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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3 17:20
[기타] .
 글쓴이 : 하늘2
조회 : 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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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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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3-12-03 17:23
   
이건 뭐 곧 쿠데타 일어날 분위기네요. 급변사태 때 중국 진입을 차단하고 우리가 먼저 진주해야하는데, 참 큰일입니다.
     
맘마밈아 13-12-03 17:25
   
쿠테타라기보단 김정은의 세력이 더 공고해지는 것이죠.
          
흑룡야구 13-12-03 17:29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장성택이 김정은의 후견 세력이고 정치파죠. 그런데 숙청됐다는 것은 군부 세력이 중국을 주도했다는 뜻이 됩니다. 이를 군부가 김정은 지배 하에 들었다고 해석하기는 힘들겠죠.
               
맘마밈아 13-12-03 17:33
   
전 그 반대로 봅니다. 장성택은 중국이 심어놓은 친중사대 세력이었는데 김정은이 친정을 강화하면서 제거한거라 봅니다.
                    
흑룡야구 13-12-03 17:40
   
그럼 원래 강경한 군부 세력들은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군부들이 북한 개혁개방을 제대로 막고 있는 세력들이죠. 어차피 망할 것이니 자기 자리만 챙기겠다는 족속들일텐데요.
                         
맘마밈아 13-12-03 17:44
   
군부세력이 문제가 아니라 김정은 본인의 호전성이 문제죠. 예전에 관상가 김기원씨가 김정은 관상을 평가하면서 발설불가라 한적이 있는데 제가 보기엔 김정은은 매우 호전성이 강해보였습니다. 자기 할아버지의 유훈을 실천하기 위해 군사력 특히 핵무기 소형화에 박차를 가할것입니다. 군부가 문제가 아니라 김정은의 호전성이 문제입니다.
                         
질질이 13-12-04 12:12
   
원래 실질적 2인자는 김경희라고 생각합니다.  장성택하고 김경희는 말만 부부이지 장성택의 여자문제로 사이가 안 좋았죠. 북한사회는 김씨 왕조나 마찬가지라 친정하기 위해 형제도 죽이는 와중에 장성택 세력이 커질까봐 미리 죽여 놓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김경희가 주도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kjw104302 13-12-03 17:25
   
배틀크루져 뽑아야 될 시점이군요.
소목 13-12-03 17:33
   
온건파가 숙청되었으니 조만간에 국지도발이 있을수도 있겠어요..
류현진 13-12-03 17:41
   
장성택이 원래 바람둥이고 김정은 고모랑도 사이가 안좋아서 따로 사는걸로 알고있음
발렌티노 13-12-03 17:51
   
장성택이랑 사실상 남남이라고 하더군요.

급변사태 때 우리가 중국보다 먼저 치고 올라가는건 솔직히 힘들 것 같고.


그리고 제 생각엔 김정은이 권력 장악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친정을 공고히 하기 위해
숙청했다고 보는게 자연스러울듯하네요.
가생이닫컴 13-12-03 18:00
   
If confirmed, Mr Chang's removal would be the most significant upheaval in North Korea's leadership since Mr Kim succeeded his father, analysts say.
BBC Breaking News
재흙먹어 13-12-03 18:00
   
이제 거추장스러운 후견인이 필요없을만큼 권력장악한거지
원래가 북한은 2인자를 안두는데 새삼스러운일도 아님
이놈 조금 밀어주다가 커진다 싶으면 내치고 다른놈
충성경쟁도 되고 서로서로 견제 감시할테니 일석이조지
뭐라구여 13-12-03 18:21
   
장성택이 마누라빽만 믿고 게길리 없죠.

시작은 마누라빽이었겠지만.

정일이 앞에서 이죽 이죽 웃을수 있는 존재라는건
배후조직이 무시못할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간곡히 바라건데 경고수준이 아니라 장성택 목치는 상황이 빨리 와야

쿠테타가 나든 변혁이 오든 하겠지요.

"관상"에서 김종서가 수양대군을 잡으려면 "김정남^^"대군을 끼고 정변을 일으켜야되고

정변을 성공한즉시 김정남대군이 장성택을 치고 개혁개방.. 으로 나서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네요.

얼마전부터 북조선 내부가 심상찮다 하던데..
장성택 목치자는 세력과 장성택 세력이 한판 붙을려나 보네요..

제발 제 시나리오 대로 진행되길 바랍니다.

분명히 장성택은 역적의 상이었습니다.  김정남은 돼지왕의 상은 맞는데.
어떻게 되려나... 잼잇네요.
뭐라구여 13-12-03 18:23
   
소설써보니 잼밌네요. ㅋㅋ
하얀그림자 13-12-03 18:46
   
권력은 부자지간에도 나누지 않는 것입니다
북한의 세부 사정은 잘 모릅니다만
소현세자는 인조에게 청국의 끄나풀로 의심받았습니다
소현세자는  심양에 볼모로 잡혀있다가 돌아온지 얼마 안되 요절했습니다
몸이 독에 상한듯 푸르스름했다더군요

그리고  역사를 보면 권력을 쥐기 위해  생사고락을 같이한  사이도  자신의 독점욕이나 의심 때문에
상대를 토사구팽하거나  하늘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주군의 목을 치기도 하죠

여러 추론중에 하나는
김정은에게 장성택은 더 이상 필요없을 정도로 권력을 공고화했다는 뜻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생에 세조와 단종사이였다면 분명 그럴것입니다
업보? 카르마 그런거라면 말이죠
잡설 끄~읏
     
뭐라구여 13-12-03 18:54
   
조직은 있으나 적통이 없는자.
적통을 내세워 조직을 만드는자.
죽이려는자와 살려는자 들의 쟁탈..

김정은이 단종이었으면 좋겠네요..
          
하얀그림자 13-12-03 19:47
   
제글의 의미는
카르마의 의미는 평행이론처럼 단순히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업(業)에 의한 운명적 복수를 의미하기에
김정은은 단종
장성택은 세조를 의미하는 것이엇는데
장성택의 전생이 단종이면
600년전의 복수는 실패하고
다음 생에서 또
세조,김정은의 후생과 결투하겠네요
          
하얀그림자 13-12-03 20:32
   
전체 댓글을  않읽고  제 댓글에 달린 님의 댓글에
댓글을 달앗었는데
이미  그 위 댓글에서 저와 비슷한 상상을 하셨네요
근데 글쎄요
김정남은 중국이 북한에서 벌어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김정은 혹은 김정은에게 충성하는 세력에
의해 제거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만일의 사태를 위한
보증수표로 보호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김종서가 수양대군을 잡으려면 "김정남^^"대군을 끼고 정변을 일으켜야되고"
이 말씀이 제게는 군부(김종서)가 장성택( 단종이나 김정은 입장에서 수양대군과 호칭은 다르지만 촌수는 같음)을 잡으려면 김정남대군(안평대군 ,안평은 세조 수양의 동생이지만  김종서 황보인과 대치된  정적으로  이해하고 김정은을 단종으로 이해함)을 끼고 정변을 일으켜야 되고"로 이해했는데요
장성택(세조)와 장성택 목치려는 세력(안평)을 의미하시는지요?
김정남은 군부의 비호라기  보다는 중국의  북한 내 영양권 확보를 위한 연결고리 확보용으로  중국이 보호하는 인ㅁㅜㄹ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세종의 아들 손자라기 보다는 
마침 제가 예를 든 소현에 가까운 이미지던데요
               
뭐라구여 13-12-03 20:57
   
님과 제 소설은 서로 무관한
독립된 저작물입니다 ^^

전 장성택=김종서
김씨 아니면서 왕권을 위협하는자 ^^
wjs76 13-12-03 18:59
   
장성택이 상위계층에 전체적으로 나름 존경을 많이 받던 인물이었다는데, 그쪽 라인들 죄다잡혀 말뚝에 묶이기전에 쿠테타라도 일으켰으면..

어떻게 된게 밟으면 꿈틀할줄도 모르고..
설중화 13-12-03 19:33
   
정치게시판 인줄 알고 읽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너무 이성적이고 좋은 글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냄비우동 13-12-04 11:23
   
그런데 지금 상황이 묘한게...
미중일 이들 세나라는 어쩜 북한이 우릴 도발해 주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지금 이들 세나라는 방공식별구역 문제로 딜레마에 빠져 있는데....
이들 모두 이 문제를 해결하고는 싶지만...
양보는 안되겠고... 그렇다고 접자니 명분이 안 서는 상황인데...
만약 이 상황에서 북한이 우릴 도발해 주면...
이들 입장에서는 이건 뭐 이 문제에서 빠져 나갈 명분도 이렇게 좋은 명분이 없죠
어차피 방공식별구역 문제는 이 상황에서 누군가 양보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들 세나라의 기조나 자존심상 이는 있을 수가 없죠
그렇다면 최선의 선택은 현상유지이고...
그러기 위해서 이 들 세 나라가 어떻게 모양 좋게 이 문제에서 빠져나가는가 하는 점인데...
그런 맥락에서 볼때 북한의 대남 도발과 같은 좋은 명분도 없는 샘이죠
문제는 북한이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 하는 점인데...
만약 이를 호재로 여긴다면 도발 위험은 더 높아질거고
반대로 악재로 여긴다면 도발을 자제할 수도 있겠죠
결론은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이들 강대국 싸움에 끼어 희생당하는 쪽은 언제나 우리나라라는 겁니다
shonny 13-12-04 12:10
   
아직 이른거 같은데...  위기올때 보호막역활하는게 장성택인데.. 이젠 체제 좀 흔들리면 몰락도 가능하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