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자체조달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죠. 스마트 원자로도 자제개발하기에는 기술력이 부족합니다. 개발에 성공해도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합니다. 그러니 영국이나 프랑스제 스마트원자로를 도입해서 장보고3 배치2나 배치3에 넣어서 설계하고 핵연료는 미국에서 조달받고 감시를 받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일거 같네요.
제가 밀게에서 줄곧 주장했던 의견과 비슷하네요.
다만 프랑스가 공동 건조에 부정적인게 있어 우선은 바라크다급 핵잠을 2척가량 직도입후 3척가량을 기술이전 방식으로 대우조선에서 건조하는게 가장 현실적이고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스마트원자로야 우리도 만들수는 있지만 그 성능이나 운용 능력 등에서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국가대계를 망칠수 있는고로...
핵 잠에 관련한 모든 기술이야 당연히 미흡하겠지만 핵 잠 관련 핵 소형 화 기술과 엔진 화 기술은 상당 수준에 와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 말이죠 그것도 이미 예전에.. 확실히 듣긴 했지만 아마도 고농도 기술까지도 가능하리라 생각되는데 이참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정부가 기술적 토대없이 막연한 구상으로 핵잠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언플을 어떤 구쩨적 복안도 없이 발설하기에는 너무 민감한 사안이죠.
이전과 달리 핵잠에 관한 설이 갑자기 늘어나고 대통령까지 나서는 것은 아마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 닥친거죠.
아마도 장보고III 즉 차세대 중형 잠수함 사업일정과 연관이 큰 것 같습니다.
건조예정인 중형급 잠함 동력을 디젤엔진이 아닌 원자로로 추진하려는 복안이라고 봅니다.
북측의 도발이 이 복안의 정당성을 충족시켜주는 현정세를 정부는 놓치고 싶지 않은거죠.
또 굳이 핵잠을 우겨 넣으려 할 때는 최악의 정세을 상정하고 핵무장까지도 고려하는거죠.
급박해지는 동북아 정세에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당연한 준비태세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기술력만 가지고 핵잠수함을 만들수는 있습니다.단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이며 수리온처럼 만들어지겠죠.
수리온헬기도 날라는 다닙니다. 자잘한 문제가 많아서 문제죠.
우리나라 기술력이 딱 그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만드는 것이기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그래서 다른 국가의 도움을 받아서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일단 공개해서
개발시작해야 겠죠.
한국형 핵잠수함 원자로 설계한 김시환(金時煥) 박사의 증언
“2004년 원자로 기본설계 마무리 … 사실상 핵(核)잠수함용 원자로 제작 완성”
⊙ 전문가 6명으로 ‘드림팀’을 구성, 스마트원자로와 핵추진기관용 ‘투트랙’으로 개발
⊙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일체형 원자로 개발에 쓰라며 200만 달러 ‘쾌척’
⊙ 러시아 RDIPE연구소 아다모프 박사와 협정체결 … 일체형 원자로 개념 공동연구
⊙ 2002년 ‘362사업’ 때 원자력연구소 내 ‘진해팀’ 구성 … 원자로 인허가 단계 직전 좌절
⊙ 원자로 부품도 100% 국산화 달성 … 독자개발 추진해도 간섭할 나라 없어
“원자력연구소는 이미 2004년 핵추진 잠수함용 원자로 기본설계를 마쳤습니다. 국가 지도자가 결심만 하면
2년 안에 원자로를 제작해 잠수함에 장착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습니다.”
10월 6일 저녁 김시환(金時煥·70) 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장은 한양대 공대 강의를 마치고 집이 있는
대전으로 가는 도중 기자와 만났다. 김 박사는 “기본설계를 마쳤다는 것은 추진기관의 자재를 발주해
원자로를 건설하기 직전 단계라고 보면 된다”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과거의 실패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국책사업으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고 했다.
김시환박사의 저 기사는 너무나 자주 언급되는데, 이곳에서만도 족히 다섯번 이상은 되는 것 같네요.
김시환박사는 오로지 원자로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는 겁니다. 그게 자기 전문분야이니 당연한 거지만 ...
문제는 .... 원잠이란 물건이 원자로만 제작이 가능하다고 해서 건조가 가능한 물건이 아니라는 점에 있죠.
기사 말미에도 나오지만, 돈 문제와 국제 정치학적인 여러 문제들과 규제를 제외하고도 기술과 인프라 문제도 있었기에 포기하기로 결론을 내렸던 겁니다. 즉, 그 당시 원자로 설계능력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외의 다른 여러 분야들에서 기술과 인프라가 받춰주지 못한 상태였기에 전체적으로 원잠건조 능력이 안된다고 판단했던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김시환박사의 인터뷰 기사를 언급하면서 혼동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즉, 김시환박사의 인터뷰 기사를 근거로 "원자로 설계 가능 = 원잠 건조 가능" ... 이런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한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 당시와 비교해서 기술적으로 많은 분야에서 성장했기에 원잠건조 능력이 있다고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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