스 하나뿐입니다. 그것도 유도탄을 유도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해상도와 추적능력을 갖춘 레이더 제품군 가진 회사가 딱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그걸 단독으로 소프트웨어 통합작업까지 할 회사도 하나뿐이고, 국내에서 각종 무장과 탐색자산을 통합한 전투통제 프로그램을 개발할 능력을 가진 회사도 한화탈레스뿐입니다.
윤영하급, 인천급, 독도급, 독도급 2번함, 최초의 해궁탑재전투함인 원산급 기뢰부설함은 물론 KSS-3의 전투교전통제 프로그램도 한화탈레스의 제품입니다. 레이더와 EO/IR, 패시브 ESM을 통합해 각종 표적을 탐색하고 추적하고, 여기에 급수별로 전자기만, 회피, 각종 무장을 활용해 거리별 교전을 통제하는 통제프로그램 만들줄 아는 회사가 이 회사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KFX의 메인 전투통제 프로그램은 어차피 한화탈레스가 거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주 화기통제 레이더를 이 회사 안 주면 그게 더 이상한 상태죠.
넥스원제 해궁을 운용하는 인천급 배치3조차도 교전통합성 확보를 위해 천궁 PESA 4면 배열 형태로 갈 예정인데, 전투기는 그 수준이 더 심하죠...
몰라요. 왜 그런지는.
근데 실적으로 보나, 보유 기술력으로 보나 누가봐도 누가 유리한지는 빤한데 넥스원이 가능성 높다는 기사가 나왔다면 추정되는 이유야 빤하겠죠? 마침 넥스원 주가 언론에 사발 풀리니 좀 올라가다, 오늘 죽 빠지네요. 밀알못 개미야 허리가 뿌러졌겠고, 누군가는 돈 좀 만졌겠고. 세상 뭐 그렇죠?
애시당초 좀 아는 밀덕들이야 한화탈레스 외엔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논의하고 있었는데. 난데 없이 넥스원 치고오는 꼴 보고 좀 이상하다 했었는데, 그걸 보면 참 언론이 무섭긴 해요? 그죠?
넥스원이 됐으면 오히려 그게 뭔가 있긴 하다고 의심해야 합니다...
천궁, 천궁 PIP, L-SAM레이더 개발사가 한화탈레스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기술력으로 넘어설 회사가 없어요. 넥스원이 SPS-540K - 해궁 페어를 개발한 상황이긴 한데, 전체적인 기술력 차이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비밀 김민석님 글 보면 넥스원이 kfx대비해서 넥스원이 기술적 준비가 되있고 특히 에이사부분을 많이 강조했고 또한 몇년전 전투기용에이사 시제품을 개발한건 다 아는 부분으로 대부분 넥스원이 레이더개발을 하지 않겠나 봐는데 님은 탈레스가 하는게 당연하다 하니 많이 황당하군요
비밀 고수들 댓글이 않달려서 왜 이런결과가 나와는지 모르겠는데
탈레스 주식을 사야겠군요ㅎㅎ
전 비밀고수들이란 양반들이 하는 소리 안 믿어요.
거기서 놀던 고수들 다 나간지가 언젠데 고수소리가 나오나 몰라...
사실 거기에서 나도는 소리중에 맞는 소리 고르는게 더 힘들어요...-_-
웨폰씨 시절부터 진짜 알바들과 정치돌이 판치는 데서 맞는 소리가 나올거라 보세요? 지금 비밀은 악화가 양화를 어떻게 구축했는지 보여주는 표본이자 살아있는 화석입니다.
천궁, 천궁 PIP, L-SAM 개발주관사가 한화탈레스입니다.
현재 이 체계들 기술력 수준은 국내최고수준인데, 한화가 레이더 계열 기술을 가지고 있던가라고 하시면 심히 골룸하죠? 지금 넥스원이 최근에 내놓은 제품이 SPG-550K 선배열 레이더입니다. 그런데 한화탈레스는 이미 그 전에 PESA 평면배열 레이더를 천궁용 MFR로 내놓은 상황이고, 현재는 탐지거리 500Km급 이상 3차원 탐색추적레이더를 개발중입니다...
한화가 레이더 계열 기술을 가지고 있던가?가 아니라 외려 이런 통합형 레이더에 넥스원이 경험이 있던가?를 말해야 정상이죠-_- 넥스원은 이제 SPS-540K에 해궁을 물려서 실사격하는 단계이고, 한화탈레스는 천궁가져다 탄도탄 요격테스트 하는 상황인데...
1> 천궁은 물론 천궁 PIP와 L-SAM의 다기능 레이더는 한화탈레스 제품입니다. 특히 위상배열 레이더 분야에서의 경험과 실적면에서 한화탈레스가 더 앞선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한화탈레스는 주통제레이더와 유도탄을 통합한 실적을 가진 국내유일의 회사입니다.
2> 수상함 분야에서 스텔스형 통합마스트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주계약 업체로서 현재 KFX의 레이돔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회사는 한화탈레스뿐입니다.(스텔스성을 지니면서도 레이더의 사용대역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노하우와 그에 걸맞게 레이더 자체를 우겨넣는 설계기술)
3> 한화탈레스의 경우 BAE로부터 이전받은 SSCS 수상함합동전투지휘체계를 말단까지 포팅해 국산화까지 한 회사입니다. 레이더와 같은 탐색자산은 물론 함포, 대공유도탄, CIWS, 어뢰, 폭뢰, 전자전체계까지 함정의 모든 전투자산을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이 통제 프로그램을 계속 버전업해서 독도급, 독도급 2번함, 윤영하급, 인천급, 인천 배치2, 차기 중잠수함, KDDX까지 배치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레이더에서 그치지 않고, 레이더와 무장을 통합한 상태의 미들웨어를 종합적 교전통제 프로그램에 통합할 능력가진 회사가 국내에 딱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전 이미 한화탈레스가 될 가능성이 거의 8할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4> 현재 질화갈륨 소자를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만져보고, 양산단계까지 간 회사가 한화탈레스뿐입니다. 그나마 AESA에 제일 근접하고, 그렇게 만든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이걸 다시금 무장통합까지 할 실력을 가진 회사가 한화탈레스뿐입니다. 넥스원의 경우 탐색기 분야보단 유도탄 분야 매출이 더 큰 회사입니다. 외려 전자전 - 통신 - 시스템 통합 - 위상배열 다기능 레이더등의 분야에선 한화탈레스가 더 앞선 회사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알고있기로는 L-SAM의 경우 현재 개발중인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공기용 레이다와 밴드 대역대 또한 다르구요. 가장 걱정거리는 AESA 레이다 개발 가능성을 높게 치면서 항상 내보였던건 넥스원이 내보인 시제품으로 설명을 했다는 겁니다. 작년의 ADD 참관때도 넥스원 제품을 가져다놓고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제가 틀릴 수도 있겠지만, 능력도 없는 회사 시제품을 가져다놓고 참관까지 시켜놓고 갑자기 말을 바꾸는 모습처럼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현시창님 질문드립니다
1.LAH 공대지유도탄 사업에 제안하기 위해 넥스원에서 '전술급 유도무기'라는 이름으로 자체 개발하여 시험 발사까지 성공해서 홍보했지만, 방사청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것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사보에 실린 해당 파트를 내리도록 했습니다. 거기다가 결국 넥스원 대신 한화가 선정되었죠.
2.. 넥스원은 국과연의 항공기용 AESA 레이더 기술개발 사업에 오랫동안 참여해왔습니다. 미사일 유도통제 기술이 넥스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전투기용 레이더와 함선 및 지대공미사일용 레이더는 당연히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넥스원이 탈락했다는 건 이건 솔직히 한화 밀어주기가 아닌가 의심이 될 수밖에 없죠. 공대지유도탄 사업에서 이미 의혹이 있었는데요 어떻게생각하시는지요?
어차피 항공기 AESA는 한화탈레스고 넥스원이고 아무도 안 해봤습니다.
넥스원이 해봤다는 선행연구도 어차피 전체적 수준(외국 선발회사)으로보면 여기서 저기, 저기서 여기 수준입니다. 그래서 두 회사 다 스폰서와 링크가 있었고요. 그리고 미사일 유도통제 기술의 경우 한화탈레스는 천마시절부터 따지면 20년이 넘었고, 천궁시절부터 따지면 10년 정도 된 상황입니다.
넥스원은 이제 해궁부터 시작해 2~3년 된 상황이죠? 아주 없진 않지만, 실적상 일천한 건 사실입니다. 실전배치된 체계를 가진 회사하고, 이제 테스트중인 체계를 가진 회사하고 어느쪽 편 들어줄지는 뻔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함대공 미사일하고 공대공 미사일을 유도하는 방식에 무슨 차이점이 존재하죠?
전투기용 레이더와 함선용 레이더는 다를 수 있지만, 레이더를 통해 무장을 유도하는 방식 자체는 차이가 없을텐데요? 그리고 아무도 항공기용 레이더를 개발해 본적이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라도 실적이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의 차이점이 꽤 있으리란 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아닌가요? 그렇죠?
외려 뒤에서 말씀하신대로 유도탄 분야에 한화탈레스가 치고 들어오니 밀어주기 의혹을 하시는데, 레이더분야를 보면서 반대로 뒤집어볼 생각은 안하신게 더 신기하군요. 한화탈레스는 밀어주기고, 넥스원은 당연하다란 근거가 제가 볼땐 좀 박약해서 말이죠.
그런 식이면 한화탈레스 역시 유도탄 분야 다중탐색기등엔 꽤 투자를 해오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리고 사업분야가 유도탄 분야와 아주 동떨어진 것도 아니고, 넥스원이 계약한 유도병기분야에 꾸준히 협력사로 참여해오고 있었죠. 실적도 없는데 그냥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가로챈 건 아니란 뜻입니다.
최근 한화탈레스가 유도탄 분야로 사업을 확장중인데 이에 따른 잡음에 대해선 제가 별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넥스원의 본시 한화탈레스의 영역이던 레이더분야를 침습하고, 한화탈레스가 본시 넥스원의 영역인 유도탄을 침습한것이니만큼 석연찮은 소리가 터져나오는 건 당연하거니까요.
과거 인천급에 채택된 SPS-540K/550K시절땐 오히려 넥스원이 밀어주기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원래 그 분야는 삼성거란 인식이 팽배했으니까. 그런 마당에 이젠 유도탄 분야에서 밀어주기 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제 입장에선 밀어주기고 뭐고 원래 레이더 분야는 한화탈레스의 주종목이었고, 자기 사업영역 자기가 지켜서 가져가는 것 뿐입니다. 밀어주기 소리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어차피 똑같이 둘 다 경험없는 가운데 그나마 관련기술분야에서 실적있고, 기술력 있다 평가받은게 한화탈레스였을뿐입니다. 그리고 이 결과도 사업진행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ADD가 인천급 당시에 견제한 것처럼 얼마든 또 다시 견제를 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그만큼 넥스원과 한화탈레스와 그 모회사 한화테크윈끼리 레이더 - 유도탄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하단 뜻입니다.
그 회사가 사브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ADD와 사브는 꽤 커넥션이 있습니다. 예전에 셀렉스와 사브, ADD에 대해 댓글로 사발을 푼적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론 사브의 조건에 ADD맘엔 더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 사브가 한화탈레스와 연관이 있고, 어차피 ADD입장에서 평가하기론 넥스원이나 한화탈레스나 항공기 AESA에선 어차피 다 '조빱'수준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기술적 성숙도와 파트너쉽 고려해서 판단했을 겁니다.
한화가 처음부터 있던기술이 아니고 삼성탈레스 인수합병해서 .lig는 이거 안해도 레이더 할게 많아요.차기 대포병레이더, 국지방어레이더, 유도탄함 탐색 레이더, 울산i 탐색레이더 ,저고도레이더, 항공정밀 접근 레이더 땅에 있는 레이더는 다 lig꺼라서 장거리 레이더는 실패했고요. 천궁 레이더는 처음부터 한화가 만든게 아니고 삼성탈레스하고 lig넥스원이외 업체가 add주관하에 만든거죠.한화가 처음부터 저기술 가진게 아니죠.
천궁레이더의 경우 92년 언론에서 공개되듯 삼성에서 S-300의 실물 레이더를 도입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현무의 SS-21/23샘플과 기술자료 도입처럼 물에 술탄 듯, 술에 물탄 듯하고 있죠. 그 당시 기술수준으로 샘플도 없이 단순히 기술자료 이전만으로 PESA레이더가 뚝딱하고 나올리는 없잖아요? 그것도 천마 레이더나 라이센스 생산하던 삼성에서?
당연히 ADD주관이라고 하시면 그냥 웃습니다. 그건 아닐걸요? 천궁의 시작은 처음부터가 삼성그룹과 알마즈의 협정서 서명부터 시작된 겁니다. 한화탈레스와 그 모회사인 한화테크윈을 너무 깎아내릴 필요는 없어요. 당장 넥스원이 함정용 2차원 탐색 레이더로 선배열 레이더를 그것도 그 기괴한 형태로 구현할 걸 생각해보면 천궁의 MFR기술은 삼성, 그러니까 지금 한화의 고유기술로 보는게 타당합니다.
92.12.24 러시아요격미사일 한국도입 전망
(모스크바=연합(聯合))金興植특파원 = 러시아 최첨단 군사기술의 하나인 S-300 대공요격미사일시스템이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될 전망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의 한 당국자는 S-300 제작사이며 러시아 최대 군수업체인 알마즈(ALMAZ)사와 三星그룹이 지난 11월말 S-300 미사일 도입 및 합작생산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의향서에 따르면 삼성은 S-300 완제품 1개조를 도입하고 한국 또는 러시아에 합작회사를 설립,한국 실정에 맞는 한국형 S-300 시스팀을 개발해 공동생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S-300 요격미사일은 걸프전쟁당시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던 미국제 패트리어트미사일과 같은 종류의 것이나 발사기능의 다양성과 명중도가 보다 우수한 반면 값은 5분의 1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탈레스 = 한화탈레스, 삼성 테크윈 = 한화테크윈입니다.
한화가 인수하고 생긴 회사가 아니라, 그냥 이름만 바꾼 겁니다, 그냥 연속으로 보면 되요.
한화고 삼성이고 나눌 필요없이 원래 그 회사가 그 회사입니다...사장 바뀐 거 외에 달라진게 없는데 뭐하러 구분합니까?
그리고 천궁 MFR은 부디 더 알아보시길 부탁드릴게요. [천궁 체계]를 ADD가 주관개발한 거지, 천궁의 MFR을 개발한 게 아닙니다...
비밀에 어느 한분의 말씀을 빌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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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체선정은 정확하게 적으면 시제품 제작 업체 선정입니다.
예를 들면
기초 기술 개발 연구(ADD 넥스원)된 기술 평가를 위한 시제품 제작( 한화 탈레스)한 후 기술 능력 평가 부족한 부분 추가 연구 혹은 해외 기술 도입 후
체계개발-상세설계 단계 (업체선정)--->완성품 제작
완성품 양산(업체선정)
기술 개발 업체 ≠ 양산 업체
기술 개발 업체 ≠ 시제품 제작 업체
시제품 제작 업체 ≠ 양산 업체
보통은 기술 개발 업체가 시제품도 제작하는데 이번에는 다르게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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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네요! 흠 복잡하게 가는 이유가 분명 있겠죠...
삼성 물산과 제일 모직의 주식합병 비율을 맞추기 위해 상당한 실탄이 필요했어요.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의 일환이었을 뿐 만 아니라 한화 내에도 한화 케미칼이 자체적으로 바이오 사업을 진행 중이였던 걸 삼성이 일부 방산 알짜들을 한화에게 매각하면서 현금을 얻고 한화의 바이오 진출을 막은 거예요.
두 회사 모두 국내 방산 기업으로선 입지가 탄탄한 기업이예요. 두 회사 중 어느 기업이 특이하게 능력이 부족하다거나 어느 기업이 특출나다고 할 꺼리는 없어요. 두 회사 모두 없어서는 안되는 기업들이예요.
다만 이번 KFX의 기술 지원이 F-X 3차 사업의 TAC로부터 FMS 규정에 따라 이루어 지고 있는 만큼 과거 AN/ALQ-200(K)의 데드 카피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기술 협력 대상에서 배제된 ADD와 LIG가 직접 기술 협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탈레스가 후한 평가를 받은 거예요.
일전에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AN/ALQ-200(K)는 미국 AN/ALQ-184 ECM포드를 ADD가 역설계 해 놓고 시스템 보조 기구의 간략화를 했다는 것만으로 ADD에서 국산화했다, 국산 개발품이다라면서 LIG에 영업권을 넘기게 됩니다. 200K가 국산품으로 알고 있었던 LIG는 이걸 수출 대상에 올려 두고 해외에서 마케팅을 하게 되는데 이에 파키스탄이 판매를 요청합니다.
미국 쪽에서 이를 놓칠리 없었지요. 바로 외교적 문제로 비화되었고 LIG는 국산품이라고 주장하다가 184를 접하곤 속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ADD가 원인 제공자예요. 결국 ADD와 LIG는 미국의 모든 군사 기술 협력 대상에서 배제되게 됩니다.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겁니다. 기구를 해체하고 다시 꾸리지 않는 한. 회사 법인이 바뀌지 않는 한.
그 결과 이번 AESA레이다 개발 주체 선정에서 LIG가 밀리게 된 겁니다. 탈레스가 잘해서 그리 되었다고 보기엔 결정 배경이 홍두깨에 가깝죠? 미국 측의 입장이 그러합니다. 오해이거나 LIG가 일방적으로 피해만 보았다라고 볼 수도 없는게 최근에도 LIG는 200K를 들고 파키스탄에서 계속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LIG 내부적으로 좀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84인지 아니면 131인지 잘 모르겠군요.
지금 다시 검색해 보니 형태상으론 131이 200K의 원본같은데,
대만에 미국이 수출한 ECM포드가 184인 걸로 보면 우리에게도 비슷한 장비를 보여 주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내부적으로 어떤 조합이 있었는 지는 잘 모르겠구요.
과거 미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이 관리하던 리스트에 명시된 기억이 있어서 찾아 봤더니 최근 자료엔 안나오는군요. ㅡ.ㅡ;; 이건 알아보길 원하시는 분께서 직접 발로 뛰셔야 할 것 같네요. 과거 조풍언씨가 기흥물산이란 회사를 통해 거래한 내역이 있을 겁니다. 이 정도까지 밖에는...ㅡ.ㅡ;;죄송.
alq-88k가 alq-131정도 성능이죠. 미국기술도입으로 만든거죠.alq-200k는 카피는 아니고
원래 미국기술인 분야였고 부품중 미국부품이 100퍼 확률로 들어간다고 봐야죠.131이나 184는 우리나라에서 쓴적이 없는걸로 알아서요.alq-200k는 해군 소나타전자전 시스템 만들면서 나온 기술도 들어가서 소나타는 slq-200k죠.
사통팔달님 말씀은 데드카피라서 문제가 된 게 아니라 미국산 전자전 장비 부품을 함부로 파키스탄에 판매하려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라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제 주장에만 바탕을 두고 보자면 그렇게 이해됩니다.
131 얘기가 나온게 F-16 PB 개량을 원하던 분들이 ASPJ 대신(F-16 PB는 KF-16이 갖춘 기본적인 전자전 내장 장비의 추가도 어려운 설계라서요) 외장 포드로 장착하자고 했던 걸로 압니다. 제가 두 장비(184 와 131)를 직접 비교할 만한 성능이라고 생각하는 건 최근 대만의 F-16 개량 사업에서 두 장비를 경쟁 장비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인데요.
88K가 131과 비슷한 성능이라고 하시니...제가 좀 더 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나타는...삼성 탈레스가 아니라 네덜란드 탈레스 사의 기술 지원으로 두 장비의 명칭은 거의 같지만 미국 기술의 도용 문제와 비교하기엔 좀 적절치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자료가 지워졌어요. 8년 정도 밖에 안 지난 것 같은데 자료 찾기 어렵네요. 이건 뒤지지 말라는 것 같은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