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관학교를 전투매딕양성소로 개편해서 일선부대에 배치했으면 하네요.
굳이 후방 병원 간호사를 장교로 데리고 있는 것보단 민간병원에 위탁하고 보다 실전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일선부대에서 사고나면 초동대처가 중요한데 세금들여 인력 양성해봤자 정착 필요한 곳에선 보이지도 않으니...
파병때도 관련학과 남자병을 간호병으로 데리고 가는 거 보면 의무관들도 실전에선 병보다 못하다 판단하는 것일지도.
저도 군복무 중 열사병 걸려봐서 아는데..
이거 정말 위험해요.
온 몸에 열이나서 정신은 혼미해지고 손가락 하나 움직일 기력이 없습니다;
쓰러지고 오락가락 정신줄 붙잡고 있었는데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다행히 폐바와 가까워서 긴급후송 되어서
수액맞으면서 의무대에 2일간 누워있다가
내무반으로 복귀했는데
여름에 열사병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