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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9 10:10
[뉴스] 핵탄두 50개만 터져도 소빙하기급 핵겨울 발생
 글쓴이 : 뮤직클럽
조회 : 2,518  

 논문 찾아보니 로보크가 상정한 핵탄두는 15kt급이네요.

 15kt급 50개가 단시간내 터질 경우 핵폭발재로 인해 5년만에 
지구 평균기온이 영하 1.25가 되고 지표 냉각으로 강수량이 
격감해 세계 식량생산량도 격감 한다고 합니다.

 핵폭발재가 대기 중에 떠있는 건 수십년간일 거라 하구요.



 [Science &] 核무기 50기만 터져도…9일뒤 全지구는 검은구름 `대재앙`

 2017.09.08

 1983년 12월 23일, 학술지 사이언스에는 칼 세이건과 그의 제자 오언 툰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 교수 등 과학자 다섯이 쓴 논문이 게재됐다. 핵전쟁이 발발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핵겨울이 발생한다는 내용이었다.

 앨런 로보크 럿거스대 교수는 툰 교수와 함께 2000년대 중반부터 보다 정교해진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핵전쟁이 일어났을 때의 상황을 연구하고 있다.

 두 과학자는 2007년 국제학술지 대기화학과 물리에 인도와 파키스탄 지역에서 
핵무기 50개 터질 경우를 시뮬레이션했다. 이 때 발생하는 재와 연기는 약 5백만t. 
여기서 나온 검은 구름은 이틀 사이 상공 12㎞로 올라가고 9일 뒤에는 전 지구에서 
검은 구름을 볼 수 있으며 49일 뒤에는 상공 50㎞에 다다르는 성층권까지 뒤덮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은 구름은 단파복사(태양에서 지구로 들어오는 에너지의 양)를 1㎡당 최대 15W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5년 지나도 여전히 1㎡당 7W 감소한 상태가 이어졌다. 

 지구의 평균 기온은 영하 1.25도로 떨어지고 10년 지나도 여전히 영하 0.5도 수준에서 
머무름에 따라 북반구에서는 눈과 얼음 범위가 약 15% 증가했다.

 검은 구름이 햇빛을 흡수해 성층권의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면 대기 흐름이 바뀌면서 
오존층을 파괴하는 질소산화물이 상승한다. 
 결국 북극 수준으로 오존층 농도가 감소하게 된다.
 
 비가 내리면 검은 구름이 씻겨 내려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크게 영향 받지 않는다.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재의 평균 지름은 약 0.5㎛로 큰 만큼 2년 정도 지나면 쉽게 땅으로 
떨어지지만 핵폭발로 발생한 연기와 재는 평균 지름이 약 0.1㎛(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로 굉장히 작은 만큼 천천히 움직이며 수십 년 동안 대기 중을 떠돈다.
 
 지표가 따뜻해야 수증기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하늘로 올라가 구름을 만들어 비를 
쏟아내지만 검은 구름이 지표면의 온도를 충분히 떨어뜨린다.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대기 순환이 약화되면서 강수량이 10% 감소하고 이는 십여년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크 교수가 중국 러시아 미국 연구진과 함께 분석한 식량 생산량의 변화에 따르면 중국 
쌀 생산량은 평균의 10% 이하(생산량 90% 감소)로 떨어지고 미국 옥수수 생산량은 10~40%, 
콩 생산량은 2~2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9&aid=0004011058


핵겨울.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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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itovers.. 17-09-09 10:17
   
글을 읽어 보니 핵무기의 강력함을 확실히 알겠군요.
그렇다면 한국의 핵무장을 다욱 더 적극 지지합니다.
     
뮤직클럽 17-09-09 10:29
   
전폭 지지합니다.
일경 17-09-09 10:30
   
제가 예전에 비슷한 글을 누가 올려 답글을 달았었지만,

15KT 핵폭탄 50개가 핵겨울 만든다고 생각하는건 어디까지나 저 로브크 교수인가 하는 사람 상상일 뿐입니다.

머 다국적 연구다??

이 세상에 저렇게 연구다 라고 발표한 논문이나 내용중에 말도 안돼는거 수두룩합니다.

외계인 납치에 대한 논문도 있는데 그거 인용하면 지구에 외계인 왔었겠네요???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미국과 소련이 핵경쟁에 돌입하면서 핵실험을 미친듯이 했습니다.

지하 핵실험이 아니고 그냥 지상 핵실험입니다.

사막에서도 하고 바다에서도 하고 그냥 섬을 하나 날려버리기도 하고요.

가장 심할 때 고작 1년사이에 미국 혼자서 90회가 약간 넘게 실험을 했습니다.

소련이 한거까지 하면 대략 100회는 가뿐히 넘겼겠죠.

그리고 그 당시 핵실험한 핵무기는 15KT 수준을 우습게 넘깁니다.

와~~~ 우린 지금 핵겨울에서 살고 있네요~~~

저 사람이 어떤 실험을 어떻게 해서 논문을 쓴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이 지구상에 1년 동안 핵을 100번 넘게 터트렸고 현재까지 총 2000번이 넘게 핵실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는 끄떡없죠.

저 논문이 개소리나는게 지구 전체에서 년간 일어나는 화산폭발이 핵폭탄 50개는 웃고 지나갈 수준의 에너지와 먼지를 발생합니다.

현재 지구상에 있는 모든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의 양이 핵폭탄 50개보다 못 할 까요??

핵에 대해 너무 허왕된 상상력을 가진 교수 같네요.


참고로 냉전시대 많은 과학자(미&소)가 미국과 소련이 보유한 핵은 지구를 7번을 부셔버릴 수 있는 위력이라고 떠들어데며 경고했죠.

그런데 당시 가지고 있는 핵을 몽땅 터트려봐야 지구는 멀쩡합니다. 거기에 사는 사람만 다 죽지.. 수만발을 터트려도 지구는 멀쩡합니다. 과학자들은 에너지량의 위력을 말한거지 정말 지구가 부서진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가 봤을때 이 논문은 믿을만하지 않다고 봅니다.
     
뮤직클럽 17-09-09 10:37
   
지상핵실험을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죠.

폭발 고도에 따라 먼지 발생량이 크게 차이나게 되니까요.

또, 상상에 불과하다느니 하시는데 칼 세이건 주도로 83년 부터 시작 된
전통 있는 연구입니다.

그리고, 본문 잘 읽고 말씀 하시기 바랍니다.
핵폭발재와 화산재는 입자 크기가 다르다 하는데요.
     
다잇글힘 17-09-09 11:34
   
저도 일경 이 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적절한 예들을 잘 들어주셨네요.
     
bluered 17-09-09 12:39
   
동의합니다. 비교가 적절하네요.
     
다잇글힘 17-09-09 13:16
   
근데 다시 좀 생각을 해봤는데 50-60년대 핵실험과 관련한 님의 반박에 대해서는 디테일하게 자료를 찾아보진 않았는데 그 내용이 맞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긍은 할수는 있는데...

화산부분은 단순히 분화만 했다고 해서 지구기온에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고 성층권까지 먼지와 재가 비산되어야 기온강하를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좀 자세하게 데이타를 추려서 계산을 해봐야할 문제같네요. 모든 화산이 재와 먼지를 성층권까지 다 싦어나르는 수준으로 폭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화석연료를 태워서 발생하는 각종 먼지나 매연은 어차피 대류권안에서만 비산되기 때문에 지구 평균기온 강하에는 별 영향이 없을것이고...

성층권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대류권에 머무는 재와 먼지는 오히려 기온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 기온하강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먼지와 재의 발생량이나 폭발현상과 관련된 에너지의 총량만으로 비교해서는 안됨.
Marauder 17-09-09 11:09
   
반대로 예전 논문에 소련과 미국이 모든 핵폭탄을 사용해도 세계는 멸망하지않을거라는 논문이 있었는데 기각되었죠. 수십년이면 복구할수있을 수준이라고 했었죠.
줄리엣 17-09-09 11:42
   
그런데... 미국이 한 핵실만 해도 50개 훨씬 넘었다는것 같은데......지상에서만요
김석현 17-09-09 11:48
   
음.. 북극이니 남극 이런데사 터뜨려서 혹시 해류 순환이 깨지면 모를까 싶지만

15kt급이라면..... 수폭도 아니고 히로시마급이지 않나요?
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을 빙하기라 하는 이도 있긴 합니다만
sunnylee 17-09-09 11:56
   
15kt이요...
약 10만년전 아프리카에서 이주, 전세계에 퍼진 인간들의 인구가
7만3500년 이후  갑자기  5천~1만명 정도로 줄어들면서
 유전화적으로 불가사의한 유전자 `병목현상' 에 주원인으로
인도네시아 토바 슈퍼화산 대분출로 소빙하기가 도래..
아프리카 대륙을 제외한  인류는 거의 멸종직전까지 갔다고  추측
(이것은 신생대 대형포유류 멸종과도 연관)

오늘날 인간은 6-5만년이후  아프리카 인류의 재이주로 번성하게 된것 이라는설명인데.
이 화산 분출지수는 8급 대규모분화,
(페름기 시베리아트랩분출은 10....모든생물종의 75%이상 대멸종)
오늘날 TNT 1기가톤급 위력으로 추산
대기중 분출된 화산재는 전세계 기후를 평균5도 하강, 기간은 대략 6000년정도 지속
이소빙하기를 토바 카스트로피(toba  catastrophe)현상이라고  부른다고...

결론, TNT 1기가톤급 위력(10의9승)  일시 대폭팔에서도 인류는 살아 남았다..
     
김석현 17-09-09 12:04
   
사실 17세기 저온이나 19 세기 아일랜드 대기근의 원인이라는 이상저온까지도 소빙하기라 하는 이들이 있고 그렇다면 굳이 토바화산이나 옐로스톤 급이 아니라 크라카토우나 탐보라화산 분출로 세계의 평균기온이 1~2도 정도만 내려가도 소빙하기에 해당할 수 있을거같네요

다만 글쓴이가 말하는 개념과는 많이 다르겠죠 ㅎ
          
sunnylee 17-09-09 12:15
   
개념이 다르긴요..
화산 대규모분출 먼지,위해 물질낙진, 복사열차단  모델이 
가장유사한게 핵폭팔로인한 핵겨울인데..
기껏 2-3년 지속정도 ,물론 1-2도정도 하강해도
온대성 식물,동물의 10%내외가 멸종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일시에 평균기후 5이하 하강이 6000년정도 지속되는건..
위에 언급한 소빙하기하곤 규모자체가 다르죠..
그리고 화산분출에너지는 TNT 환산 일반적인  이론 입니다.
핵폭팔에너지도 당연히 TNT 환산이 기본이구요

유전자 병목현상은..
이미 미토콘드라 대조법으로 증명된 사실이구요
극지방 얼음속 기체 분석으로 이미 학계에서는 인정한 이론인데요
               
김석현 17-09-09 12:21
   
제가 말한 글쓴이는 댓글이 아닌 본문글인데
영히 1.25도라는게 평균기온을 말한건줄 알았는데 하강하는 기온의 변화를 말하는거네요 그럼 제가 하던 이야기와 같고요
                    
sunnylee 17-09-09 12:30
   
아일랜드,18세기 중세..  일시적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저하, 저온현상이 맞죠..,
물론, 부르기에 따라  소빙하기라  부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 학계에서 말하는 일반적 빙하기 단위는
전세계 평균기후 5도 이하 하강과 기간이 최소 1천-1만년단위 정도는 돼야하고.
가장중요한건 생물학적 대표종의 멸종 ,생태계 이변,대치가 기준이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토바 카스트로피(toba  catastrophe)현상 이란 명칭이 붙는거구요
                         
김석현 17-09-09 12:35
   
종이 멸종하는건 상당히 힘든 일이죠 생명력은 상당히 끈질기고 폐름기 대멸종 시베리아 트랩 분화에서도 우리가 말하는것만큼 멸종되지 않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그건 제쳐놓고...

본문글은 멸종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생산량 감소를 말하고 있는데 멸종이 아니라 생산량 10%감소정도면 그저 흔히 말하는 흉작 정도죠

큰 화산이 분출할때마다 동서양의 사서에 적혀 있는 것이 생각이 나서 저도 말한거고요 ㅎㅎ
                         
김석현 17-09-09 12:37
   
아 다시...옥수수가 10~40% 쌀이 90% 감소라고 적어놨는데 이상기온이 어느정도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지만 90%는 좀 많다 싶기도 하네요..
               
김석현 17-09-09 12:26
   
물론 저도 15kt급으로 가능하다기보다는 탐보라나 크라카토우 어쩌면 백두산 급의 폭발만으로도
1~2도 하락 즉 소위 '소빙하기'라는 것이 가능할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을 소빙하기로 보는 견해도 있어 빙하기라는 개념자체는 생각보다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정도로만 말하고 싶네요
                    
sunnylee 17-09-09 12:35
   
맞아요....
일부,언론 문학에서 부풀려 말하기 좋아하는현상이죠..
경험한적이 없으니
짧은기간 저온현상에서... 생태계가 원상복귀 되는건
학술적으로 카스트로피(catastrophe)현상 이라고 부르지도 않죠...
위에 말한 15Kt, 50개 핵폭팔이라고 말하니 ,,,어이 없어서

킬로톤의 1000배 폭팔력이  메가톤 (보통 수폭단위) 단위 이고..
그 메가톤의 1000배 폭팔력이 기가톤 단위인데.....
대략환산하면 ,
토바화산은 15kt 짜리 핵탄두 ..66만개 이상,  일시에 폭팔한 위력인데..
6000년 겨울기간에도 고대 조상 ,인류들도 살아 남았고 생태계도 복원됬는데...
기술,농업,의료가 발행한 현대인류는 멸종 안 당하고...살아남을듯 하내요..
               
김석현 17-09-09 12:29
   
1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유럽등지로 진출한 인류가 전멸하고 토바 이후 홍해를 거쳐 아라비아 남단으로 진출한 인류가 오늘날 남아프리카 원주민 일부를 제외한 현생인류의 시조가 되었다는 내용의 다큐는 저도 흥미있게 봐서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하고요
     
오디네스 17-09-10 11:02
   
핵폭탄과 화산은 TNT로 환산해서 위력을 나타내지만 위력은 TNT로 나타낼수 없을만큼 화산이 압도적입니다.

핵무기는 한번 터지고 말지만 화산은 한번 터지면 몇일~몇주동안 계속분출하고 화산재도 지속적으로 뿜어내서 동급위력의 핵폭탄이 내는 재의 양과는 엄청난 차이가 날겁니다.

반대로 핵무기를 화산과 비교해서 핵겨울을 예상하는건 좀 과장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세트 17-09-09 14:03
   
한방한방 쿨타임두고 정성껏 쓰면 되겠네요 ㅋ
어부사시사 17-09-10 07:08
   
'지구 온난화'는 괜한 걱정이었네요. ㅋ
페닐 17-09-10 11:43
   
평균기온 영하 1.25도에서 웃으면 되나?
평균기온이 1.25도 떨어진다 했으면 믿을 뻔 했음...
너무 허무맹랑해서....
만년삼 17-09-10 23:06
   
왠만한 화산폭발이 훨씬 큼 ..핵폭탄 비교못할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