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후 미국이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열세에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20세기에 중반 이후 미국이 절대 강이나 다름 없을 때 수행한 미국의 전쟁을 보면 그 결과가 좋지만은 않았는데요,
1. 한국전
- 이념 대입의 각축장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여 UN군을 소집했지만 3차 대전이 두렵다며 전쟁 전 상태의 회귀만을 주장했고 결국 소련과 중국의 개입도 못한채 그들에게 협상을 끌려 가며 분단만 가중시켰으며 침략자들에게 어떤 응징도 하지 못함.
2. 월남전
- 두 번째의 냉전 대리전이었으나 이미 UN 전체의 합의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었고, 미국이 수행한 단독 전쟁에 가까웠음. 한국이 참전하여 선전하였으나 미국의 의지는 지역의 민주주의 국가도 지켜내지 못했고, 사실상의 패전으로 남음.
3. 중동전
- 생화학 무기나 핵무기를 막고자 이라크를 두 번이나 침공하였으나 생화학 무기의 정황을 찾지도 못했고 거대 이슬람 국가인 이라크의 붕괴로 중동의 정세가 매우 불안하게 됐으며 아프가니스탄도 파키스탄과의 관계 등 매우 복잡한 상황을 연출하며 얻은 것이 없는 전쟁이 됐고,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 원리 주의자들에 의해 전근대적 사회로 전락.
미국은 우리의 동맹이며 우리의 국익과 평화, 그리고 정의를 위해 꼭 협력해야 하는 파트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일장일단이 있듯이 미국이 갖는 장점은 인정해 줘야 하지만 한편 단점은 인지하고 우리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우리의 자주권과 생명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