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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27 08:04
[잡담] 이 기사내용이 맞다면 레드백 호주수출...
 글쓴이 : 홍콩반점
조회 : 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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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터뷰]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 “역대급 초호황기 맞이한 K-방산 전성시대” < A 인터뷰 < 기사본문 - 아시아에이 (asia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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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율 10%? 우리가 좋아할게 맞나요?
아니... 10%면 K방산은 맞나요? 조립만 우리가 하는가 아닌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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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3-07-27 08:14
   
당연하죠 레드백 호주에 수출 잘하려고 만든모델인데.우리국산화율 높았다면 링스 제치고 팔렸을까요?
현지 방산업체 최대한 끼고 호주 국산화율 올린 모델이죠.
우리가 기술이 없어서 국산화율 10%아닙니다

그리고 파이브 아이즈 영 연방 국가에 보병전투장갑차 파는것이기 때문에 공들인 사업이고
차후 추가 수출도 가능성도 높을것같네요
그때 봐서 우리 제품 교체하는 식으로 가격 단가 낮추고 판매국에 옵션 제공하면 될것같네요
ㅣㅏㅏ 23-07-27 08:19
   
일단 포탑과 엔진이 우리께 아님. 포탑이야 쟤네가 지정한거고 엔진은 mtu꺼니까 국산화율이 낮죠. 그래도 한 30% 정도 되지 않나 싶은데... 만약 레드백사양으로 국내도입한다면 포탑 국산으로 바꾸고 k9 엔진도 현재 국내개발중이라 이걸로 바꾸면 90% 됨.
slrkanfk022 23-07-27 08:21
   
돈되는건 외국꺼 많이 쓴건 맞음.
차체 엔진은 우리꺼지만 호주에서 생산하니
이익은 더 줄어들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량생산체제로 단가하락이 가장큰 메리트이고
그걸바탕으로 향후 업그레이드 as도 유리함.
혹아나 미국 사업도 다시 검토되면 초초대박.

이번 미국꺼는 파트너를 잘못골란게 결정타인듯.

영국 폴란드 한국 호주 총 1000대면
가격하락 많이될듯.
일단 독일 링스를 잡았다는게 팩트.
그동안 독일무기의 막연한 기대감을 깨부신
쾌거라 봄.
가격이 더 비쌌는데도 이겼다는건.
대단한일임.
황제폐화 23-07-27 08:31
   
껍데기는 무조건 한국산인데 10%은 말이 안되는데요? 아무리 호주가 가성비 떨어지는 생산만 한다지만 10%에서 이윤이 남아봐야 얼마나될까요?
     
남산코끼리 23-07-27 08:44
   
아이폰 컵데기도 한국, 중국, 일본, 대만등 90%가 넘어요
도나201 23-07-27 09:21
   
레드백수출 관련해서 국산화는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그럼 뭐가... ?  의미 .

1. 세계유수의장갑차량을 독자적인 설계능력을 배양.
가끔 몇몇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독자적인 설계기술을 가졌다라는 것입니다.
이건 앞으로 장갑차량 나올적에 성능향상과 오히려 새로운 설계사상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개량 및 창정비등  우리손으로 직접 손댈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포탑관련부분에서  이스라엘의 아이언피스트의 존재관련해서 이게 실전적 성향의 기술인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설왕설래가 많은데..  (이기술은 이미 구현가능한 기술이기에.. )  이에 대한 먼저운영에서 문제점을 발견할수 있다라는 점이고 이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죠. 
이러한 설계사상은 언제든지 변형 및 개량 창정비를 할수 있다라는게 핵심이죠.

2.독일방산과 정면충돌에서 승리.
이게 의미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모를것임.  이후에 알려질 이장갑차량에 대한 부분에서
상당한 홍보효과를 넘어선다라는 이야기임.
비록 미국의 장갑차량사업에서는 떨어졌지만, (오시코시사의 군납관련 시장성이 너무 어두웠다라는게 핵심임.
오시코시사는 급한물량을 대면서 성장했지만,  오시코시사 나름대로 . 궤도형장갑차량의 개발을 목표로 했기에
조금은 아쉽다라는 상황에서 호주의 판매결정은 상당한 매리트가 있는 실정임.

3. 부품국산화를 통한 국산화 .
사실 다른 국가에서 이런 비싼 장갑차량을 구매하기에는 어려움.
이미 우리나라육군도 차세대장갑궤도차량의 개발에 들어간 상황임. k21 교체사업완료 되면서
긴급하게 차세대장갑차량사업이 시행될 예정임.

우선은. 전장폭의 축소.  워낙 넓어서 이폭을 줄인다고 합니다.
엔진  현대로템 과 snt 에서. 1000마력파워팩의 개발이 완료시점이 됩니다.
isu 의 발전형 isp 의 장착예정.  현가장비의 발전형으로 진동에 대해서 더욱 견고한 신형부품착용예정(후에 k21도 교체할지도 모름)
고무궤도  국산개발착수에 개발사업진행.
포신 40mm cta 포신장착예정. (현재 풍산 및 한화에서 개발중  정확히는 kaav2 사업에서 장착)
포탑관련해서 능동형방어장비와 수동형방어장비 모두 장착예정.
대전차로켓.. 현궁이 아닌 천검 장착될 가능성이 높음.  이건 아마도 육군에서 정해질듯.
장갑재로  신형 장갑재 장착가능성...

현재로서는  호주판매로 이어진 한국차세대장갑차량으로 이어질 예정이라서
상당부분 국산화부품으로 채워질 예정임. 
심지어 rcws 까지 국산으로 장착예정임. (이건 호주와 현대와의 합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음. )

이래저래 상당부분 국산대처부품이 대거 투입할 예정임.
이게  현재 폴란드 궤도형장갑차량사업에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됨.

레드백은 사실 손해보는 장사는 맞지만,    국산화관련장비의 가격문제로 .. 타산수지 맞을려면.
다른곳에 다른것으로 판매하는게 맞음.  후에... 호주에서 저가품을 원한다면야.. 그리해도 되겠지만,
호주는 그런것 신경안씀.  그대로 사용할듯.  추가사업을 진행하는냐. 하는 문제는 또다른 문제임.

현재 한화는  새로운 레드백을 만들기 위해서.. 폴란드에 집중하기로함.
아마도 .. 폴란드형에서 우리나라 차세대장갑차량의 구매건이 나올지는 두고봐야함.

해병대 신형상장차량사업에서 사용되는 포탑을 기본으로 새로운 포탑이 나올예정임.
과연 이게.  포탑만... k21에 .. 교체사업까지 할지는 두고 봐야 함.
     
랑희 23-07-27 10:4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체계개발과 설계만으로도 의의가 있는거 같습니다.
TeddyBear 23-07-27 09:40
   
조립도 호주에서 하는대요??..
     
홍콩반점 23-07-27 09:41
   
그럼 우린 뭐죠? 딜러인가...
     
구름위하늘 23-07-27 11:13
   
조립을 한국에서 하냐 호주에서 하냐는 "일자리"를 어디에서 만들어주냐의 차이 입니다.
우리나라 일자리는 늘어나지 못해도 회사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부품을 자체 생산해서 사용하든 수입해서 사용하든 마진은 모두 붙여서 총 상품 가격이 나옵니다.
국산화율 10%가 총 금액에서 10%만 가져온다는 말은 아닙니다.
     
도나201 23-07-27 13:37
   
정확히는 최종 조립입니다.
호주에서는 포탑관련해서 자체제작하고 있고. (포탑자체 이스라엘 및 호주자체업체생산)
이미 한화에서 현지 기업과 협업으로 생산라인구축함.
차체만 조립해서  호주로 보낼겁니다.
다만 강판을 호주에서 받아서 만들지..... 철광석으로 받아서 만들지는  아직 .. 애매함.
외계인7 23-07-27 09:56
   
2000년초 한때 삼성이나 현대의 수출 기사 ( 주로 조중동에서 해외 수출이 국내 매출의 7배 이상을 넘었다식의 기사 )같은 것을 많이 깠던 나였지만.. ( 개인적으로 당시 기사에 나온 내용이나 여러가지 보일똥 말똥하게 나온 수치를 보면 해외 매출이 7배를 넘었지만 순이익은 국내에서 거의 다 뽑아내던 현실 같은 것들 )

다른 나라의 기업들이라고 이상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도 많이 봐왔고, 결국 그 과정에서 인지도와 경쟁력을 야금 야금 가져가서 와신상담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 환경에 안주하지만 않는다면 한걸음 전진으로 보입니다.
땡말벌11 23-07-27 09:59
   
폴란드 빼고는 그닥 성과가 없는데. 수주액도 중요하지만 수주대상 국가가 다양해야 더 좋을 듯.
     
도나201 23-07-27 13:47
   
루마니아  대한민국육군 물량 500여대 예상 
우선은 폴란드버전의 pls21 이 .. 한국군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상황임. 거의 비슷할것이라고 보고 있음.
데이튼 23-07-27 10:34
   
호주 입찰건은 위에서 말한대로
1. 독일과 장갑차를 겨루고 이길 정도의 장갑차라는 메이커성과 기술력 증명
2. 군수 용품은 일단 팔리고 사용되는 곳이 있어야 데이터 축척과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호주 입찰로 인해 해외 장갑차 카테고리에 쓸만한 장갑차로, 한화 레드백이 생성된것임. 그리고 그 카테고리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시장이가는게 큰 진전
3. 또 인증된 장갑차 설계도와 기술력으로 국산화율을 높여 내수용 버전을 바꿔서 만들 수도 있고, 수출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비록 한번에 돈을 땡기는 수출은 아니지만 최신 기술이 탑제된 장갑차의 첫 수출이 성사 된 것이고, 앞으로 신형 장갑차 시장에서 좋은 포지션은 선점 한것은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나요? 내수용 버전을 만들기 시작하면 신형에 가성비까지 좋은 k9 처럼 가성비 좋은 장갑차가 탄생될지...
사커좀비 23-07-27 10:50
   
호주는 레버리지로 봐야죠...
성과는 대한민국 기업 한화의 브랜드라는 거죠...
세계 무기시장에서 특히 보병전투차 시장에서 한국산 브랜드가 진입을 했다는 게 중요한 겁니다..
향후에 동유럽이나 제3국에서 레드백 또는 레드백의 발전파생형이 수출될 때에는
당연히 그 부속구성에서 국산화율이 올라가죠...
물론, 현지생산이나 원하는 스펙때문에 일부 장비는 외국산이 들어올 수도 있지만...
그건 현재 우리 방산수출의 전략아닙니까?

국산화율이 얼마냐.. 이건 이미 이쪽 부문에서는 의미없어요...
우리가 못만들어서 안다는 것도 아니니까...
구름위하늘 23-07-27 11:06
   
영연방 국가이고 미국이 주도하는 5아이즈 멤버인 호주에서의 제식 무기로 채택된 것은 작은 성과가 아닙니다.

비슷한 예로 에어버스 A300 모델도 유럽에서만 채택되다가 처음 해외 물고를 튼 건이 우리나라였습니다.
당시 미국의 하픈 미사일 판매 거절 견제에 대항하여 프랑스와 무기 거래를 진행하면서 패키지 느낌으로 같이 구매해준 것입니다.
이후 에어버스는 보잉과 경쟁할 정도로 크게 성공을 했죠. (그 당시 보잉은 에어버스를 경쟁자 취급도 않해주었음)

타사 부품 모아서 완제품을 만드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실력이고,
그걸 상품으로 이름있는 구매처에 팔았다는 것은 큰 리퍼런스 입니다.
게임체인저 23-07-27 11:49
   
호주에 이제는 고등훈련기 팔아야 안되겠습니까?
     
도나201 23-07-27 13:40
   
오히려 함정에 더 관심을 둔다고 합니다.
연안함 우선순위로 해서 . 3000톤급 함정을  은근히 자국에서 생산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조선소노조측에서 반발무마용으로 말이죠)
          
구름위하늘 23-07-27 13:48
   
호주 조선업체의 실력은 이전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실력(?)이 있기에
인도 급 방산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키11111 23-07-27 13:19
   
예전에 p3c의 기내화장실 변기가 1000만원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과연 제조가가 1000만원일까요? 마진이 붙은 금액이 1000만원입니다.
마찬가지로 한화가 레드백을 만들때에도 적절한 마진을 붙여 판매합니다.
그리고 생산이 호주에서 진행되어 국내 고용에 영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무기류는 연구 개발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대규모 연구 개발인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국산화율 따질 때 BOM(예전에는 국방에서 RIZ이라 썼는데...)에 따른 부품수를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이리면 단가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하여간 이번 호주판매건은 좋은 일입니다.
     
외계인7 23-07-27 13:41
   
BOM이 부품 테크 트리 비슷한건데..
뭐 몇만개 부품 중에 단순 부품도 있으니..
BOM 파트별 기술 및 난이도 가중치 두면 사실 적절하게 평가는 되겠습니다만..
일부러 기술 유출도 될 가능성 있는 짓을 수고를 들여서 까지 하진 않겠죠.

뭐 내부적인 평가 지표로 가져간다면 몰라도.
동키11111 23-07-27 13:24
   
추가로 유지보수 까지 하면 수익성은 엄청 늘게 됩니다.
대부분 장비를 구매할 때 부품가격과 추가로 부품 구매할 때 가격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추가 구매가 비싼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장비 구매할 때 주요 유지보수 부품까지 같이 구매합니다. 하지만 추가로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게 이익으로 남습니다.
아마도 한화는 신규장비 판매보다 유지보수 부품판매 수익율이 더 높을겁니다.
     
도나201 23-07-27 13:38
   
이미 k9 생산라인에서 ... as21 창정비까지 같이 맡아서 하기에.
부품의 추가구매는 있을겁니다.
bluered 23-07-27 13:45
   
당연히 좋아해야할 일.

사용된 부품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쥬. 제품의 설계와 시스템 통합이라는 것만 해도 엄청난 기술입니다.
국산화 부분이 고작 10%라서 별게 아니라면 왜 다른 나라는 그렇게라도 못할까요?
SuperEgo 23-07-28 06:17
   
엔지니어링이 절반이에요
 걱정마세요
돛단별 23-07-28 09:34
   
차체만 파는겁니다. 게다가 차체에 엔진도 독일제라 껍데기만 팔고 시스템체계정도...포탑은 호주산. 능동방어체계는 이스라엘제. 고무궤도는 캐나다산. 엔진은 독일제.
JaneDoe 23-07-28 14:59
   
철광석이 국산이 아니라서 국산화율 0프로임. 왜들 자꾸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