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2900억원 규모의 차기 전투기(FX) 3차 사업에 예상을 깨고 스웨덴 사브의 다목적 전투기 JAS-39 그리펜(Gripen) NG(사진)가 도전장을 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7일 “미국 록히드마틴(F-35)과 보잉(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유로파이터)에 이어 스웨덴 사브가 사업설명회에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FX 3차 사업은 스텔스 성능을 자랑하는 F-35, 한국 공군 전투기와의 호환성을 장점으로 하는 F-15SE, 기술이전을 내세운 유로파이터에 이어 그리펜 NG가 가세한 4파전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FX 사업 참여가 유력시되던 3개 업체 외에 러시아 수호이 PAK FA가 참여를 저울질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 밖에 사브가 최종 참가하는 것이다.
그리펜 전투기는 사브가 에릭슨 볼보 셀시우스사와 합작해 만든 4세대 전투기로 최고 속도가 마하 2, 최대 이륙중량은 16t에 이른다. 기체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이 가능하며 주무장으로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한다. 네트워크 전술에 능한 전투기로, 로켓탄 발사용 장비와 폭탄 등을 외부에 장착할 수 있다. 사브는 과거에도 우리 측에 전투기 공동개발을 제안하는 등 한국시장 진출을 노렸다.
FX 3차 사업 설명회는 30일 서울 용산 방사청에서 열리며, 6월까지 제안요청서(RFP)를 받아 10월쯤 방사청이 최종 기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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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35/15/유파의 3파전....
좋은기종이긴 하지만...개인적으론 아쉬움이. 떠오르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유럽지역내에서도.
라팔.유파.등에 비해서. 그리. 많은곳에. 수출을 성사시키지도(뭐...정치적관계라는게.) 못했고.
여타 후보기종에 비해 작은 몸집등. 이래저래.빛을 보지 못하는 기종인듯 합니다.
2020전후로 퇴역.도태될 기종인 F-4/5의.공백을.16/15만으로 채울려면.출격횟수의증가.는수명에 영향을 줄듯 싶기도 해서 말이죠.
물론. 경전투기FA-50도 좋은 기종입니다만.
그리펜도 같이 좋아하는지라.ㅎㅎ.그리펜이 만약 있다면.(부분적이나마.F-16의 임무수행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현재 운용하는
FA-50의 수적 공백을 채워주기엔. 좋을듯해서 말이죠.(뭐.FA-50...백대로 채우는걸 공군측에서 희망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