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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8 11:26
[공군] KFX현황
 글쓴이 : 카라스
조회 : 7,467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F-22 스타일에 반쯤 스텔스 기능
대당 800억원에 수출도 가능
전투기 제작 능력, 선진국 수준
선진국보다 짧은 비행시험은 우려
자주국방 핵심 KFX 전투기
단군 이래 최대 무기 개발사업인 한국형전투기(KFX·보라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투기 개발에만 8조6000억원, 120대 생산에 10조원이 투입되는 18조6000억 원짜리 초대형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24∼26일 사흘에 걸쳐 KFX 사업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갖고 어제 최종 합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시험용 전투기(시제기) 제작에 들어간다. 2016년 1월 개발 착수한 지 3년 9개월 만이다. KFX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류광수 KFX사업본부장은 “KFX 개발에 필요한 상세설계도면 1만2000장 가운데 9300장을 완성했다”며 “전투기 핵심 장치와 구조를 포함해 상세설계 78%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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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KFX는 곧 퇴역할 F-4와 F-5 전투기 대체용이다. F-16 이상 성능을 가진 쌍발 엔진 전투기다. 이 전투기가 2026년부터 배치되면 한국 공군의 전투력은 급상승한다. 개발 목표는 5세대급 스텔스 전투기인 F-35보다 낮은 4.5세대지만, 실제론 성능이 기대 이상이고 이미 반쯤 스텔스다. 개발기관이 KFX의 스텔스 기능 공개를 꺼리는데, 레이더에 0.5㎡ 크기 정도의 비행물체로 보인다고 한다. 글로벌 시큐리티에 따르면 미 해군 F/A-18E/F와 프랑스 라팔은 레이더에 1㎡ 크기로, F-15는 25㎡, 스텔스인 F-35는 0.005㎡로 보인다.

KAI는 이를 위해 KFX의 동체 구조를 F-22와 유사한 스텔스 모양으로 설계했다. 대부분 센서는 기체 안에 넣었고, 동체 아래 중앙에 장착하는 4발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도 반쯤 매립했다. 스텔스기의 특징인 내부 무장함을 추가로 만들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해뒀다. KAI는 스텔스 재료와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 KFX의 스텔스 기능을 개량하면 (F-35보다 우수한) F-117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FX는 급선회 및 기동 등 비행능력에다 최첨단 장치로 무장한다. 전 세계 일반 전투기(비 스텔스기) 가운데 최강 성능을 예감하고 있다. 북한 전투기는 아예 상대가 되지 않고, 중국은 물론 일본의 일반 전투기보다 우수하다. 따라서 동북아에서 공중전이 벌어지면 공군 F-35A가 먼저 나가 상대방 스텔스기를 상대하고, 이어 일반 전투기는 KFX와 F-15K가 제압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다 개량된 진짜 스텔스 KFX가 나오면 동북아에선 한국의 하늘을 넘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주국방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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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방위사업청 정광선 KFX사업단장은 “프랑스 라팔이나 미국 F-35 등은 개발 당시만 해도 새로운 기술이어서 엄청난 비용에 난관도 많았다”면서 “KFX는 선진국 기술과 개발과정을 참고해 개발에 유리했다”고 말했다. KFX는 처음부터 수출을 고려, 핵심 장치를 비롯해 65%를 국산화했다고 한다. 생산 단가는 대당 800억원인데 생산량에 따라 가격은 내려갈 수도 있다.

전투기와 핵심 부품 수출도 가능하게 됐다. KFX사업을 완료하면 다양한 공대공 및 공대지 미사일 국산화 기회도 열린다. 동체 개발을 맡은 KAI 이일우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한국의 전투기 개발능력이 영국이나 프랑스를 능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KFX는 착수부터 수 없는 고비를 넘어야 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1년 3월 공사 졸업식에서 최신예 국산 전투기 개발을 약속한 이후 13년 이상 허비했다.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만 5차례 했지만, 천문학적 예산과 첨단기술 장애에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했다. 2015년엔 F-35 도입 대가로 미국 록히드 마틴이 한국에 제공키로 한 25개 기술 가운데 다기능 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4가지를 미 정부가 거부하기도 했다. 그때 KFX 사업은 다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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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실제 개발 과정은 첩첩산중이었다. 전투기를 독자 개발한 경험이 없는 한국으로선 ‘맨땅에 헤딩’이었다. 특히 미 정부가 기술 제공을 거부한 AESA 레이더와 적외선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표적 추적장비(EOTGP), 통합전자전장비의 국내 개발은 최대 관건이었다. 이 가운데 전투기의 눈인 AESA 레이더 기술은 선진국이 유출을 엄금하고 있다. AESA 레이더 외 나머지 3가지는 이미 개발한 적이 있어 어려움이 비교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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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가 26일 공개한 KFX용 다기능 위상배열(AESA) 레이더 실물. [사진 국방과학연구소]
국산 AESA 레이더는 5㎜ 크기의 잠자리 홑눈과 같은 모듈 1088여개를 원형판에 박아 놓은 것이다. 모듈마다 레이더파를 내보내 각각 표적을 탐지한다. 눈이 1088개인 셈이다. 미국 F-35의 AESA 레이더는 약 1200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이 레이더는 F-15K의 기계식 회전 레이더와 달리 전자적으로 레이더 빔을 조사한다. 그래서 수십 개의 표적을 동시에 신속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다. 탐지거리는 11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공중은 물론, 지상과 해상의 이동표적까지 추적해 KFX에 장착된 미사일로 곧바로 타격하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다기능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선 만난 신현익 항공기레이더체계개발단장은 “ADD가 기술은 갖고 있지만 업체(한화시스템)가 만들어 보지 않아 걱정이 컸다”면서 “세계에서 11번째로 AESA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산 AESA 레이더를 시험평가한 이스라엘 엘타 측은 이스라엘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모듈의 소재도 첨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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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를 구성하는 모듈 세트. 주먹보다 작지만 4500만원이다. [사진 국방과학연구소]
지난 18일 방문한 한화시스템 용인연구소에서 공개한 AESA 레이더를 구성하는 16개짜리 모듈 세트는 주먹의 3분의 2 크기였다. 단가는 4500만원으로 제네시스 자동차 1대 값이다. 해외에서 수입하면 8000만원 이상이다. 2026년까지 3658억원을 투입하는 AESA 레이더는 개발 3년 만에 하드웨어의 85%를 제작했다. 내년에 완전 국산화할 계획이다. 올봄까지 이스라엘에서 지상과 공중시험을 마치고, 11월부터 한국에서 공중 시험에 들어간다. 2023년부턴 KFX 시제기에도 장착해 최종 시험할 예정이다.

KAI가 맡고 있는 KFX 동체 개발과 체계종합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류 본부장은 “ADD가 탐색개발에서 내놓은 KFX 형상을 무려 9번이나 수정했다”면서 “이제야 맵시 좋은 최종 형태가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투기 무게 감량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는 “KFX 목표 중량이 12.1t이지만, 추가 요구에 대비해 500㎏ 감량이 관건이었다”며 “1㎏ 감량하는 연구원에게 10만원씩 인센티브를 줬다”고 했다. 엔진을 제외한 23만개의 부품을 빠짐없이 설계에 반영하는 일도 복잡했다. 자동차 부품은 2∼3만개다.

현재 KAI 사천공장에선 1250명의 연구원과 엔지니어가 KFX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 인력으로 KFX의 스텔스화와 영국·프랑스처럼 6세대 전투기 개발 준비도 제기된다. KAI는 2021년 4월 첫 시제기를 출고하고, 시험비행을 거쳐 2026년 1차로 전투기 8대를 공군에 납품할 계획이다. 그러나 선진국의 5~8년보다 짧은 4년의 비행시험에 따라 명품 무기 실패 우려도 있다.

김민석 군사안보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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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남자 19-09-28 11:36
   
올해부터나내년부터 이거 조립하는과정들 생생하게 보여줄려나요.
사이공 19-09-28 11:44
   
18조원의 최대 국책 사업인데 사대강 2~30조원 보다 적으니 4대강 사업이 얼마나 뻘짓인 사업이니 짐작이 가네요..
     
rozenia 19-09-29 03:32
   
4대강과 창조경제한다고 창조경제센터 전국에 20여군데에서 한번에 100억씩 뿌려댄것만 수거해도 동시에 다른사업도 추진할텐데요 ...

아쉽네요. 전두환형님한테는 추징금이던가 국고회수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누런봉다리 19-09-28 11:47
   
이제 2년만 기다리면 시제기를 볼수 있다는 기다려진다~~
starb612 19-09-28 11:53
   
설렌다~~
네오구리 19-09-28 12:12
   
레이더는 진짜 이스라엘 아니었으면 아직도 헤매고 있엇을 듯
     
루이14 19-09-28 12:20
   
이스라엘은 그냥 테스트만 해주는 건데 뭔 말이죠?

제가 알기론 AESA 레이더 자체 개발한걸로 압니다만.

짜장들이나 기술 훔치고 배껴서 만들려다 못만들고 똥싸고 있겠죠 ㅋㅋㅋ
          
귀요미지훈 19-09-28 12:23
   
님 얘기가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국방과학연구소가 기술개발, 한화가 제작)

최근에 "AESA 레이더 기술을 돈주고 이스라엘로부터 샀다"라는

근거도 없는 썰을 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일부 있던데...

아마 그 얘기인듯 싶네요.
               
루이14 19-09-28 12:27
   
가생이에 서식하는 배아픈 동남아, 짜장 연합 회원들의 발작이라고 봅니다.

지들이 못하니까 우리가 하는거는 무조건 흠집부터 낼려고 하죠.

그렇다고 왜인들은 건들지 못하는 그 비열함은 정말 역겨운 수준임...

그렇게 이나라가 싫으면 최소한 일하러 오지말고 왜국으로 일하러 가던지.

돈이란 돈은 우리나라에서 벌면서 우리나라에서 지원해줘서 공짜로 한국어 배워서 우리나라 욕하는게 말이되는지..

우리나라는 약간 히틀러 같은 사람이 필요함...

정말 주위의 쓰래기들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릴려면 전쟁밖에 없죠.

착실하게 군사력 강화하고 북한과 통일한 후에는 정말 주변국들 손 한번 봐야합니다.

동남아도 마찬가지고.
                    
지민잉 19-09-28 17:11
   
짜장이 많은건 알고있었는데  동남아까지 한글 배웠나요? 정말 한국사랑이 대단하네요
          
카라스 19-09-28 12:27
   
국산 AESA 레이더를 시험평가한 이스라엘 엘타 측은 이스라엘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조언도 들어갑니다
태스트기 제공도 무시못합니다
               
루이14 19-09-28 12:28
   
그게 기술을 받은건 아니잖아요??
                    
카라스 19-09-28 12:35
   
기술적 조언도 비공식기술이전입니다.....
ec의 설계자들은 자료가 없는 대신 말로 해서 주옥같은 기술적 조언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p84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21595&sca=&sfl=wr_subject&stx=%EB%B9%84%ED%95%98%EC%9D%B8%EB%93%9C&sop=and
                         
루이14 19-09-28 12:36
   
우수하다고 평가한게 어떻게 조언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평가는 조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기술이전이나 조언 받았다는 이야기도 없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은 자체개발이라는 단어에 흠집을 내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감...

레이더는 테스트 업체에서 평가를 해준거고

수리온은 설계엔지니어들이 조언을 해준거죠.

평가와 조언이 같나요??

테스트는 말그대로 테스트를 하는 곳입니다. 

이걸로 만들어봐라 저걸로 만들어 봐라 하는 곳이 아니고요.
                         
카라스 19-09-28 12:42
   
후...보는눈이많은데 다애기합니까?견제받으라고? 크피르사레 나로호사레참고하세요.....
나로호
―얻은 것이 있다는 뜻인가?

"기술자의 생리 같은 것이 있다. 기본적으로 별로 감추려고 하는 게 없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 물으면 답해준다. 어느 나라 기술자나 그렇다. '이거 어떻게 되는 거야?'하면 '응 그건 이렇게 되는 거야'라고 설명을 한다. 그렇게 대화하고 있으면 어느새 러시아 보안 요원이 와서 옆에 선다. 그들은 '대화하지 말라'는 소리는 안 한다. 그냥 온다. 그럼 말 못하는 거지."

―그런 짧은 대화가 도움이 됐나?

"'저녁 먹자'고 한다. 보안 요원이 밥 먹는 자리까지 쫓아오지 않으니까. 밥 먹으면서 물어보면 러시아 기술자들이 이야기해 준다. 족구를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고 운동한 뒤 회식하면서도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 듣기 가장 좋은 곳이 어디인지 아나? 역설적으로 모스크바다. 대전이나 나로우주센터는 러시아 보안 요원이 연구원이 숙소에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 하는 것까지 체크한다. 모스크바는 자기네 동네니까 그런 체크를 안 한다. 퇴근한 뒤 술 한잔하면서 낮에 궁금했던 것 물으면 알려준다. 양국 기술자들이 한 방에서 회의를 하다가 차 한잔 마시고 산책도 하지 않나. 그때 생기는 빈틈도 활용했다."

―일일이 메모했나?

"그냥 저장 매체들을 많이 활용했다는 정도로 이해해달라(웃음)
http://www.minjokcorea.co.kr/sub_read.html?uid=10524
크피르
자력 개발이 의심스러운 정황들
자국산 항전장비를 장착했기에 이스라엘은 전혀 다른 전투기라고 주장했지만 기체와 엔진은 영락없는 미라주 5였다. 이렇게 탄생한 네셔는 총 61기가 제작되어 1973년 발발한 제4차 중동전쟁, 이른바 욤키푸르 전쟁(Yom Kippur War)에서 15기가 피격되는 동안 102기의 적기를 격추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이후 이스라엘은 자국군이 사용하던 39기의 네셔를 개수하여 대거(Dagger)라는 이름으로 아르헨티나에 수출했다.

사실 아르헨티나는 미라주 III를 사용 중이던 프랑스의 또 다른 주요 거래처였다. 그런 시장에 미라주 5의 짝퉁으로 의심받는 대거가 수출되었다는 것은 외교적 문제가 될 만한 사건이었지만 정작 프랑스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아르헨티나로 건너간 대거는 1982년 발발한 포클랜드 전쟁(Falkland War)에서 맹활약했다. 이상은 이스라엘 최초의 전투기인 네셔의 탄생 및 활동과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이다.


네셔는 대거라는 이름으로 아르헨티나에 수출되었고 포클랜드 전쟁에도 참전하였다. 성능에 만족한 아르헨티나는 종전 후 이스라엘에 요청하여 잔여 대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였는데 이것을 별도로 핑거(Finger)라고 한다. <출처: (cc) Jorge Alberto Leonardi at Wikimedia.org>
하지만 갑작스런 금수 조치로 어려움에 빠진 이스라엘이 각고의 노력 끝에 자국산 전투기를 만들어 냈다는 앞의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 이스라엘과 프랑스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로는 비공식적인 면허 생산이 이루어졌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무단으로 복제해도 불과 3년 만에 고성능 전투기를 개발 완료하고 실전 배치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이스라엘판 미라지 5의 실질적인 제작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루어졌다는 점을 암시한다.

그러나 실상은 오히려 이스라엘의 기체 제작에 다쏘의 개입이 노골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생산에 필요한 주요 설비와 미라지 5 시제기 2기가 금수 조치 전후로 프랑스에서 밀반출되어 이스라엘 국영 항공기 제작사인 IAI로 이전되었는데, 이는 프랑스도 갖춘 지 얼마 되지 않는 최신의 시설들이었다.


미라주 III, 미라주 5, 네셔의 심장이었던 SNECMA Atar 09C 엔진. 모사드가 빼돌린 도면으로 복제한 이스라엘제 엔진이 네셔에 장착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의 Bet Shemesh가 부품을 제작하여 SNECMA에 공급하고 있었다. <출처: (cc) Jesimo11 at Wikimedia.org>

미국산 엔진을 장착한 최강의 미라주가 이스라엘에서 탄생하다
이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국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무기 금수 조치를 했을 만큼 책임을 다했지만 민간 기업의 경영 행위까지 막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변명했다. 그런데 바로 그 즈음 미국이 이스라엘에 A-4 공격기와 F-4 전투기를 공급했다. 즉 프랑스의 금수 조치가 있었어도 이스라엘이 서둘러 국산 전투기 개발에 나서야 될 만큼 급박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그때까지 이스라엘의 전투기 시장을 석권하고 있던 프랑스에게는 상당한 위기였다.

따라서 프랑스가 겉으로는 금수 조치를 취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이스라엘이 실리를 챙길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 어쩌면 네셔의 등장은 미국제 전투기의 획득과 별개로 미라주 시리즈에 대한 이스라엘의 신뢰가 그만큼 컸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어쨌든 공식적으로 최초의 자국산 전투기인 네셔를 개발해 낸 이스라엘은 이후 더욱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http://bemil.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3/2016050300969.html?related_all
                         
루이14 19-09-28 16:34
   
아니 그래서 어디 이스라엘이 기술이전 해줬거나 조언해줬다는 말이 있냐고요.

그냥 막연한 뇌피셜이잖아요. 그랬을것 같다라는


그리고 러시아도 발사 운용에대한 조언은 해줬을지언정 정작 제일 중요한 로켓 엔진에대해서는 아예 함구했습니다.

우리 연구원들이 러시아 연구원들에게  캐물은건 발사 운용에 대한겁니다.

어떻게든 연구원들의 업적을 그냥 다른 나라에서 기술이전받아서 쉽게 이뤄냈다는 식으로 깍아내리는 의도가 뭔가요??
                         
카라스 19-09-28 19: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그렇게애기하면 기밀누설입니다만?
 저건 프로잭트가끝나서야애기할수있는거고요굉장히단순하시네 소프트웨어직접짜본적은있으신지?ㅎㅎㅎㅎ
http://img.bemil.chosun.com/nbrd/data/10067/upfile/201511/2015110811480274432.jpg
필요시해외기술지원이라 분명히써있는데요?
                         
루이14 19-09-28 19:37
   
그러니까 그게 어떻게 이스라엘에게 기술이전 받은게 되냐고요.

애초에 이스라엘과는 테스트 관련 계약이고  거기에 왜 레이다 기술이전이 나오냐는거죠.

소프트웨어도 국내 개발로 되어있는데요.

그리고 어디서 조선일보에서 퍼옴....찌라시 들고와서 믿으라고 하시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국이 독자개발했다는게 마음에 안드시나보죠??
                         
카라스 19-09-28 19:49
   
에흐저거 국과연배포자료고 이스라엘이 알고리즘 줘서만든거라구요 기가차네
                         
루이14 19-09-28 19:50
   
이스라엘이 알고리즘 줬다는 말도 없는데요??
                         
카라스 19-09-28 19:57
   
http://www.segye.com/newsView/20160901003539
ADD는 AESA 레이더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시험평가, KF-X와 레이더의 체계통합 등 관련 기술을 해외 선진업체에서 지원받아 2026년까지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풉.....
귀요미지훈 19-09-28 12:21
   
착착 진행이 되고 있군요. 든든합니다.
시험비행기간이 짧은게 걱정이군요.
미데카아 19-09-28 12:39
   
가장 중요한건 같은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해줄 정부가 필요하다 봅니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개발축소하고 . 부품 수입제로 돌리고. 또는 전체 캔슬해서 전량 수입으로 돌려서 커미션 챙기고 하면 우린 더 이상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되지 못합니다.

굳은 의지로 확실히 지원해줄 정부가 꼭 필요함.
     
탄돌이2 19-09-28 19:12
   
국방비마저도 4대강으로 전용한 놈이 대통령이 아닌 한!  대한민국은 잘 굴러갑니다.
노을지다 19-09-28 12:51
   
가즈아~~
코기주인 19-09-28 13:01
   
kfx지지 하는데 전투기 자체개발 말고도 측정장비, 평가장비도 같이 개발해야합니다. aesa 평가장비 등 핵심장비는 이스라엘에서 지원합니다.

항공산업이 독립했느냐 아니냐는 항공기 제조도 중요하지만 그 평가 및 실험 장비도 독립했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rcs 측정장비는 처음엔 미국 지원이 없었음 실험 테스트도 못했습니다. 일본도 못하는 수준이였습니다. 결국 프랑스가서 일본은 측정했지요. 한국은 다행이 미국의 지원이 있어서 다행인 부분이 였지요.
극초음속 풍동 테스트장비도 처음엔 일본에서 빌려서 실험을 했습니다.

aesa는 지금 수준이라면 테스트 장비 안 빌려주면 실증자체를 못합니다. 테스트 장비까지 독립해서 완전한 항공산업 독립이 되었음 좋겠네요.
     
Unicorn 19-10-01 09:35
   
차차 이루어지겠죠. 이제 처음 하는 건데 그것까지 한번에 되길 기대하는건 욕심. ^^
스핏파이어 19-09-28 13:21
   
기술이전에 민감한 이유을 모르겠네요.
자체개발로 모든 것을 할려면 기존에 계획한 시간과 예산을 10배 이상 잡아야 합니다. 
국산전투기를 반대한 사람들을 단순히 매국노들이라고 매도만하기도 어렵습니다.
설사 준수한 전투기를 개발했다고 해도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성능이 우수한 유럽산 전투기가 생각만큼 팔리지 않는 것은 결국 정치군사적 이해관계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생산량이 적어서 전투기 단가와 유지보수비가 상승하고 이는 판매수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새로눈 전투기 개발비 역시 축소되는 악순환이 됩니다.
한국이 진상부리는 인도네시아를 안고 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만 구매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거든요.
KFX를 개당 700억~800억으로 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역시 엄청난 고가제품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미 실전에서도 검증됐고 역사도 오래된 신뢰성이 확보된 기체가 조금 비싸더라도 구매하기 마련입니다.
한국에서만 120대를 구매한다는 계획인데...최소한 수출로 200~300대는 해야 합니다.
그래야 경제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기체개량도 진행할 수 있죠.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같은 나라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죠.
니내아니 19-09-28 13:31
   
aesa레이더도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비중이 더 큰 물건으로 알고 있어요..

그 방대한 운용능력 데이터는 미제가 독보적 위치고 .그다음이 유럽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선정될 당시 탈레스가 더 낫네 어쩌네 말도 많았지만....그 시절 엘타가 상당히 호의적인 기술제공이라 선정된것 아닌가요?

하드웨어적 개발은 당시 국내에서 상당히 많이 진척되 있던것으로 압니다.
정봉이 19-09-28 13:49
   
아..아...

전투기 개발의 시간과 비용의 90%이상이 소프트웨어  비용이고
전체비용중 10% 미만이 하드웨어 비용입니다.

진짜 핵심기술은 소트프웨어죠

하드웨어는 쉽게 복제할수 있지만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를 보기전에는 알아내기도 힘들죠
한대범 19-09-28 16:28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 KFX 사업이 중단 되거나,실패 하더 라도 우리 공군과 항공산업에 엄청난
경험으로 인해 유,무형의 자산으로 남을겁니다.다른 나라와 항공기 딜을 할때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고..
나그네x 19-09-28 22:35
   
aesa레이다같은 경우 실제 하드웨어는 국내에서 제작했다고..그쪽 기반산업들이 거의 답급이다보니...
하지만 정말 중요한 축적된 테이타나 소프트웨어쪽은 정말 맨땅에 해딩하는것이였으나 듣기로는 언급된 유럽기업들이 이쪽 분야에서 미국 다음으로 상당한 테이타와 노하우가 있어서 그쪽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돈주고 딜한거긴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나라한테나 딜해주는 테이타와 노하우가 아닌지라..
솔직히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와 축척된 테이타의 중요도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그 점으로 볼때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받은건 맞다고 봅니다.
단 동남아에서 흘러나오는 AESA레이더 수입이나 라이센스개발은 전혀 아닌걸로..
     
카라스 19-09-29 11:18
   
역시팩트폭력을 행사해야 조용하네요ㅠ휴....빼애액대더니 사과한마디없네
Heyhey 19-09-30 00:06
   
불곰사업때 왠지 소련제 전투기 들여왔으면 어땟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