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운영하는 병력이 부족하다는 것이겠죠. 애초에 육군 3개사단이 맡아야할 섹터를 1개사단이
하고 있으니깐요. 특히 방어 후 바로 북진의 계획으로 운영한다면 방어를 목적으로 후방의 다른 연대 및 사단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육군과는 그 강도가 크게 다를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와중에 목선이 발견됨으로 해서 중대장의 커리어에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육군에 비해서 진급이 안되는 해병대 장교입장에서는 보고하기가 힘든 구조이겠죠.
김포&강화도 및 주변 섬 일대를 경계하는 해병대 2사단의 섹터가 100km에 실제 경계범위지역은 250km에 달하면서도 육군에 비해 병력수도 적은 상태라서 육군이 전방 248km에 10개 사단이 경계하는 것에 비하면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이 지역을 육군 3,4개 사단으로 대체한다고 해도 병력 확보 및 대체 사단들의 공백 문제도 골치라 육군에서는 굳이 부스럼 만들 이유도 없기에 뭔가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이 지역의 변화는 없을테고 1개 사단으로 가성비(?) 좋게 쓰고 있는거죠