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군 전투기가 미 해군 도널드 쿡함을 상대로 몇 차례에 걸쳐 위협 비행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놀란 미국 해군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화요일 '독립신문'이 로이터 통신의 보도내용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스티븐 이런 펜타곤 대변인이 성명한 바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Su-24'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에 주둔하고 있는 도널드 쿡 원양구측함 근처에서 측면 공격과 같은 형태로 위협 비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
지 언론은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전투기가 고도 150 m 높이에서 1 km 미만 거리까지 미해군 구축함에 다가갔으며 무기를
소지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구축함은 루마니아 항구로 안전 대피 상태라고 펜타곤 대변인은 공개했습니다.
또한, 현재 러시아 전투기에 놀란 미해군들을 상대로 심리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7명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 이유를 신변의 위협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러시아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