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몸 만들 수 있는 3가지 이유 ① 식단: 충분히 균형 ② 공간: 만들면 되고 ③ 시간: 틈 내면 나와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171103&bbs_id=BBSMSTR_000000001188&parent_no=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여ㅋㅋㅋ군댸에서 몸만든대여 > v <
내가 근무한데는 작은 캠프였는데도 20년 전에도 요즘 강남수준 헬스장이 영내 2개나 있었고 실내 농구장 수영장 잔디야구,축구장, 테니스장, 스쿼시룸 있었는데
난 진짜 운동같은거 잼병이었는데 체계적으로 진짜 운동 잘 배우고 나왔고
특히 농구 재미붙여서 나온게 제일 좋았음
세상에 난 내 피지컬 운동능력이 그 정도로 오를 수 있다는 걸 처음 경험한 느낌? ㅋㅋ
특히 양퀴들은 운동에 환장한 넘들이라 자기가 운동에 노력하고 근성 보이면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줌 ㅎㅎ
물론 요즘은 시험 아니고 추첨이라지만 로또도 사는 사람이 당첨되는거니 어서 토익시험 보러 ㄱㄱ
저게 딱히 틀린말도 아닌게 제가 입대때 181에 58킬로 나가는 완전 멸치였는데 전역할때쯤에 182에 68킬로 나가고 몸에 제법 근육이 잡혀 있었어요. 여동생이 보고 놀랬음.
그렇다고 내가 군대서 딱히 운동한것도 아니고 쉬는시간이면 맨날 구석에 짱박혀서 책이나 읽었는데요. 우리 부대가 gp라 작업을 많이하는 부대도 아니고 일주일에 4일은 훈련한다고 나가서 훈련하고 걸었죠.
군대가서 건강해지는 가장 큰 원인이 다들 이야기하는게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저녁 열시되면 자는거죠. 그다음이 식단이고요.
울 외삼촌이 군대생활할때 수도방위사령부에서 군생활했었는데 시절이 시절이라 군이 힘을 쓸때였기도해서 한달에 두당 통닭한마리씩 나와서 휴가때면 통닭은 쳐다도 안봤다고 이야기 하죠.
나도 군대있으면서 뼈만 있는 닭튀김같은 개같은 반찬이 나온적도 있는데 군납고기나 채소류는 상급으로 들어옵니다. 인건비가 빠진 가격만큼 하죠. 그래도 군대리아 패티는 발골육이라 하급패티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