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16 에 이어 K2 에 대한 글을 퍼왔습니다.
2020 년에 새로운 총을 개발한다고 했죠? 어떤분이 그런시는걸 본 기억이 나네요.
애초에 다른 나라 총도 베이스는 이미 60 ~70년대 개발하여서 개량에 개량을 거듭하여 여기 까지 왔죠.
그래서 우리도 그리 다른 방향으로 갈거라 생각은 안합니다, K2 를 더욱 개량하여 만들겠죠
그래서 여기 글이 참 좋은 제시를 해주는 거 같네요.
사진과 글이 깁니다. 경고 하지만 매우 기니깐 (총기에 관심있는 분들만) 정독해주세요
K2소총이 30년전엔 분명 잘만든 총이긴 하지만 지금은 좀 개량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공장에서 막 생산된 속칭 A급 알 총입니다... 나름 옵션은 스뎅탄창과 연결 클립정도... 소염기는 오리지널이 싫어서 그냥 A2로 구현 했습니다.
Step.2는 최근 몇몇 실사진에도 등장하는 양수리님의 'SURI 506' STR-1000/1200 top rail과 DRW-2200 front rail에 Archon S-K2,Surefire 장착모습입니다. 특히 탑레일은 K201을 포함한 우리군 개인화기 전체에 적용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결속방식이 상당히 견고합니다.) 캐나다군 C7에서도 볼수 있는 프론트 레일은 부담 없고 실속 있는 장비 같습니다.
Step.3는 간단한 부품교환 만으로 가능한 업그레이드 입니다. 장전손잡이는 같은 롤러타입의 철재로 바꾸었습니다. 연결부위도 보강할 필요가 있겠죠. 권총손잡이는 HK416의 것으로 바꾸어 봤습니다. 똑같이 가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이런 거 어떨까 정도 입니다. 폴리머 탄창... 이건 벌써 6년전에 우리나라에서 연구한 강화 플라스틱 탄창에 관한 논문을 본적이 있습니다.
맥풀사의 폴리머 탄창
핸드가드는 아래 볼터사의 CASV시스템과 같은 개념입니다. 미해군 특수전팀에서도 제식으로 쓰는 물건입니다만... 실제 달고 다닐게 많은 미군보다 우리군 현실에 더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장비가 보강되면 레일만 올리면 되니까요...
FN FAL에 장착한 CASV-FI
Step.3 마지막으로 흔히들 AR타입의 착한 반동이 완충스프링 때문이라고 아시지만 사실 작동 방식 자체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K2는 AR타입 소총들에 비해 자동사격 시 특유의 심한 총구 앙등 현상이 있습니다. 장점을 취했으니 특유의 단점도 있기 마련이죠. AK74타입 머즐브레이크...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거 아주 물건입니다. 소음기의 격실 구조와 야포 머즐브레이크의 장점을 결합 시켜놓은 총구 앙등 현상에는 최고라 할 수 있는 놈입니다.
(내용 추가) AK74 타입 머즐 브레이크에 관한 동영상 입니다. 물론 이 몇 분짜리 영상들이 다는 아닙니다만... 참고용
입니다. 아래 영상은 7.62x39mm탄 입니다.
다음은 전에도 보신 적이 있는 영상일 겁니다. 5.45x39mm탄 자동 사격 입니다. 사수가 뛰어난 것도 있지만 자세히 보
시면 총구가 내려가는 괴 현상? 까지 보입니다. 저 현상은 냉전 시절 미군 테스트 문건에서도 언급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총이든 AK74 머즐 브레이크가 최고다." 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
이 머즐브레이크가 총기 반동의 성격을 상당히 크게 좌우합니다. 제 생각엔 머즐 브레이크 교체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이놈이 엄청난 기술을 요하는 물건도 아니고 K2 성능 업그레이드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만한 사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관계자 분들 어려운 거 아니니 실험이라도 해보세요...ㅋ
Step.4는 기대도 안하지만 뜯어 고치는 수준입니다... 게스 블록은 롱이든 숏이든 피스톤 방식 총기에서 여러모로 중요한 부분 입니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노리쇠를 플립업 타입으로 개선한다면 만지는 김에 게스블럭 전체를 재설계하자는 것입니다. 모드 셀렉터도 베레타나 FN처럼 뒤쪽에 만들거나 SIG처럼 간단히 2가지 모드로 만들어 보자는 거죠. 특히 게스블럭 뿐만 아니라 거의 비슷한 구조의 롱스트록 방식으로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SIG556 같은 모델은 최근 어떻게 나가고 있는지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오른쪽에 쌜렉터, 볼트켓치는 이젠 특별할 것도 없는 것이고... 헤비 베럴은 저격총 까지는 아니지만 M16a4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M4a1은 지금도 강화 총신이지만 더 두껍게 만든다고 합니다. 카빈 모델 같은 총신이 짧은 놈들은 두껍게 가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톡은 K2의 길이를 생각한다면 여전히 접히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M4a1 같은 카빈 모델들은 이미 충분히 짧은 놈들이라 그 인입식의 길이정도만 줄어들어도 되겠지만 K2의 길이를 생각했을 때 폴딩 방식은 여전히 매력이 있습니다. 단지 폴리머로 소재를 바꾸고 거기에 맞는 가벼운 디자인이 필요 하겠죠.
K2C는 왜 그랬나를 떠나서 만들다가 만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 모델입니다... 야간 작전을 생각해서인지 플레쉬 하이더를 달고 있습니다만... 좌든 우든 총구 앙등 현상이 분명히 있을 건데... 스크류 타입을 했더라면 많이 도움이 되었을 건데 말입니다...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으로 돌리고~♪ 그리고 레일 앞에 용감하게 솟아 오른 저 거대한 가늠쇠는 정말... 튼튼해 보이는 군요... 안 그래도 구조 때문에 총등이 높은 편인데 레일을 낮게 쫙 잘 깔아 놓고 왜 저건 플립업으로 안한 건지...
매섭게 뷰파인더를 노려보고 계시는 잘생긴? 남자는 panzer님 이십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pplyz/3013652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