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망각과 적응의 동물이라 예전에 폭파시켜다면 그때 잠깐 들썩이고, 적응하고 또 그냥 사는거죠...
우크라이나가 지금 몰아치고 있는 시점이니까 지금이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맞는것 같고요, 이제 다리 건너에서 포탄 소리 계속 들리고 포탄 떨어지는게 육안으로 관측되고, 밤에는 포탄 터지는 불빛이 벌것게 보이게 되면 크림은 완전히 붕괴되겠죠? 포탄 소리와 폭발 불빛이 점점 크림으로 다가온다면 재정신 못차립니다. 지금이 크림에 사는 사람들이 망각과 적응을 못하게 하는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우크라이나 도심에 포탄 떨어져도 사람들은 그냥 살잖아요...갑자기 닥친 포탄 세례에 그냥 적응하고 견디는거임. 첫날이 가장 무섭고 며칠 지나면 물 구하러 다니고 음식 구하러 다니면서 지내는거죠. 근데 크림은 저 멀리에서 부터 화염이 가까워지고 있다면 이때가 심리적으로 가장 피 말릴 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