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국 드론공격을 시도때도없이 받고 있었고,
이에 대응해,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해커를 동원하거나 전파하이재킹을 통해 드론을 떨궜고,
더 나아가 아예 드론을 조종해 자국 공항에 착륙시키기까지 했어요.
실제 한동안 러시아는 미국의 드론 화면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있기까지 했다는 말이 있죠.
이란은 역설계를 통해 미국의 드론을 배껴냈고,
이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중동의 드론 최강자 이스라엘은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인해 일찌감치 드론개발에 열심이었고,
이스라엘의 맹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터키도 이스라엘의 협조 아래 드론을 개발해왔으며,
지금은 보급형 군사용 드론의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냉전이래 언제나 지구촌의 화약고라 불리우던 곳이 중동이고,
이곳에서 무기개발이 꾸준히 이뤄져온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베트남전쟁 이후 가장 큰 전쟁은 언제나 중동에서 발발했었죠.
중동전쟁은 말할것도 없고,
두번의 이라크전쟁도 있었고, 이란이라크전쟁도 있었으며, 아직도 진행중인 예맨내전도 있으며,
조지아나 아아전쟁도 중동의 바로 위에서 벌어졌고, 실제 중동 국가들이 참전했던 전쟁이기도 하죠.
시리아내전은 이라크와 터키까지 포함하는 실로 거대하고 지리한 전쟁이기도 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중동은 군비지출이 많으며, 실제 우리도 큰 수익을 보고 있는 시장이죠.
이런데,
이란의 드론기지 하나를 보고서,
아! 우러전쟁이 이란의 전력확장을 불러왔구나!
라고 판단하면,
지적을 받는건 당연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