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8-30 16:40
[뉴스] 美 정보기관, 북한정보 수집이 가장 어려워"< WP>
 글쓴이 : 익산오라비
조회 : 2,692  

 
스노든에게서 입수한 정보기관예산안서 밝혀져

"북핵 판단 `결정적 차이'…김정은 의도 전혀 파악 못해"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미국 정보기관들이 정보 수집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나라가 북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해 30일 공개한 미국 16개 정보기관의 2013 회계연도 예산안 관련 자료에서 밝혀졌다.

WP가 공개한 자료는 미국 국가 정보 프로그램 관련 예산안에 대한 178쪽 분량의 요약본으로, 중앙정보국(CIA), 국가안보국(NSA)을 비롯한 미국의 16개 정보기관의 성공 및 실패 사례, 정보활동 대상 등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자료를 보면 미국 정보기관들은 북한, 이란, 중국, 러시아를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운 나라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을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로 판단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특히 WP는 자료를 토대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미국의 5개 정보기관의 판단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했으며, 정보기관의 분석가들은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의도에 대해 사실상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북한 관련 부문의 활동을 보면 미국 정보기관들이 수많은 감시 장치를 활용해 북한과 이란 등의 핵개발 국가들을 감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지진활동을 관찰하기 위한 원거리 지상 감지장치 등이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관련 사진과 공기 표본은 물론 적외선 영상 자료를 24시간 수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러한 새로운 감시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인공위성 사진으로는 찾아낼 수 없었던 이란의 핵개발 의심 지역을 찾아낼 수 있었다.

또 NSA의 감청 시설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고위 장성들 간의 교신 내용을 청취할 수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NSA가 감청을 통해 확보한 정보는 무인기(드론)의 비행경로를 지시하거나, 북한 지도부의 구성에 관한 단서를 파악하거나, 러시아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대응을 평가하는 등의 목적으로 활용됐다고 WP는 보도했다.

WP는 미국 정보기관의 2013 회계연도 예산은 의회 심의과정에서 조정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총 526억 달러 규모라면서 미국 정보기관들은 2001년 9ㆍ11 테러사건 이후 정보 예산을 대폭 늘리고 정보활동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엘라하드 13-08-30 16:58
   
당연히 의도를 파악못하지 생각없이 행동하고있는데 의도가 있을까
허각기동대 13-08-30 17:25
   
미국 정보기관 예산이 우리 국방예산 총액보다 1.6배나 많네요
유랑선비 13-08-30 18:38
   
정보의 블랙홀이라고 하니까요..북한은
진실게임 13-08-30 18:48
   
중동 같으면 이스라엘 애들이 뛰고 그걸 영국에다 넘기면 미국도 앉아서 먹는 식인데...
한반도에서는
가장 제대로 덤벼야할 국정원 애들이 웹 게시판에 댓글달기 여론조작이나 하고 앉았는데 뭘...
     
노트패드 13-08-31 08:52
   
어이쿠야.
웹 게시판에 있는 간첩 조사 했다죠?
요번에 한놈 잡혔다죠?
사형 때리면 됨.
잔향 13-08-30 19:53
   
같은 민족인 우리도 모르는데 뭘~
푸르른바다 13-08-30 20:24
   
조선족이나 중국인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려해도 북한 자체가 워낙 막무가내랍니다.
즉 한미관계와 북중관계가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중국애들 북한애서 까불면 그냥 짓밟아버리니... 중국측에서도 별 항의 없고...
그러니 인적 첩보활동에서 얻을래야 얻을게 없죠.
우리랑 13-08-30 23:26
   
간첩들이 정부자료 다빼네고 있는데 알도리는 더없죠
초콜릿건빵 13-08-31 01:07
   
미국도 북한에 대해서는 전혀 모름.
근데 우리나라가 가끔 북한에 갔다온 것처럼 말하는 뉴스는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허각기동대 13-08-31 02:32
   
어렵다는게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니죠. 사실 우리도 갖고있는 남한의 휴민트 노릇하는거 보다 여차하면 빠져나와 안전한곳에서 삶을 보장받을수 있는 미국의 휴민트 노릇하는게 훨씬 웃길일수도 있고..

정보취득루트가 어렵다는것이 정보가 하나도 없다는 뜻은 아닐겁니다. 내가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정보예산이 526억 달러에요.. 이거 말이쉬워서 오백이십육억달러지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이 예산의 만분의 일만 지출해도 북에다가 적당한 휴민트 백명은 심을수 있을겁니다. 미국정도 되니까 북한 최고위급의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못하는것이 안타까운거지.. 사실 그 정도 수준의 정보는 중국도 그러지는 못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만. 워낙 타이트하게 붙어서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미국의 지향점이 너무 높은게 난이도를 올리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