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광양함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지난 11월 6일, 북방한계선(NLL)과 가까운 동해 우리 해역에서 ‘미사일 인양작전’이 전개됐습니다. 북한이 나흘 전 NLL 이남으로 발사한 SA-5 미사일의 잔해물을 건져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작전의 주역은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소속 통영급(3500톤) 수상함구조함(ATS·Salvage and Rescue Ship) 광양함이었습니다. 침몰 함정의 구조작전을 전담하는 광양함은 깊은 바닷속 어딘가에 있을 잔해물을 탐색·인양하는 데 최적의 부대입니다. 1700m 해저에서 미사일을 발견한 수중무인탐사기(ROV·Remotely Operated Vehicle), 마무리 작업을 담당한 심해잠수사의 호흡을 바탕으로 우리 군은 북한이 쏘아 올린 미사일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부대 집중탐구’ 이번 시간은 광양함이 주인공입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