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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8 14:00
[공군] KF-21 보라매의 파생형 개발 방향 추측(뇌피셜)
 글쓴이 : 사커좀비
조회 : 3,237  

그냥 개인적인 추측이니 태클거시면 님말이 다 맞습니다..

보라매 시제 4호기가 복좌형인 것을 두고 많은 전문가, 밀매들이 기종전환훈련, 멈티, 전자전용 등등
많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뭐 그 중에 한 사람일 뿐이고요...

대략, 초딩수준으로 넷서핑을 하다보니 KF-21 보라매의 스펙상 기종전환훈련용은 좀 아닌 것 같고...
멈티기능도 과연 복좌형일 필요까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네요...
그냥 고성능의 임무컴퓨터와 AI가 있으면 단좌형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요...
미국이나 유럽도 멈티기능을 위해 굳이 복좌형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건 전자전용 보라매의 개발을 염두에 둔 게 아닌가 합니다..
블록1, 2의 개발이 큰 지장이 없으면 2032년 120기로 양산이 마무리되는데...
모두 아시다시피 시급한 F-4, 5의 대체분이죠...
그러면 2032년 시점에서 기령이 40년이 되어 퇴역해야 하는 F-16PBU의 대체주기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리 공군이 운용중인 RF-16 정찰형 팰콘이 있는데...
KF-16도 2040년이 되면 퇴역주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2030년대 중반쯤 보라매 2차 사업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F-16PBU가 당초 40기가 들어왔었는데...
아마도 KF-16 전자전기를 양산한다면 40기 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전자전기는 SEAD작전시 작전지휘소 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복좌형이어야 하죠...
원래 EA-6 프라울러가 4인승인 것에 비해 장비나 컴퓨터의 발달로 그나마 2명으로 줄은 거니까요...
KF-21N형의 이야기는 별도로 하더라도 향후 우리 공군의 속내는 전자전용 보라매를
반드시 보유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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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3-03-08 14:44
   
그럴듯 합니다. F-16PBU 정찰형 팰콘의 업그레이드의 방향만 보더라도 의문이었는데
KF-21의 전자전 및 정찰형으로 개발한다고 하면 이해가 되네요.
범내려온다 23-03-08 15:16
   
세미나에서 누차 나온 내용은 전환훈련이 맞고 나중에 전자전용 개발이 추가되었고, 멈티는 일부의 설레발이고, 멈티용 기체개발은 별도로 추진되어 왔고 통합은 블록 2 120대 완료이후 2032년 이후에 시작함.
안하는건 아닌데 앞으로 10년후 시작되는 것임.
윤석열 대통령이 빨리 하라고 윽박지른 이후에 빨리하는 시늉하느냐고 세미나 열고 나온 내용도 과거에 다를게 없었음. 그냥 원래 스케쥴데로 가는 것임.

KF-21을 우리공군이 4.5세대라도 상관 없는 이유는 앞으로 운용하려는 무장이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대방사미사일(레이더 미사일), 탄도탄 요격미사일, 한국형 타우러스 공대지 미사일등 어짜피 외부무장창에 달고 쏴야 하는 무장이 핵심무장이라 굳이 스텔스가 필요 없는 상황이기 때문임.

그럼 이런 무장 운용하는데 복좌가 필요하냐면 또 그것도 아님. 글라스콧핏 잘 구현해서 1인용으로도 충분히 운용이 가능함.

정찰용은 나도 궁금한데 정찰포드 국산화, 또는 국내 개발한다는 소식이나 내용 아는 분 있음?
KF-21 블록 1,2 용이나 RF-16용이면 외부포드로 개발해도 되는데 소식 아는분 있으면 썰좀 풀어보셈.
일단 중기사업 안에는 정찰포드 수입은 없음.
     
땡말벌11 23-03-08 15:28
   
이스라엘제 정찰포드인가? 이번 개량에서 통합이 안되어서 다른 국가들은 미국제를 구입하는데
한국은 구입을 안한다고 해서 이상했죠. 그렇다고
한국이 개발했다고 F-16을 한국에서 뜯어서 개량하긴 힘들 것이고.....
이번 업글이 일반 KF-16업글이랑 비슷하다고 하니깐.......대체안으로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큽니다. 관련 기술이 전무한 것도 아니고, KF-21 전자전기 및 정찰용으로 개발도
할 것 같은데......1차 배치되는 2026년 후에 뭔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사항만 남네요.
     
사커좀비 23-03-08 15:39
   
아무리 뒤져봐도 정찰포드의 개발 같은 얘기는 안나오네요...
KF-21에 장착되는 EW-SUITE와 더불어 외장형 정찰포드도 필요하다는 기고문 정도는 있고요...
다만, KUS-FC 스텔스 무인정찰기에 EO/IR, SAR레이더를 탑재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KF-21에 정찰포드는 장착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cjongk 23-03-08 16:01
   
하아~ 멈티나 전자전계열기를 고려해서 복좌기 뽑는게 아니고
보편적으로 복좌기 설계 합니다. 단좌만 뽑는게 오히려 드물고

"""보라매 시제 4호기가 복좌형인 것을 두고 많은 전문가, 밀매들이 기종전환훈련, 멈티, 전자전용 등등
많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자체가 무의미한 겁니다. 많은 추측을 하는것도 없고요.
기종전환훈련용이 좀 아닌게 아니라. 그게 가장 보편적인 사용처입니다.
전자전이든, 정찰포드든 그런것도 다 진행하고요.
F-35는 단좌만 있지만, 라팔과 유로파이터는 단좌 복좌 다 있습니다.
F-16도 F-15,F-18도 복좌가 있습니다.
개발비가 튀겨진 5세대기들은 복좌 개발을 안하거나 취소되기도 하지만
KF-21은 5세대에서 4.5세대로 보수적이고 안전한 개발방향을 선택했습니다.
기존전환을 시뮬레이션으로 완전히 대체한다는건, 꽤나 도전적이고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전자전이나 정찰은 현재도 다른 기종들이 맞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대안이 있습니다.
전자전을 비지니스젯에 탑재해 도입할지, 그라울러처럼 전투기에 할지
몇년 전부터 논의되고 있고,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던적도 있습니다.
기종전환은 멈티,전자전,정찰 이상으로 꼭 필요한 과정이고
대안이라고는 시뮬레이션 밖에 없죠.
보라매라는 제품을 해외에 판매시도를 하더라도
복좌기가 있으면 평가하는 파일럿이나 VIP를 후방석에 태울 수 있습니다.
'복좌기를 왜 만들었을까'라는 의문보다 단좌만 있을적에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에이테킴스 23-03-08 16:35
   
복좌기는 인도네시아에서 요구한 거 아닙니까?
     
ccvcc 23-03-08 18:00
   
네 아닙니다.

그썰 모회원님 피셜이고,
그분 주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복좌기 만들자고했고,
우리 필요없어서 개념설계 끝이고
 페이퍼 플랜 어쩌구했죠~

만약 인도네시아가 원했으면 5호기가 복좌기였어야하는데
단좌기 이므로  할말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