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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26 09:59
[잡담] 항모 보유 관련 반대근거중 병력감소 문제란 근거에 대하여
 글쓴이 : 게임체인저
조회 : 980  

항모의 반대근거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근거로 인력부족을 주로 꼽는것은 좀 생각해봐야할 부분인듯합니다. 

우리 군의 병력수가 급감하는 상황인것도 알고 있으나 항모보유국들(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태국,일본)의 해군병력 수 규모를 볼 때, 인력이 모자라서 안된다고하기엔 좀 부족합니다. 

항모보유국 해군 병력수를 볼때 한국 68,000 / 이탈리아 38,000 / 중국 250,000 / 프랑스 44,000 / 일본해자대 45,000 / 영국 30,000 / 미국 320,000 /러시아 160,000

이중 미중러를 제외하곤 모두 한국군병력보다 적습니다.

한국군의 병력감소문제는 육군, 공군, 해군에 모두 일어나고 있는거고 예전에 1년 출산아수가 80만~100만명하던게 지금 20만명대이니 어쩔수 없는 것일 텐데,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대비 많은 병력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고 이게 대부분이 vehicle이나 무기플랫폼등에 연계된 임무병들이 아니라 소총수가 대부분이란게 문제일거고 향후 직업군인 모병제로 갈수밖에 없어보이는데 무의미한 보병사단 소총수들을 줄이고 병력재편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게 답인듯 싶습니다. 다만, 군사령부등의 기득권세력들 별별들이 본인소속 병력수가 권력이되고 별 자리수가 되니 이를 파격적으로 진행할 의지가 없는게 문제겠죠

항모를 반대하는 근거도 충분히 많이 있으나 인력부족 문제는 인력수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가 아닐지 싶습니다. 이는 항모를 도입안해도 신규함정, 잠수함추가도입시에도 여전히 남는 문제이니까요.

항모 보유국 및 해군병력수는 대부분 나무위키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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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무변 23-04-26 10:14
   
단순 병력수 보다는 숙련도 등을 따져 장기복무가 가능한 하사관이나 장교 위주의 병력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만?
잠수함도 마찬가지일거라 판단됩니다.
slrkanfk022 23-04-26 10:21
   
우선 항모를 반대하는 입장인데.
일단 인구감소가 첫번째 이유인데
이로 인해 경제성장에도 상당한 문제라는 거임.

한해 태어나는 남자수가 10만명도 안될거라는데 그 인원으로 18개월 복무하는 것으로 했을때
지금의 규모 절반도 유지를 못한다는게 팩트임.
육군의 숫자는 1/3토막으로 줄여야 하고 해공군도 마찬가지임.
그다음 극한의 비효율적인 무기체계라는 점.
특히 항모를 항모답게 유용한 가치가 될려면 최소 3척이상은 보유해야 하는데 그럼 안그래도 모자란 전력이
항모전단을 이끌고 대양으로 한번 나가면 그 전력 전부가 일시에 공백이 생긴다는 점.
육군 및 공군 숫자도 줄어든 마당에 몇천명해군과 전투함이 공해상으로 나가버리면
그만큼 국내에 전력이 비어있는데 무슨 목적이 강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안에서만 작전한다면 굳이 항모는 전혀 필요하지도 않고
인구수도 그렇지만 과연 그때 지금처럼 전성기일까?

그때쯤 되면 노인비율이 쉽게 예를 들면 70대이상부터 거의 나이별로 80에서 90만명의 노인들이 포진해있고
반면 20세는 20만도 채 안된다는 현실이 팩트임.
즉 젊은애 한명이 노인 4명이상을 돌봐야 한다는 거임.
과연 그때 국방비나 여력이 그때가서도 유지가 될까임.
그렇다고 군복무연장 그리고 여성징집도 해야할정도로 인구급감상황에 항모를 만든다는건
귀한 인력과 돈을 그냥 멋부리기 위해 낭비하는것과 같다는 거임.

돈많고 인력있으면 항모 반대하는 이유는 없지.
하지만 항모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인구와 돈에 대해서 어떻게 할건데 하면 답이 안나옴.
항모가 있다고 해서 육상기지가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유지비용이 지상보다 훨씬
비싸고 게다 쓰면쓸수록 감가가 상당해진다는거.

우선 항모를 보유하고자 한다면
첫째 인구수를 초긴급으로 늘여야 함. 최소한 군복무기간 연장과 여성징집이 먼저 이루어져야함.
둘째 그만한 국방예산 확보가 가능하냐는 점.
셋째 항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원잠전력이 우선 되야 한다는점.

이 최소한 3가지 문제부터 해결해야됨. 뭐 kf21 해군용이니 뭐니 보다..
사커좀비 23-04-26 10:32
   
KAI 엔지니어상무가 3직제를 이야기하는데...
이런 추세라면 3척 체제는 불가능하죠...
프랑스처럼 한 척 운용으로 갈 수도 있죠...

문제는 해군이 3척체제, 2척체제, 1척체제에 대한 전개가능한 미래에 대한 시나리오가 있느냐?
그런게 있을리가 없죠...
항모 해준다니까.. 그저 헤벌쭉~
전단구성이나 해상 보급체계는 어떻게 할거며, 함재기 운용 및 조종사 양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뭐 하나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죠...
참.. 한심합니다..
zaku 23-04-26 10:54
   
1. 아 해군은 고속정 세력의 인력소요가 큼

    본문의 예를 든 선진국 해군은 고속정 세력을 키울 필요성이 없음
 
    예) 한국-66척 VS 일본-6척


2. 비슷한 체급의 함선이라도

    아 해군의 함선은 승조원이 약 40% 이상 더 승선함(자동화?)

    예) 충남급(3,600톤) 125명 VS 모가미급(3,900톤) 90명
zaku 23-04-26 11:10
   
항모관련 이슈는

1. 필요성
2. 운용전략
3. 비용 및 인력

정도인데 이미 여론에서 항모건조는 기정사실로 되버린 상황

시점의 문제이지 가능/불가능의 문제가 아니게 됨

지금으로선 항모가 건조되면 과연 그걸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가?

함재기 조달/운용은 어느군이 맏는가? 등에 대한 토론이 필요할거라 생각함
진실게임 23-04-26 12:29
   
엄청난 비용을 지속적으로 소모할 애물단지를

필요로 하는 명분은?

있으면 좋고로 떼울 수 있는 푼돈 사업이 아닌데, 이 거대투자에 대한 이익금은 어디서 챙겨유?
zzanzzo 23-04-26 14:03
   
위에 열거한 나라들엔 북한이 없습니다
인력문제는 솔직히 답 나온거 아닌가요?
현재 출생율 통계로 다 나와있고
이걸 토대로 미루어 짐작하면 항모  굴릴때쯤이면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가뜩이나 지금 매일 인력난 때문에 힘들어하고 거기다 더해 형편없는 처우로
 부사관들도 다 때려치고있는 마당인데
뭔가 획기적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방안이 없다면
그 어느 다른 문제보다 인력난이 제일 큰 문제라고봅니다
게임체인저 23-04-26 14:22
   
오히려 지금 병력수를 불필요한 인력 다 줄이고 정예직업군인 체계로가면 획기적으로 처우개선할 수 있는 예산확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되면 부사관, 장교가 우대받는 전문직군의 직업이 될수 있고 그리 유도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slrkanfk022 23-04-26 15:34
   
미군조차도 정예니 뭐니해도 일정비율의 보병이 필요하다는걸
경험상으로 직시하고 있음.
전쟁에서 소수 정예군만으로는 절대 못이김.
정예를 백업해주는 일반병이 있어야 그것도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