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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6 09:45
[기타] LAH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글쓴이 : 김무루
조회 : 3,856  

 LAH라는 명칭과 외형때문에 공격헬기가 아니라고 보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이는 경제성때문에 LCH와 같이 사업을 하기때문이고 그 성능은 로우급 공격헬기입니다.
 물론 본격적인 공격헬기보다 피탄면적도 넓고 방탄능력은 낮을 것이 분명하나, 이는 조종사와 엔진 등 주요부품에 방탄패널 장착등으로 강화될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아파치 급의 대형 공격헬기가 아닌 이상에야 14.5mm까지 방어할 수는 없습니다. 소총탄에 대한 방호력 정도면 어느정도 생존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고 RWR, LWR, 채프/플래어 발사장비 등 생존장비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아파치말고는 이정도 생존장비를 갖춘 국군헬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공격헬기의 역할이 몸빵하면서 맞서 싸우는게 아니죠. 
 무장도 20mm 기관포와 70mm로켓, 천검 미사일 등 꽤나 강력한 무장입니다. 천검이 헬파이어 정도의 성능만 나와도 무장량은 적지만 공격력이 크게 딸린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LAH는 외형이 본격적인 공격헬기가 아닐 뿐이지 방어력이나 공격력에서 로우급 공격헬기로서성능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과도기적 기체가 될 거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200대가 넘는 생산계획입니다. 결코 과도기적인 기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LAH에 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LAH가 불필요한 오해와 폄하에 시달리지 않나 싶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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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 19-09-26 09:53
   
그냥 무장헬기라고 보는게 가장 적절할것 같네요.

이 사업을 공격 헬기로 규정하려 하면 공격 헬기에 필요한 요건들이 하나하나 늘어나게 되고, 그런것을 하나하나 충족시키려 다 보면 비용도 커지고 원래 계획에서 오버기 되어 완전 다른 사업이 되버리죠.

원래 목적대로 무장헬기이고 그런 설정 안에서 개발 되어지는게 타당 할거라고 봐요. ^^

굳이 공격헬기 일 필요 없이 무장헬기에도 대전차 미사일 달아서 공격헬기를 지원하거나 낮은 강도의 지상 임무에 사용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할테니까요.
gorani 19-09-26 10:03
   
사골 500md나 코브라 헬기 대체용으로 적절하다고 생각되며
무장은 차후에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으면 더욱 개선되겠죠 
lch는 얼마나 많이 보급될런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낙도나 섬투어로 많이 쓰일거 같은 예감  ㅎㅎ
     
김무루 19-09-26 10:33
   
500이나 코브라 대체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Lch는... 솔직히 우리나라에선 얼마나 보급될지 모르겠습니다. 관에서는 경찰이나 해경 등 제한된 도입처만 있을텐데 수리온 도입분을 제외하고 lch까지 도입할 여력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작은 회전익의 민간분야는 거의 없다시피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gorani 19-09-26 11:06
   
외산 헬기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면
민간기업에서 낙도나 섬투어 관광용으로 쓰일까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김무루 19-09-26 11:16
   
우리나라에 헬기투어는 아마 한강 헬기 투어정도만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다 몰리는 서울에서도 충분한 수요가 없다는 얘기죠.... 항공기 사이즈도 큰 편은 아니라 닥터헬기로도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통팔달 19-09-26 11:57
   
기업들하고 닥터헬기 방송국등에서도 쓸수있죠.관공서 외에는요. lah 원모델 ec155는 작은 헬기 아닙니다.500md는 비교자체가 안되요.원래 비지니스 vip내장하면 100억이 넘던 헬기였습니다..의무형은 환자이송용 들것 4개에 응급요원 4명까지도 타는 헬기에요.
               
김무루 19-09-26 16:53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가보네요 닥터헬기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네요
일빵빵 19-09-26 10:13
   
그냥 무장헬기
태강즉절 19-09-26 10:20
   
우연인진 몰겠지만..영종 들락거리다 민수용 수입 헬기 싣고가는 트레일러들 몇번 봤는디..그거 대체만해도..ㅎ
항공대 어쨌다는 후배넘 왈..똥파리에서 뭐 하나 갈가면..아마 어딘가에 크랙갔을지도 모를거라고..
다른거 다떠나 그런 우려만 대체한다해도 어딥니까
     
김무루 19-09-26 11:20
   
맞습니다 500md에서 로켓이나 토우 발사하면 조준선이 틀어진다했나 말이 많더라구요 애시당초 군용하고는 너무 먼 항공기였습니다
스핏파이어 19-09-26 10:35
   
민간용은 관공서 말고는 경쟁력 없어요.
ㅣㅏㅏ 19-09-26 10:39
   
그렇게 따지면 500md 도 공격헬기겠네요. 우리 군 코브라는 아파치로 대치하는 겁니다. uh-1은 수리온으로 대치하니 500md 급만 이걸로 대체하면 됨. 경무장헬기로 보는게 맞음.
     
김무루 19-09-26 10:55
   
500md 공격헬기로 운용해왔습니다. lah는 코브라와 500 대체가 맞습니다. 간단하게 국방일보만 찾아보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90711/1/BBSMSTR_000000100010/view.do
     
푹찍 19-09-26 11:13
   
500md 공격헬기 맞음
     
ㅣㅏㅏ 19-09-26 12:42
   
예전에야 그랬지만 이제 우리도 어느정도 세계기준에 맞춰야죠. 경무장헬기와 공격헬기를 구분할 정도는 됐어요.
          
김무루 19-09-26 14:21
   
예전이 아니라 지금도 공격헬기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방어능력과 공격능력이 전형적인 로우급 공격헬기에 비해서 딸리지 않는다는게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어부사시사 19-09-26 12:29
   
LAH 보면 생각나는 무기(?)

https://ww.namu.la/s/bf715849dde60083bddc46a2254a06cf2d9cb76d20c0d5ef7410ce65222cf0bbd12a32f3cb466ef350bb6455c47426e238f232a267db34d3038c9dbfc9eb81c80a51dc33c2d5d47d77234f2f41a4f72453facfaced7ba40131e3a0f75ab70e2d

가자미 마냥 넙돼돼한 민수용 기체에 대충 무장 얹어 공격헬기라고 우기는...
국산화라는 미명하에 군전력약화 그딴 건 아몰랑..??
보아하니 이것도 대량으로 밀어내기식으로 배치할 기세인 듯.
이게 바르게 가고 있는 길인지는 솔직히 나도 잘 몰겠음.

갠적으론 절충안으로 LAH 200대씩 대량으로 밀어내기 할 게 아니라 100대 정도로 끝내고(좀 제대로 된 차기 공격헬기 개발착수), 닥터헬기라든지 다목적 헬기 개발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김무루 19-09-26 14:25
   
만들려면 아예 공격헬기로 200대 만들었어야죠 lah도 공격헬기로 만드려다가 단가때문에 lch랑 같이만들어야돼서 lah로 만드는 판국에 100대만 만들고 100대는 새로 개발해서 만들자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소형공격헬기 만들면 우리나라말고 누가 사주겠습니까 솔직히 경제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입니다
          
어부사시사 19-09-26 14:36
   
'나머지' 100대를 새로 개발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가짜공헬) LAH는 100대로 끝내고 본격 공격헬기 개발에 착수 하자는 겁니다. (100대 땜빵용이 아니라 장기과제로)

그리고 만약 그때까지 군에서 필요한 공헬 추가소요가 있다면 그 것은 LAH가 아닌 제대로 된 공헬을 도입해야겠죠. 밀어내기 식으로 배치 추진해야 될 정도로 그렇게 급한가요? 테크니컬급 공헬(?)로 다 채워넣겠다는????? 그로인한 군전력 약화는 아몰랑?? 국산화라는 명분이 뭐든지 합리화 시켜주는 만병통치약인가요?
               
김무루 19-09-26 17:15
   
지금 대체 대상인 500과 코브라는 도입한지 최소 30년이 넘은 기종들입니다. 두기종 합쳐서 200대가 넘구요, 제대로된 공격헬기인 코브라는 작년에 로터가 분리돼서 날라간 사고도 있었습니다. 500은 솔직히 공격헬기라고 불리기도 애매한데다가 퇴역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군에서 정확히 밝힌 자료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두 기종 모두 가동률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LAH 개발은 2022년 말에 완료되는데 개발이 완료돼도 분명 크고작은 문제가 발생해서 배치도 한참 더 걸릴 것입니다. 이게 급한 상황이 아닌가요? 테크니컬급이라고 하시는데 테크니컬은 500에나 어울리는 표현이지요, 제대로 방어능력 보강하고 공격력도 부족하지 않은데 테크니컬 취급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군전력 약화라는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LAH가 500은 물론이고 코브라보다도 뛰어난 화력입니다. 화력을 무장량만으로 계산하시면 안됩니다. 코브라가 달고있는 유선유도 방식인 토우와 LAH가 달게 될 파이어 앤 포겟 방식인 천검은 명중률이나 생존성면에서 비교가 안됩니다.
                    
어부사시사 19-09-26 18:00
   
예?? 30년도 훨씬 더 된 500 코브라랑 화력 비교요?

가자미 마냥 넙돼돼, 기동/상승능력 ㅈ망의 민수형 '단종/도태된 기체' 들여와 신형 무장 좀 얹었다고 공헬이라고 위안 삼아야 되나요? 게다가 무장량 자체는 30년 전 (실제로는 6~70년대 모델들) 코브라의 반도 안 되는 마당에요?? 이게 결국 전력약화가 아니고 뭔가요? 그래서 '기술개발에 의의를 두는' 100대 정도만 생산하고 후속 본격 공헬개발에 착수하자는 거죠. (더 늦기 전에 장기과제로)

우리가 좀 더 나은 무기 도입/개발을 지향하는 것은 북한만 상대할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유사시 또는 통일 후 '중국의 개입/분쟁'에도 대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꺼라위키라고 하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내용도 있어 나무위키 발췌하자면..
https://namu.wiki/w/LAH#t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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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논란 및 비판[편집]
여러 논란이 제기 되었으나 추려보면 아래3가지로 볼수있다.
첫째, 제작사에서 단종시킨 도태모델을 신기종으로 도입한데 대한 반발과
둘째, 대체대상인 코브라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무장능력에 대한 불만
셋째, 공격헬기로 계획되었으나, 무장헬기로 다운그레이드된데 대한 아쉬움 등이다.

원형 H155의 퇴물 논란
파일:H160M.jpg
위의 사진은 LAH의 원형인 H155를 도태시키고 개발한 H160의 무장형이다.
영국의 항공우주산업 분야 전문 컨설팅 업체인 Flight Ascend Consultancy의 항공분석가 벤 채프먼(Ben Chapman)은 “시장에 나와 있는 다양한 기종들과 비교해 EC-155는 너무 낡은 설계이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시장에서 수요를 잃었다“고 지적했고, 미국의 항공전문지 Business Jet Traveler 역시 ”이 헬기는 조종 반응성이 늦고 엔진 성능이 떨어지며,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경쟁기종인 S-76보다 최대 1.7배 이상 들어간다“고 혹평한 바 있다. 이 같은 평가 때문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2018년까지 EC-155를 단종시키기로 결정했다.

요컨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자사의 구식 기종 설계도를 한국에 비싼 값을 받고 팔아넘긴 뒤에 여기서 챙긴 돈으로 자사의 최신형 헬기 H160을 개발하는데 보태고 있으며, 한국의 LCH가 시장에 나올 시기보다 한 발 앞서 더 강력한 성능의 경쟁 기종을 시장에 내놓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에어버스는 이미 H-160을 활발하게 홍보하면서 세계 각국의 군용/민간 헬기 사업에 입찰 제안을 넣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AH는 해외수출은 커녕 아래에 나오는 안전인증 미비까지 겹쳐서 국내 민간 시장에서조차 외면당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여러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첫째, 제작사에서 단종시킨 도태모델을 신기종으로 도입한데 대한 반발과 둘째, 대체대상인 코브라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무장능력에 대한 불만. 그리고 셋째, 공격헬기로 계획되었으나, 무장헬기로 다운그레이드된데 대한 아쉬움 등이다. 그래서 공격헬기 코브라는 공식적으로 아파치로 대체-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고, 무장정찰헬기 LAH는 500MD만을 대체하는 수준에서 최소수량만 구매했다는 주장이 발생되고 있어서 다음과 같은 비판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1조 들여 ‘퇴물 헬기’ 기술 도입이 창조경제? LAH 사업의 문제점을 가장 많이 비판한 서울신문의 2015년 기사.
퇴물 헬기 기술로 헬기 개발, 수리온이 끝이 아니다? 마린온 추락후 작성된 2018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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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루 19-09-26 20:49
   
모양새가 넙대대한 것은 장점은 아니지만 엄청난 흠결은 아닙니다. 나무위키에 나온 논란 및 비판을 근거로 얘기하신 것들은 바로 아래에 종합반론에 다 반론이 되네요.
 글쓴분께서 공격헬기에 정확히 무엇을 바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공격전용으로 개발된 외형과 대단한 성능이겠지요. 하지만 LAH는 로우급입니다. 방탄능력은 부족하지만 아파치 못지않은 생존장비와 무장량은 적지만 아파치 못지않은 무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기동능력도 동급에서 떨어지는 수준이 아닙니다. 성능은 로우급 공격헬기로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무장량이 코브라보다 적다고 말씀하시는데 실제 중요한 것은 최대 이륙중량입니다. 코브라도 가용한 무장을 다 싣을 수 없고 그나마도 무장을 최대한 많이 싣으면 하버링이 어렵거나 작전반경이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공격헬기 교리상 하버링이 불가능 하다는 것은 작전이 불가능함을 의미합니다. LAH는 비슷한 최대이륙중량에 무장을 적게 싣으니 하버링은 물론이고 장시간 체공도 가능할 것이고 이는 전력 운용에 유연함을 더해줄 것입니다. 또한 코브라와 LAH의 무장능력을 비교하는 것은 융단폭격을 하던 과거 폭격기와 정밀유도폭탄을 장착한 요즘 전폭기를 비교하는 것만큼이나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TOW와 천검은 차원이 다른 무기입니다. 공격헬기가 임무에 나가서 모든 무장을 쏟아붓고 오는 것도 아니고요.
                         
어부사시사 19-09-26 21:19
   
네, 무루님이나 저나 어차피 바라보는 방향은 같으리라 봅니다. (군전력 강화)
말씀하신 종합반론을 읽어보니 제 주장에도 헛점이 좀 있기는 하네요..;;

다만 국산화라는 명분에 과도하게 몰입되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흑표 파워팩 사태 같은...)

아무쪼록 기왕에 시작한 사업 좋은 결말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무루님/ 토론 즐거웠구요. 좋은 밤 되세요~
푹찍 19-09-26 15:00
   
가짜니 공격헬기가 아니니 어쩌니 하는 말들은
단순히 텐덤형 좌석을 가진 머찐 헬기의 ‘모양새’ 아닌 불만의 표출일듯 합니다. ㅋ
물론 아니라고 하겠지만 ㅋㅋㅋ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아 쉬... 아팟치나 코부라 같이 생겨야 하는데 저 생기다 만 모양새 보소~”
이 생각이(본인 스스로 인식하건 하지 못하건) 바닥에 깔려서 모든것이 다 평가 절하 됨 ㅋㅋㅋ
     
어부사시사 19-09-26 15:31
   
논란의 본질을 흐리는 엉뚱한 댓글은 좀 삼가하시죠...음
이런 류의 댓글은 주로 정게 일무새 빨무새 같은 정치버러지들이 논란의 핵심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쓰이는 '전문용어' 남발로 그냥 애국자놀이만 일삼는 자들의 그것과 다를 게 없어요.

제가 얘기한 논란의 핵심은 (국산화 하지 말자는 얘기도 아니고)

"밀어내기 식으로 배치 추진해야 될 정도로 그렇게 급한가요? 테크니컬급 공헬(?)로 다 채워넣겠다는????? 그로인한 군전력 약화는 아몰랑?? 국산화라는 명분이 뭐든지 합리화 시켜주는 만병통치약인가요?"

입니다.
     
김무루 19-09-26 16:57
   
말씀대로 모양새 때문에 더 평가절하 받는 것 같습니다. 탠덤형 좌석의 장점이 분명 있지만 현재 우리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괜찮은 성능의 항공기를 만들고 있는데 너무 까이는 경향이 있네요.
     
푹찍 19-09-26 18:00
   
우리나라가 운용하고 있는 ah-1s 보다 못할게 뭐가 있냐는 거죠 ㅋ
마력도 높아, 항전장비 더 좋아, 20미리 발칸도 달렸고, 미사일은 더 좋네? ㅋㅋㅋ
아~ 코부라는 토우 8발인데 4발로 줄었다고??
어차피 코브라도 8발 만재해서 작전 못뛰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공격헬기 작전 개념은 반땅크 이고
미리 지형 다 조사해서 작계5027 기반 ‘전투진지카드’ 라는걸 만들고 미리 지정해 놓은 ‘전방보급기지’ 중심으로
병목 지형이나 s자형 지형(2군단 말고개, 여우고개 구역 같은) 앞뒤의 야산 뒤에 매복하고 있다가 땅크 집단 내려오면 다 때려잡는게 아니라
선두집단 전차 만 세우고 튑니다 ㅋ
공지합동인 파이어이글이나 jaat 아래에서 포병이나 cas 떠서 마무리 하구요 ㅋ
솔직히 북한 기계화 부대가 우리나라 기계화 사단 얼굴이나 볼 수 있을려나 모를 정도인데 ㅋㅋㅋ
기존 500md 토우 ‘공격헬기’ 로도 할당된 작전구역 담당이 충분했었다는 이야기죠 ㅋ
그런데 그 500md가 모조리 코브라+ 급으로 대체 된다는 건데 얼마나 좋아진건지 ㅋ
          
김무루 19-09-26 19:53
   
공격부대에서 근무하셨군요 ㅋㅋ 더 깊게는 얘기안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ㅋㅋ
개구신 19-09-27 12:40
   
무장헬기가 국지적 대테러전장에서 러샤도 미국도 영국도 브페인도 많이 맞아떨어졌죠
아니 헬기가 비엣남전 이후 새로이 기병대의 칭호를 달고 빠른기동전에 활약을 보이며 맞이했던 전성기가 막을 내린거라 보면 됩니다.
그래서 방호력과 무장이 부족한 무장헬기에 대한 신뢰나 효용성이 크게 줄어들었죠.

그럼에도 우리는 대규모 전면전을 준비하는 입장이잖아요.
육군 자체의 공중정찰자산과 공습능력이 꼭 필요하죠.
그리고 수적인 전력확보가 필요할 정도로 대규모 정규군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죠.
결국 우여곡절 끝에 다용도로 쓰일 무장헬기가 선정된거라 봅니다.

필요없는걸 국산이니 경제논리나 정치문제로 억지로 사는게 아니라
필요해서 사업을 진행하는거죠
     
김무루 19-10-01 20:55
   
헬기가 몇 대 떨어졌다해도 그 효용성까지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저고도에서 저속으로 정확하고 지속적인 화력지원을 해줄 수 있지요. 제가 쓴 글처럼 무장헬기가 동급의 공격헬기에 비해 방호력과 무장이 크게 떨어진다고 볼 수도 없구요.

육군의 주 공중정찰 자산은 무인기입니다. 레이더도 안달린 헬기가 조종사 육안과 TADS 같은 걸로 공중정찰을 한다는 것은 효율도 떨어지고 피격시에는 최소 조종사 2명 목숨과 비싼 헬기가 추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어지간한 타겟은 LAH정도면 충분히 제압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공습이라는 표현보다 근접항공지원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