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일본=이정현 통신원] 작년 12월에 개정된 일본의 방위 3대 문서(국가안전 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는 일본의 방위비 2배 증액과 반격능력의 확보 등을 공고히 하며 주변국들에 새로운 위협과 긴장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일본 내부에서도 새로운 논란이 일었는데 바로 육상자위대가 보유 중인 공격 헬리콥터와 정찰 헬리콥터를 모두 폐기하고 드론과 무장된 수송 헬리콥터로 공백을 메우겠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었다.
사실 드론이 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훨씬 이전부터 공격 헬리콥터는 더 이상 설자리가 없다는 주장들은 있어왔다.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을 가진 보병이 다수 존재하는 현대전에서는 저속으로 저공비행을 이어가는 공격 헬리콥터가 생존 가능한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제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휴대용 지대공미사일로 인한 공격 헬리콥터 피해가 계속되자 지금까지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대각선 상공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바로 복귀하는 소극적인 전법을 선택하고 있다.[ 후속은 뉴스임팩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