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iers in Ukraine say US-supplied tanks have made them targets for Russian strikes
우크라이나의 병사들은 미국이 지원해준 전차들이 그들을 러시아 공습 목표로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요약: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에이브람스 전차의 약점과 결함에 대해 언급하며 최전선에서 이 전차의 유용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선, 현재로서는 M1 에이브람스 전차의 장갑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드론 공격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반응장갑이 필요하다. 어떤 승무원은 아우디우카 전투에서 에이브람스의 장갑이 관통당하며 두 다리를 잃었다.
다음으로, 습한 우크라이나의 환경이 에이브람스에 부적합하다는 지적 또한 나온다.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 군 부대로 막 배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문제로 움직일 수 없는 전차를 볼 수 있었다. 비나 안개로 인한 응결 현상이 M1 전차 내부의 전자 장치를 망가뜨린다는 것이다.
전장 상황에 부적합한 탄약 문제도 지적되었다. 우크라이나 군에 지원된 전차 포탄은 주로 전차 대 전차 상황에 적합한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전차전 상황은 드물고 전차에게 포병 임무를 부여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수목선이나 건물을 포격해 무너뜨려야 하는데, 대전차탄으로는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한 주택에 17발의 포탄을 날렸지만 집이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서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병사들은 말한다.
우크라이나는, 전차와 보병이 진군하기 전 항공력과 포병으로 전장을 준비하는 NATO 스타일의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전차병은 NATO 국가들과 달리 자신들에겐 항공기와 포병이 없고 오직 전차뿐이라며 그것이 근본적인 문제임을 지적했다.
땅이 그런 것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반응장갑 부재와 대전차전 탄만 공급했다는 것은 참 어이가 없네요.
그런 판단이 어렵지도 않을 텐데... 비용적 문제도 안될 것이고...
원래 각 나라의 주력 전차들은 1차적으로 자국 영토에서 전투를 상정하고 개발한 것이니 우-러전에서 고전이 이상한 게 아닙니다.
우리가 좀 예외적인 것이고 미국은 또 전세계를 전장으로 고려해야하는 예외적인 나라이니 새로 개발할 전차의 기존 방향을 완전 엎고 다시 설계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하여튼 우-러전 초기부터 얘기했습니다만 러 본토 타격, 최소한 전장에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후방에 속한 러시아 본토에 대해서는 타격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구 애들이 너무 쫄았고 푸틴은 소련시절의 KGB출신으로 이런식의 밀당에 도가 튼 사람입니다. 그런 선 긋는다고 푸틴이 나중에 어떻게 감사라도 표할 성싶나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특히 독일등...)
외려 전시경제전환을 돕게되어 야망이 커지고 실행할 생각만 키워서 우-러전으로 끝나지 않기가 쉽다 생각합니다.
기껏 도와주고 지원해준 나라에게 저런 불평 불만으로 디스를하는게
우크라이나 국민성입니다.
애초에 포병화력이 부족해서 자기들이 전차를 포병처럼 쓰는 상황인건데..
에이브람스는 적 전차 잡으라고 준 장비인데
마치 장비성능이 부족해 제 역할을 못해주는것처럼 디스해버리면
도와줄 마음이 안생기죠
이건 무슨 불평 같은게 아니고 적절하고 또 그렇게 해야하는 겁니다. 즉, 피드백입니다.
미국도 이미 파악하고 있고 전혀 뭐라지 않고 그런 걸 바랍니다.(어떤 것들은 실전피드백을 받아 개선해서 투입합니다. 그래서 데이타 또 뽑고 문제있으면 또 개선해서 투입하고 또,...) 이미 우리 전차가 나토 합동 훈련 때 보여준 것 까지해서 미국은 아예 차기 전차 개발 방향까지 기존 계획을 엎고 무조건 가볍게로 바꿨습니다.
저기 무기대준 나라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이 기회에 실전 데이타 뽑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뒤로 관련 자들 파견해 데이타 수집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마 우리도 마찬가지로 폴란드군 훈련 때 관계자들 참관하고 여러 경로로 청취도 할 겁니다.
그래선 안되겠지만 어떤 밀덕들은 실전 사례가 있었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게 서구측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로켓 같은 무기 제공하며 러시아로부터 유용한 피드백을 받아 현 미사일 개발이 더 가속화될 걱정을 합니다.
우리야 원칙(?)이 있어 그런 무기들을 직접지원할 수 없으니 얻을 것이 없지만 말입니다. 괜히 우-러전이 서구 현대무기 시험장이란 말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대전 이후 걸프전 아프간전 같은 미국의 경험외 다른 유럽들은 기회가 없었으니 말입니다.
미군의 전술 개념은 무기의 단독 임무 수행이 아니고 전차,포,항공,보병,정보 등 모든 병과들의 네트워크 팀을 구성해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전술로 전장을 장악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꽤 효과적입니다.
전장에서 보병,전차,포 등 단독으로 다니면 공격에 매우 최약합니다.
그동안 미군 전차,헬기,보병들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 각자의 실적을 쌓는데 매우 유용했음으로 에이브로엄스의 단독 실적을 과정한 측면도 실망에 큰 원인입니다.
지구상 모든 나라들은 각자 자기들 사정이 있는데 미군과 동일시 하기엔 매우 큰 무리가 있어요.
이래서 허위,과장 광고는 걸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