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누비는 육군2신속대응사단 장병들
공정화물 의장훈련...신속·정확하게
공수근무지원소대, ‘최고의 항공수송팀’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지난해 1월 창설된 2신속대응사단은 육군이지만 하늘길을 누빕니다. ‘신속대응’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정해진 작전지역 없이 공중으로 침투해 적지종심지역작전을 수행합니다. 사단 자체도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예하에는 육군에서 더욱 보기 힘든 부대도 있습니다. 공중기동으로 적의 심장부를 파고든 전우들에게 꼭 필요한 물자를 보급하는 전투근무지원대대가 그 주인공으로, 육군 최초·유일의 공정·공중강습사단에서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대대원들인 만큼 자부심과 애대심이 충만합니다.
지난 7일 2신속대응사단 훈련장에서 한 무리의 장병들이 정육면체 모양의 화물을 일사불란하게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육군 최초이자 유일하게 공정작전 지원을 주 임무로 하는 2신속대응사단 전투근무지원대대 수송중대 공수근무지원소대 장병들로, 공수근무지원소대에는 대대만의 특색이 담겨있습니다. 보통의 군수 기능 부대는 급식, 유류, 일반물자, 장비정비 등의 군수계획을 수립·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대는 공정·공습작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수근무지원소대를 따로 편성했습니다. 대설(大雪)이라는 절기를 증명하듯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환경에서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실력을 갈고닦는 대대원들의 훈련 현장을 찾았습니다.
2022년 12월 경기도 양평에서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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