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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15 20:38
[잡담] 러-우 전쟁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226  

유럽은 세계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유럽 중심의 우월주의를 내려 놓았습니다. 근대 서구 철학이 '주체'에 대한 집착으로 정복과 피지배를 당연시했지만 20세기에 그 논리는 깨지고 말죠.

이른바 다양성을 추구하는 상대적 관점은 20세를 통합과 협력의 시대로 만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조차 이분법적인 대립 관계는 존재했고, 미-소 간의 대립은 체제와 이념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으로 대립하며 반 세기를 지배합니다.

그 반세기 동안 수소 폭탄이라는 인류 공멸의 무기도 개발되었고, 최초로 인류가 지구 밖을 나가 달까지 가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이 시대는 20세기 두 체제의 경쟁에서 남긴 유물로 살지 획기적인 혁신은 그 당시에 비해 이루지 못했습니다.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렸을까요? 미-소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의 발전상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다시 각 지역의 패권국들로부터 미국의 질서에 대응하는 목소리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유럽도 큰 틀에서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 했고, 중동도, 인도도, 중국과 러시아도 마찬가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20세기에 내세운 미국식 융합론은 아직도 역사와 전통, 종교에 연연하는 국가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것이죠.

그러면서 각 지역의 패권국가들은 자신들의 본질을 내세우며 세계 질서를 자신들을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러시아의 서진이라는 맥락은 러시아의 구소련 질서 회복에 관계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구소련이 이념을 넘어 미국과 경쟁하던 대 제국이었다는 인식이 러시아로 하여금 서진을 하게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러시아의 서진을 막고 전쟁을 억제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것이 미국이 통제하는 세계 질서를 유지하고 공고히 하는 방법인 것이죠.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은 그런 맥락 속에서 러시아에게 일종의 위협을 가하는 카드였습니다.

러시아가 선을 넘으면 우크라이나나 친러 국가들도 나토에 가입시킬 수 있다는 압박이었죠.

하지만 지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는 그 카드가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은 러시아와 전쟁 전에 유효했던 카드였고, 지금은 가치가 없는 카드가 됐죠.

어떻게든 전쟁은 끝이 날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 전쟁을 통해 손익 계산을 해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승리 공식을 이어갈지 따질 것이고, 우크라이나도 최선의 길을 모색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우크라이나에게 불리한 입장이 커질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이는 세계의 질서는 순수한 도덕주의에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며, 우크라이나가 유럽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담당해야 하는지를 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유럽도 러시아의 서진을 막기 위한 완충지대가 필요한데 이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을 통해 흡수보다는 따로 서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우크라이나를 전후에 지원하지 않아도 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이죠.

러시아와 인접한 과거 친러 성향의 국가들도 이제는 편을 갈라 각자의 입장을 표명해야 하기 때문에 유럽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자동적으로 서로 갈리면서 완충지대로 기능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러시아도 전후에는 대외적 상황보다 대내질서 확립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며, 독재자의 계승을 두고 또 한바탕 혹역을 치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일종의 어부지리를 얻는 나라가 폴란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종의 무장의 명분을 쌓았고 발전하는 폴란드 경제와 발맞춰 여러 분야의 투자가 가능한데 군사에 대한 투자는 단순히 경제여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적은 호응을 얻고 명분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이 폴란드가 된 것이죠.

폴란드가 당장 지상군 규모로 3세대 이상의 전차 1000대 이상 보유가 되는데 전통적인 유럽의 강호들도 러시아의 서진에 대해 대비는 하겠으나 폴란드 만큼 구체화된 계획을 내놓는 나라가 없기 때문에 동유럽에서의 폴란드의 위세는 더욱 커지리라 봅니다.

그렇다고 폴란드가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 행위를 하지는 않겠지만 지역 안보에 새로운 구심점이 돼 국제적 영향력을 주변국들에 행사할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러-우 전쟁이 종결되면 미국은 어쩔수 없이 줄 세우기를 할지 모릅니다. 미국의 힘이 느슨해진 틈을 타 세계가 분열되려고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미국은 과거처럼 모두를 통제할 수 없다는 가정 하에 철저하게 미국과 손을 잡느냐 안 잡느냐로 세계를 가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당연히 전통적 우방은 미국의 편을 들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미국은 이제 우방들을 이용해 중국과 러시아 등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려 할 것입니다.

서태평양 일대에서 중국 군함과 맞서는 것은 미 태평양 함대 소속의 함정만이 아닌 호주나 일본, 우리의 함정일 수 있다는 것이고, 실제 무력 충돌도 미국 함선만이 아닌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각 국의 지구력이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당연히 자국 내에 불만이 고조될 것인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의 경우 남북 문제 또한 중요한 문제인데요, 미국이 미국과의 동맹을 근거로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핵우산 역할을 수행하는 것만으로 우리가 만족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볼 문제일 것입니다.

이제는 북한에 대한 핵우산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핵우산도 미국이 우리에게 약속을 해야할지 모르고, 더불어 우리가 적극적으로 미국의 편에서 역할하기 위해서라도 미국은 우리와 북한과의 군사적 위협을 근원적으로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려면 아마도 미국의 방위 전략을 개편해야 할텐데 생각보다 많이 보수적인 미국이 이를 수행할지는 의문입니다.

여하튼 러-우 전쟁 이후 유럽의 지정학적 변동이 예상되며 중동과 인도 등이 미국에 대항하여 움직임이 나타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미국과 전면적인 충돌은 아니겠지만 지역 패권을 두고 미국의 이익에 우선하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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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대대 23-07-15 20:47
   
러우전쟁은 시리아 내전처럼 소규모 대치가 장기화될듯

2014년부터 시작해 아직도 내전중인데 이제 관심도 안가지잖아요

그렇게 그냥 소규모 국지전만 발생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음

둘다 종전하기에는 정치적 입지가 곤란해서 한쪽 지도자가 죽으면 가능할수도
     
야구아제 23-07-15 21:07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장기전으로 가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만한 지점이 너무 없어서 서로 눈치 보고는 있지만 둘 다 사실은 전쟁을 끝내고 싶지 않을까요?
user386 23-07-15 21:41
   
다른건 몰라도 현재 전쟁터가 된 우크라이나 보다는 덜 하겠지만... 러시아도 전후 내상(內傷)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일단 오랬동안 외화벌이의 한 축을 담당하던 무기 수출은 이번 전쟁에서 보여준 한심한 실전능력으로
물건너 갈것이고, 외교적 고립이 초래할 금융등 2차, 3차 경제적 타격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겠죠.

항간에 러시아는 에너지, 식량, 광물자원 등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라고 하지만 오늘날 무역을
하지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없습니다. 80년대 말 90년대 초 소련이 해체돼 망하기 전 소련의
3대 수출품이 있었습니다. 1. 에너지, 2. 무기, 3. 러시아 여자... 특히 러시안 걸(Russian Girls) 이라는 타이틀은
당시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매춘부의 대명사 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 당시(90년대 초중반) 소위 백마라는 이름으로 룸살롱을 중심으로 러시아 여성들이 대량으로 풀리던
시기 이기도 하죠. 이 여성들은 이 때 제정 러시아 말기처럼 대량의 아사자가 나온건 아니지만 끼니를 때우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사람들이었고 가족을 책임진 전사 였습니다. 다시말해 러시아도 식량안보는 완전히 자급이
안되는 나라 라는거죠.

말이 길어졌는데 각설하고... 러시아의 몰락은 정해져 있다 봅니다. 관건은 어디까지 떨어질거냐 하는거죠.
     
야구아제 23-07-15 21:46
   
러시아가 몰락하면 동유럽의 지각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줄서기를 통해 다시 양분적 질서를 만들려고 할 것이고요.

우리는 한미동맹 속에서 어떤 것을 얻고 어떤 것을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의 월남 파병이 우리의 공업국으로서의 발전과 한미 동맹의 격상을 불렀던 것처럼

우리가 중국이나 러시아 견제를 위해 미국에 어떤 역할을 해 주는 대신 남북 통일이나 그것을 넘어 우리의 역량을 확대시킬 만큼의 성과와 맞바꿀 거래를 해야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윰윰 23-07-15 22:06
   
진짜 난 두나라 중 하나의 편 드는 사람보면 진심 이해 안감~~~
소련이었던 나라인데...
625 북한 지원국이었던것 생각하면 그냥 중립기어 박는게 최고일듯한데...
왜 한쪽 편들 들고 있는지...
둘은 어차피 소련이었음~
학폭 했던 놈이 유학갔다가 이름 바꾸고 와서는 친하게 지내자고 하면 친하게 지내야함???
그냥 국제관계를 생각해서 중립기어만 박고 있으면 되징~
     
나메고 23-07-15 22:33
   
그러게 말입니다
     
archwave 23-07-15 22:38
   
그런 시각으로 보더라도 우크라이나를 편들 이유는 충분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이긴다면 한국을 침략했던 소련의 몸통인 러시아가 죽쑤는 것이니 즐거운 일 아닌가요 ?

그리고 러시아가 져야만 중국도 함부로 깝치지 못 하게 됩니다.

만약 러시아가 이겨서 우크라이나를 꿀꺽한다면 ? 그렇게 해도 국제사회가 넘어가준다면 ?
[ 한반도는 중국의 일부였다 ] 라고 생각하는 중국이 한반도를 넘볼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죠.
     
archwave 23-07-15 22:41
   
우크라이나 역사를 보세요.

일제시대를 겪은 한국이나 크게 다를바도 없습니다.
[ 일본-한국, 소련-우크라이나 ] 이런 구도죠.

괜히 우크라이나가 독립했겠습니까 ?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나 둘 다 소련이라고 하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둘다 그냥 일본제국이라 하는 것과 같은 말이 됩니다.
맙소사 23-07-15 23:39
   
미국에게 유엔(평화유지)은 현상황이나 미래에 있을 상황에 이미 쓸모없고..현재 유엔은 실종상태
미국이 나토(군 연합단체)로 동남아까지 서서히 진출하고 있고...
한국엔 2000km 관측 가능한 사드 레이더 배치했고, 얼마전에 공식부대로 편성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뭔가를 계속 가져다 놓을것 같고요..(한국은 뭐가 거기에 들어가는지 알수 없음)
또 한국엔 온갖 공격 로켓 미사일 kf21같은 무기 생산에 침묵 또는 기술 협조로 용인하고 있음
일본에는 패트리어트 방어 무기 수백개 배치했고요....

 뭔가 엄청난게 진행되고 있다
도나201 23-07-16 07:29
   
우리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사실상 적국에가까운 입지를 취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도문제부터시작해서 전부 일본에 관련 및 중국에 관련한 외교적인 입지까지 전부 말이죠.

다만 경제적으로 식량관련해서 포스코가 현재도 들어가있는 상태이고,  관련 우크라이나의 자원적인 부분도 무시못하는 수준입니다.


우선은 외교적인 부분에서  선제공격을 한 명분없는 침략전쟁에 대해서 무조건 규탄할 필요가 있고 그에 대한 서방세계의 공조를 표방하면서 지원을 할 이유가 있습니다.
전쟁 혹은무력시위에관련한 모든 선제적인 행위에 대해서 어쨋든 국제사회에 대해서 이를 법제화가 작용한다라는것을 인식해줘야 합니다. 
전쟁범죄와 그에 대해서는 그행위에 대해서 무조건 규탄해야한다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어야 하고 이에대해서 우리의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상당부분 동조를 해줘야 합니다.

두번째로는 우크라이나의 전후복구사업에 관련한 참여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전쟁전 eu의 입장은 지들끼리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나토이외국인데도. 그와 관련해서 eu에 직접적인 경제적인 개방을 열수밖에 없는입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합니다.  우선은 폴란드의 군사적인 입지를 확고히하면서  이미 경제적인공동체로 발전할 준비를 이미 대기업에서 종합상사를 통해서 접촉하고 있는 중입니다.

즉 이제껏 막혀있던 eu내의 제대로된 시장에 진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그지들만 득시글 하던 동남아시장에서 놀다가 직접적인 제대로된 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독일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eu의 시장에 진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통해서 엄청난 시장이 열리게 됩니다.  경쟁력도 없습니다.
특히 루마니아에 대한 산업기지와 폴란드의 산업기지 우크라니아의 식량산업기지화되어서 이를 공통적으로 시장성교두보를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번 우크라이나 에 대한 지원정책을 민간분야로한정해서 직접적인 지원은 절대적으로 금해야 합니다.  이건 지들도 그러고 있으니 별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복구사업에서 폴란드가 지분이 제일 많고
거기에 루마니아역시 이에 대한 복구작업을 들어갈수 있습니다.

이번 폴란드 루마니아의 외교적인 관점은 우리에게는 아주큰기회입니다.  거기에 관련 주변국가의 인구성과
시장발전성과 더불어서 인력시장이 열리게 되어서
직접적인 복구사업의 참여에 공동파트너입장으로 유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한 중동지역의 에너지시장의 입지가 달라지면서 유가관련해서 전반적으로 유가하락을 동시에 불러오게 되고  그동안 지만 잘해쳐먹던  북유럽시장이 강제적으로 열릴수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나토가입을 통한 eu 공동체에 대해서 직접적인 개방정책과 더불어서  경제적인 자물쇠가 열리게 됩니다.

이번 전쟁을 인해서 중국이 대만침공을 감행하게 되면 에너지시장이 다시요동치게 되면서
중요한 상황에 돌입하게 됩니다.
오히려 중동쪽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치기를 바랄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중동이 목줄을 쥐게끔 만들어놓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상황입니다.
시진핑이 아주 멍청한 짓거리를 한것이죠.

거기에 이란과 사우디의 중재까지 해버린게 외교적으로 중국위세를 한것이 아니라
목줄을 둘한테 내놓은 결과라는 것이죠. 

이미 중국은 외교적으로 우크라이나의 핵우산정책을 내놓았지만.  외교적으로 중국의 비호는 아무런 효력과
정치적인 움직임은 일관성이 없다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버렸습니다.

완전히 다른국가들도 등을 돌렸다라는 것이죠.    이번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중국에대한 공격적인 외교적공격성은  중국에게는 견디기 힘든정도의 고통으로 다가올것입니다.

특히 식량무기화를 통한 중국의 고립은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대만침공은 그것을 가속화하는 상황으로 가게 될것입니다.

현재 중국은 외교적인 최고의 처세는 정권교체를 통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선은 자국내의 저작권관련한 부분에서 개방해야하는 상황으로 마무리 져야 그나마 전쟁후에 외교적인 판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4분할되는 중국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겁니다.
키륵키륵 23-07-17 00:35
   
러우전쟁 후는 모르겠고 그냥 개인적으로는 러시아가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망한다 하면 좀 이상한데 그냥 중세 루스국 연맹 정도로 작아지면 좋겠어요. 아시아지역의 투르크계 국가들 다 독립하고 몽골계는 몽골공화국과 다시 합치고, 카프카스 지역 소국들도 다 독립하고.... 흠... 그럼 연해주 등 외만주(만주 지역 중 러시아에 빼앗긴 지역, 중국 땅으로 남은 동북삼성과 내몽골 동부는 내만주라고 함) 지역은 다시 중국 땅이 되겠네요. 사할린과 쿠릴열도는 일본이 가져가고... 어... 쓰면서 생각해보니 러시아가 안 망하는 게 낫겠네요. 아 이게 참 안타깝네요. 악한 러시아의 멸망을 바랄 수 없다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