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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30 15:18
[기타] 진짜사나이 팔하나 중대 편을 보고
 글쓴이 : 뻑가리스웨…
조회 : 5,211  

요즘 티비 볼 시간도 없어 거이 못보다가 우연찮게 보게 돼었는데요
요즘 정말 저런식으로 차려포를 한다면 ...  망했네요 ....;;;
박격포의 장점은 신속 신속 신속 ..... 신속
신속한 포방열  신속한 초탄 대응 ... 신속한 2 탄 3탄  ...연속 발사로
야포가 방열될동안 강력한 불의 장막을 아군 전방에 쳐주는것인데 .....
한개소대 박격포 4문 .... 한개중대 박격포 소대 3개  합이 12 문....
순간적으로 분당 20발식만 쏴도 12 * 20 = 240발 .... 순간적으로 포탄의 비를 내리게 할수 잇는 ..
이게 최고의 장점인데 .....
차려포 하는데 땅파고 자빠져 잇네요 ....
차려포에 땅을 왜파는 건지??? 
그런식으로 포판을 땅에 박아 넣어 반동으로 인한 포열의 상하 오차를 줄여
2탄 3탄의 정확도를 유지 하는건 방어전을 획책 하면서
미리 자리를 잡고 하는 것이며 ....
저런식으로 신속한 포방열을 위한 차례포에서 저러구 땅을 파면서 시간을 보내는건 
그동안 적과 조우한 선두 소총친구들이 제대로됀 화력지원도 받지 못한채 적 화력에 노출돼어
흘리게 될 피의 양이 두배 세배는 많아 지게 됀다는건데 .... 참 내 욕은 안하려고 했는데 뭣 같네요 ㅡㅡ
 
그리고 포판을 땅에 박을땐  포판의 배에 달려 잇는 발 4개를 나무에 못박듯이 땅에 찍어 박어 넣는 다는거지
포판 모양 대로 땅을 파서 포판을 톡 집어 넣으면??? 그게 박는 건가요????
그럴거면 땅을 왜파나요??  땅위에 포판 놓으나 .... 땅파서 포판 놓으나 ... 같은데 ...
걍 평탄화 정도 스윽 하고 놓는거랑 다를바 없는데
아닐말로 나무에 못박는데 못의 굵기 보다 더 굵게 나무에 구멍 파서 못 톡 넣으면 됀다는 식이네요 ....
나무 뒤집으면 못만 쏙 빠지게 ...... 보여주기식 급조된 티내려고 그러남 .... 그러니
축사탄 사격 가서 포판이 제대로 안박혀 들석 들석 ... 포판이 대각으로 들석이니
표열은 위로 떳다가 내려 갔다가 그러니 코앞에 표적에 명중탄을 못내는 거겟죠
그걸 몰라서 사수란넘은 아무 생각 없이 멍 ~... 심각하군요
잘 하면 아군 머리에 포알 떨굴 기세,,,,,,
 
포판을 박으려면 제대로 파서 떡매로 내려쳐서 포판의 발 자체를 나무에 못박듯이 땅에 박아 넣고
포판 사이로 자갈을 넣고 다시 떡매로 내려쳐 진동으로 자갈들이 뭉쳐서 포판의 발을 붙잡게 만들고
그사이로 고운 모래나 흙을 집어 넣고 다시 내려쳐 자갈이 매꾸지 못한 부분을 매꿈과 동시에
그 흙들도 서로간에 간격이 조밀 해져 포판 의 발을 붙잡도록 만들어 ...  손으로 잡아 당기면 빠지겟지만
최소한 발사 진동으로 포판이 들리지 않게 하며 동시에 정확도를 올리는게 목표이며.... 
그런식으로 시간을 들여 포진을 구축 할땐  땅을 대각으로 파내어 포판을 땅과 수평이 아닌
비스듬히 박아야 제대로 박히는 것이면 그위에 모래 주머니 또는 사수가 밟고 올라서 주면
더더욱 금상 첨화인것인데 .....
이건뭐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안하려면 최소한 신속성은 살려야 될텐데  이게 무슨 망신인지.....
 
 
보여주기로 하는거라도 좀 제대로 머리라도 굴릴것이지 이건뭐 ..... 정말
팔하나 교육 받은 다른나라 군대서 볼까봐 겁나네요
젠장할 당나라 부대 남에나라 이야기가 아닌거 같아서 가슴 아프네요  ㅡㅡ;;
 
순간 욱해서 마구 적다 보니 반말이 좀 섞엿는데요 ...  다시 수정햇어요 미안해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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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3-12-30 15:35
   
헐...차려포 하는데 땅을 팠다니........
m29a1이던가요 아님 km187이던가요?
     
뻑가리스웨… 13-12-30 16:41
   
km187이 신형 팔하나라면 그게 맞는듯 하네요
     
뻑가리스웨… 13-12-30 17:30
   
검색 해보니 그게 맞는거 같네요
          
81mOP 13-12-30 18:33
   
엥? 조포훈련하는데 땅을 판다구요?
훈련때면 몰라도....
전 훈련때 빼고 조포 훈련에선 땅 판적 없었는데...
참고로 전  m29a1이었어요.
Centurion 13-12-30 15:37
   
흐음.. 근데 여기가 진짜사나이 시청자게시판은 아니잖아요.
진짜 사나이 PD가 오는 곳도 아니고..

유저들 상대로 짜증과 반말로 시청소감 쓰는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경험담 이야기할 때는 충분히 좋은 말로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신단수 13-12-30 15:44
   
흠, 제가 박격포는 써 본적이 없고, 배운 적도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강 무슨 의미인지 알겠군요.
너끈하다 13-12-30 16:11
   
나도 연병장에서 병공통 하던 박격포 애들을 자주 봤었기에 뭔 말을 하고픈지 알겠습니다.
     
너끈하다 13-12-30 16:14
   
난 황당했던건 어제 백골부대 나오는데 내무반 침상위에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는거..
그게 이제 가능하구나. 싶더군요. 이등병이 농담까고 웃는다고 같이 웃고.
;;;; 뭐 이건 괜찮다해도 내무반 정리정돈이 암담.
맙소사 13-12-30 16:14
   
그냥 차려포 연습 훈련 할때는 땅에 안 박고 했지만, 이건 지휘관 관점에서 부대마다 다를 수 있는 거니까..중요한게 아니고..

 근데 실전 상황에서는 무조건 땅에 박는게 정상인데요...그것도 이동간에 적 방향이 확실하다면 비스듬이 박는게 맞습니다....전투력 평가 때 실사격하면 감독관이 상황을 제시하는데 그 내용이....이동간 몇 시 방향에 적 출연이라고 말하면 그 방향으로 현재 그 자리에 가지고 있는 장비로 땅파고 돌 모아서 박습니다 물론 떡매 같은건 없고요 삼단삽만으로 땅 파고 박습니다...정확한 시간은 잊어버려서 모르겠지만 1분정도 시간에 합니다...이러고 포를 쏘면 1번포는 초탄 쏘면 3~5센티미터 밀리고요 두번째 일제사 할때는 1센티정도 밀릴 정도로 숙련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포진지에 가면 적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포판 자리가 평평하게 파져 있잖아요...주둔시에 적방향이 일정하지 않으면 평평하게 박는거죠....

나는 보면서 저렇게 fm으로 할 필요 있나라고 할정도였는데.....차려포가 잘 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아서..ㅎ
     
뻑가리스웨… 13-12-30 16:23
   
적방향이 어디인지를 모른다라 ....  적이 어디잇는지를 모르는데 미리 포진 구축을 할리는
없을테고 .....  적이 전방인지 후방인지를 모른다는 뜻인가요????  무슨 소리신지???
포판을 평평하게도 박지만.... 적방향을 몰라 평평하게 박아 놓는다는건 좀 이해가 안돼네요
전방에 적이 발견 됐다면 비스듬히 박아도 전방은 다 커버가 될테고...
흠???
          
맙소사 13-12-30 16:40
   
적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 했지 모른다고 하진 않았는데....

 전시 상황에서 적방향이 항상 북쪽일거라 생각하는 그 쪽 머리구조가..ㅋㅋㅋ

 진지를 방사형 원형구조로 만드는게 병.신 짓이라는 건가?????

 만리장성만 쌓아봐서 진지구축하는 방법을 모르는건가?ㅋㅋㅋㅋ
               
뻑가리스웨… 13-12-30 17:22
   
그래서 정해지지 않은 적방향이 후방이 될수도 잇다??  아군 저지선 전방 좌우 180도를 넘어 서거나 ...  자기포가 맡은 방향 왜에 나머지는 어떻게 할거냐 ???
그뜻인가요???
                    
맙소사 13-12-30 17:24
   
아...진짜 바본가???이제부터 코멘트 끝
               
맙소사 13-12-30 17:23
   
위에는 내가 말이 좀 지냐쳤고...

내 경험상 적절한 설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었다...

실사격 평가 때인데 감독관의 상황 지시로 포판을 박았는데....타겟이 구름에 가려서 어떤 관측소에서도 타겟이 안보인다고 사격을 중지해서 감독관이 임의로 타겟을 새로 지정했고...각도가 한 60도 이상 틀어져서 포판 뽑아서 새로 박고 새로운 타겟에 사격해서 평가 받았네요...
 그러니까 이동간에 포판을 고정하는건 적 위치를 확신할 때 비스듬이 박아서 사거리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고 만약 적방향이 바뀌면 정확성을 위해 다시 박는게 정식이지만 그건 평상시 훈련 때니까...전시라면 상황에 따라 그냥 쏘겠지...그러면 우리 보병님들의 안전도 포판이 밀리는 만큼의 아군 포탄에 노출 되겠지만,,ㅜ,ㅜ

 그러니까 포판을 비스듬이 박는건 적 방향이 확실할때이고 포판을 평평하게 박는건 적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 그러니까 주둔지나 집결지 같은 곳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딴딴하게 포판을 고정할 수 있을때라는거지 ..... 그리고 포판을 박을때는 땅을 파고 안파고 이딴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튼튼하게 고정하느냐 이게 핵심인건데....
                    
뻑가리스웨… 13-12-30 17:45
   
제말이 그말인데요  중요한건 제대로 고정을 하는거지
땅파는게 아니란거요 ....
군대가 전시 실전을 목표로 하는 건데 보여주기식으로 저러는게 싫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저게 실제로 요즘 바격포 훈련 방식이라면 잘못됐다는거구요

그리고 훈련상황에서 적이 안보인다고 표적을 임의로 바꾸는건 이해가 가는데요
그건 훈련을 위해 그런거죠 평가는 내려야 겟고 관측소에서 타켓 관측이 안돼는 상황이라
임의표적을 만든거구요 실전이라면 적이 관측 안됀다고  포판을 새로 설치해야 될정도로
방향이 전혀 다른곳에다가 ??? 포를 쏘라고 하지 않아요  다들 자기가 맡은 구역이란게 있는거니까요... 거기다 그정도로 각도가  돌아 버리면 관측소에서도 관측 자체가 안될텐데요
그게 실전에서 가능 하겟어요??

뭐 적이 후방에 나타낫다 그러면 그건 전방에서 적주력과 싸우는애들을 뽑아다가 막으면
안돼죠 후방에서 지원을 해야지요  그래서 후방에서의 작전이 실패 하면
큰피해를 입는거구요

비스듬히 까서 어쩌구 저쩌구 한건 제대로 하려면 그리 한다는거지 항상 그리 하란 소리도 아니구요 

차례포  적방향의 신속한 포방열 인데 ....  그걸 목표로 하면서 땅을 왜까나요??
신속한 포방열의 의미는 뭔가요 신속한 화력지원인데 ..... 땅을 왜 까나요??
그이야기 한건데 ,,,,

짱게니 바보니 뭐 어쩌니 하는게 걍 좀 지나친건가요???

  그리고 반말도 딱히 좋은 기분은 안들어요
콤퓨타 13-12-30 16:46
   
제가 해당 프로를 아직 못봐서 어느부분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81미리는 고정진지라면 떡메로도 치고 자갈도 깔고 해서 미리 만들어놓지만.. 이동간 차려포 하면.. 바닥만 조금 다지고 삽으로 파서 움직이지 않게 하는게 맞는건데요...
항상 고정 진지에서만 쏘는건 아니니까요..
     
뻑가리스웨… 13-12-30 18:23
   
항상 고정진지 처럼 떡매로  어쩌고 저쩌고 하란 이야기가 아니에요 제대로 시간을 가지고
할땐 그렇다구요

그리고 살짝 평탄화 하거나 땅을 좀 판다는게 잘못됐다는 이야기도 아니구요  아니 오히려 그건 저두 그랫고 맞는거구요

시간들여 땅을 포판이 묻힐정도로 파서 포판의 발을 박는게 아니라 걍 던져 놓더군요
안파고 걍 땅에 던져 놓은거랑 다를바가 없다면 ...
차라리 차례포의 원래 목적에 맞게 신속한 발사 준비를 갖추고 지원 하는게 맞다는거죠

차례포를 하면서 땅까고 시간 다 잡아먹고 ,,,  준비 끝났을땐 전방에서는 몇배로 피를 흘리게 돼는데...
무슨 야포 깔듯 그러는게 이해가 안간다는거에요  왜 박격포의 최대 장점을 뭍어 버리는지
의아하다 뭐 그런 이야기에요
          
콤퓨타 13-12-30 19:03
   
^^ 예능이니 뭐 이해해 주세요.. 실사격 사면 안그럴테죠.. 카메라 들이대니까..
아마 이상하게 했을듯ㅇ..
현준 13-12-30 19:19
   
주특기교육땐 땅은안까고 걍했구요 공용화기 측정때는 땅까고 고운흙깔고 떡메질에 자루에 흙담아 포판눌러 사격했네요
전시엔 사각 최고로 올려 장약 최대로 한발 발사해 포판고정한뒤 지원하는 긴급방렬도 있긴한데 위험해서 평시에는 안함 그리고 그정도로 다급하면 알보병은 이미 전멸상태 남은 포탄소모위한 방렬이라 들었네요 알보병이 해병대도 아닌데 포반 방렬도 안된시기에 전진할리 없죠 그러니 전시에도 땅까고 방렬할시간은 있어요
다이나 13-12-31 00:00
   
진짜 사나이 81미리라면 백마죠...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부대단위로 최근에(베트남전) 전투를 경험한 유이한 육군 사단입니다. 훈련은 또 죽어라 하는 예비사고... 물론 작업도 ㅡ.ㅡ.;;;
 방송용으로 찍은 것을 일반화 하는것은 좀 무리라 봅니다,.. 숙련된 주특기병이 한거랑 박격포 평생 만지지 못한 연예인이 한거랑 또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속빈 강정이라고 해도. 저리 땅파서 하는게 FM입니다. 주특기 훈련이나 실제 훈련상황에서 그냥 포판 패대기 치고 하지 저렇게 하겠습니까? 물론 측정때는 아니겠지만 ...근데 방송용이니...
  정해진... 포판고정시간 포함 차려포 4분30초로 간거죠... 초탄 5분... 어느부대에서 차려포에 4분30초주겠습니까? 교범이 전장환경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무기의 최고 성능을 낼수 있도록 되어 있는게 교범이니 최대한 맞추려고 하는게 맞고 방송에서는 그 규범에 따라 절차를 따르는게 옳죠.. 특히 보여주기식에서는요... 어쩌겠습니까 규범에 땅까라는걸... ㅋ
저애들도 실제 지들 부대에서 주특기 할때 커트라인 1분이네 1분30초네 하면서 열심히 구를겁니다...
Dass 13-12-31 14:58
   
예능은 예능으로 보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주는 훈련 그대로 정규군이 훈련한다면 그거야말로 당나라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