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푸틴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때렸는데 에르도안이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 푸틴의 몰락에 배팅한건가.. 아님 벼르고 벼르던 러시아에 대한 복수인가. 최근 뜬금없는 에르도안의 태세 변화에 오히려 미국이 놀라 말리는 상황이 좀 웃김.. 우크라이나 포로 송환 등 러시아와 한 약속도 깨뜨리고, 점점 규모가 커지는 터키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수출도 그렇고
분쟁/내전이 상태의 국가의 나토 가입 불가 조항 삭제는 회원국 만장일치가 필요한데 터키가 ok 하면 반대 남은 국가는 헝가리 정도, 헝가리는 정권은 친중, 친러인데 국민들은 그 반대임.. 부다페스트 푸단대 분교 시위로 무산, 헝가리 동부에 짓기로 한 CATL의 해외 최대 팩토리 주민들괴 자치단체의 반대로 착공도 못 하고 있음.아무튼 헝가리는 소련 해체 후 독일의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독일의 영향력이 커서 독일의 입장에 따라 처리 가능..
그외 독일, 프랑스 등 정치권 반대로 쉬운 일이 아니나 터키가 ok 면 결국은 미국 의지에 달린 문제.. 미국 공식 입장은 아직 때가 아니다이니 당장 성사 될 일도 아님.. "아직은 때가 아니다." 언젠가 하겠다는 말이지.
러시아가 십 수년째 돈바스 지역에서 반군을 지원하고 분쟁이 지속되도록 하는 이유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기 위함이라는 젤렌스키의 주장도 사실이고. 나토 회원국이었면 발생하지 않았을 전쟁이었다는 것도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음.
다만 우선적으로 영국. 발트 3국 폴란드, 체코 등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주장하는 국가들 중심으로 가입 조건 수정부터 추진할 수도 있음. 내전 중 국가 불가 항목 삭제해 놓고 차후 상황을 보면 됨.
이래 저래 러시아는 더 꼬일 일만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